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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413

강릉바우길 6코스/강원도 교육 연수원->월화정 강원도 교육 연수원을 나오면 농촌길로 사람들은 보이질 않는데 집들은 드문 드문 보여서 지루함은 느끼지 않고 어쩌다 같은 코스를 걷는 길객과 산불 감시원들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이런 길을 가면서 너무 좋다는 생각을 하면서 코스에 만족하고 마을길 산길을 이정표 따라 가면서 강원도의 맛을 느끼는 구간이 되었다. 처음가는 구간의 낮선 길에서 설레이는 느낌은 걷는게 즐거움으로 다가오고 걸을수 있다는 희열은 행복으로 바뀐다. 잘 조성된 마을길을 지나 노암터널을 지나면 잘 아는 월화정이 나오는데 길이 이렇게 연결 되었구나 하면서 전체의 여정길이 한눈에 보이고 다음에 와도 자신있게 코스를 다닐수 있겠다는 여유를 느끼게 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26.
강릉 바우길 6코스/솔바람 다리->강원도 교육 연수원 남항진 솔바람다리를 건느면서 보는 풍광이 좋아서 천천히 가며 전후 좌우를 둘러 보아도 다 멋진 모습이라 길객의 마음은 기쁨으로 넘친다. 솔바람 다리를 넘어가면 남항진 해변이고 강릉바우길 6코스 굴산사 가는길 출발점이다. 해파랑길 38코스는 마지막 지점이다. 바우길 6코스는 이정표가 눈에 잘 보이는데 설치 되었고 리본도 요소 요소에 걸려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남항진 해변은 안목해변보다 조용한데 눈에 띠는 카페가 공중에 보여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서 살펴본다. 높은데 있으니 360도로 돌아보니 전망도 좋고 옥상 야외도 있어서 괜찮은 느낌이 혼자 도보여행을 다니면 이렇게 카페도 들어가 멋진 모습을 보는데 여럿이 동행하면 거의 불가능 하다. 카페를 나오면 본격적으로 바우길 6코스를 가다가 강원도.. 2021. 11. 25.
강릉 안목해변 가는길/강릉역->남항진 솔바람 다리 올해 강릉쪽으로 도보여행을 간적이 한번 밖에 없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고 싶다는 생각에 아침 열차로 강릉으로 가는데 거의 만석이다. 강릉바우길 6코스를 선택해 강릉역에서 안목해변으로 가는데 생각보단 버스가 자주 없다. 안목해변의 안목커피 거리는 많은 카페가 저마다의 특색을 갖고 있어 젊은 남녀 청춘들의 관광객이 많은데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 하는지 버스는 텅 비어서 운행하고 15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해 도보를 시작 하는데 오늘은 해변으로 가면서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카페도 살펴보고 카페도 들어가 분위기도 보고 카페서 보는 해변의 풍광도 느긋하게 즐긴다. 카페를 나오면 강릉항을 지나면서 바닷가의 정취를 즐기고 이어서 남항진 솔바람다리를 만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24.
원주굽이길 8코스/나무데크길->문막시장 정코스 건등산으로 가지않고 섬강변 길로 가는건 처음인데 평지의 편안한 길이라 좋고 섬강 나무데크길에서 원주 굽이길 이정표를 만나서 강변의 늦가을 정취를 즐기며 가는데 풍광이 좋아서 걷는 맛도 괜찮다. 강변길에 무인 카페가 있어서 차 한잔 마시며 쉬어 가기도 좋고 카페를 나와 섬강의 제방길로 가면 문막의 아파트 모습도 보이기 시작하고 문막의 체육공원에서 굽이길 8코스가 끝나고 9코스 시작점에서 계속 가다가 고속도로 문막휴계소 부근에서 문막시장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가 문막시장 부근의 음식점에 도착해 뒤풀이를 하면서 11.8k의 도보여행을 마친다. 귀경열차는 교통편이 좋은 만종역에서 18시15분 열차로 17시06분에 청량리역에 도착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22.
원주굽이기길 8코스서원주역->섬강 나무데크길 아직은 조금 남은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원주로의 도보여행 코스로 원주굽이길 8코스 태조왕건길을 선택해 청량리역에서 친구들과 만나 9시45분에 출발해 서원주역에 10시29분에 도착하면 굽이길 8코스 연결점이 가까워 손쉽게 갈수가 있어 좋다. 오전의 서원주 부근의 풍경은 겨울로 들어선 느낌이 들고 바람도 서늘해 든든한 옷차림이라 걷는데 지장은 없고 이정표가 길 안내를 잘하니 다른데로 나갈 확률은 적다. 건등산을 왕건이 올랐다는 전설이 있어 둘레길 이름이 태조왕건길이라 했는데 오늘은 건등산을 오르지 않고 섬강의 강변길로 코스를 변경해 가면서 문뜩 뒤돌아서 치악산을 보는데 흰눈이 쌓인 모습이 보이니 올해 설산을 멀리서나마 처음 보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20.
정선 레일바이크 아우라지역에서 풍경열차를 타고 구절리역으로 가면서 만추의 고운 풍경을 보는게 올들어 최고의 가을을 만나는 느낌이 들고 산골마다 집들이 있는걸 보고 사람사는 세상이 좋다는 생각도 한다. 레일바이크는 아우라지역에서 구절리역까지 풍경열차로 7.2k를 갔다가 구절리역서 레일바이크로 내려오는 코스다. 우린 사전 예약을 했기에 문제가 없는데 예약도 없이 찾아와 표를 구입 하려는 관광객은 허탕을 치고 돌아서는 모습을 많이본다. 4인승 레일바이크에 승차해 직접 폐달을 밟으면서 보는 풍경은 풍경열차에서 보던 모습보다 더 느낌이 좋고 엔돌핀이 팍팍 나오는거 같고 멋지고 아름다운 만추를 생으로 즐겨서 대만족이다. 아우라지역에 도착해 투어 버스로 민둥산역에 도착해 시간이 남아 간단한 뒤풀이를 하고 17시3분차 열차로 청량리역.. 2021. 11. 19.
정선 오일장 정선 아라리공원에 버스가 정차해 우린 공원을 거처 오일장터로 장터 공연장에선 공연이 한창이고 정선아리랑 노래 가락이 듣기 좋아 공연을 보다가 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을 하면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 하는데 장날이라 관광객이 많아선지 시장안이 사람들로 가득하니 코로나 세상이 아닌거 같아 불안감도 느껴진다. 그래도 물건을 구입하고 식사도 맛나게 하면서 간만에 많은 사람들을 보는게 나쁘지는 않은거 같다. 식사를 마치고 맞춤 투어 버스는 다음 목적지인 아우라지역으로 우릴 데려다 주고 역주변을 돌아보고 레일바이크 타려고 구절리역으로 가는 풍경열차를 기다린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8.
정선 오일장 가는길 정선의 만추를 오랫만에 만나 자연의 품속에서 즐기기 위해 계획을 세워놓고 청량리역에서 아침 7시3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창밖의 풍경을 보고 예전 완행처럼 천천히 달리며 많은역에 정차를 하면서 강원도의 깊은 산골로 굽이처 들어가는 열차의 낭만을 느끼는것도 괜찮다. 10시44분에 민둥산역에 도착 했는데 여긴 처음온 역이라 설레이는 기분이 좋다. 민둥산 억새 산행은 버스로 했기 때문에 열차로는 처음인데 낮설지 않은 느낌이 들어 주변을 살펴보고 예약한 시티버스에 승차해 정선 오일장터로 가면서 문화 해설자 님의 정선의 이야기와 정선 아리랑을 직접 소리로 하시는데 듣기 좋고 성의것 하시는 모습이 좋았다. 시티투어는 우리가 하루를 대절한 버스같이 똑같이 움직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7.
원주굽이길 5코스/금두생태통로->중앙시장 ' 도보여행을 직장 때문에 잘 가지를 못하는 친구는 치악산 자락을 걷는 길이 좋다면서 자연의 향기를 듬뿍 마신다며 즐거워한다. 가을의 멋진 모습들을 보면서 굽이길 코스따라 걷는 발걸음이 편한건 고도 200m 정도의 산길을 계속 가면서도 평지같은 편안함과 치악산의 맑은 공기탓은 아닐까? 이정표 따라 원주천으로 진입해 원주 새벽시장을 거처 민속 풍물시장을 지나는데 마침 장날이라 구경을 하고 중앙시장에서 칼국수를 먹고 메밀빈대떡을 구입해 원일로 중앙시장버스 정류장에서 10.5k의 도보를 끝내고 34-1번 버스로 원주역에 도착해 남은 시간은 구입한 메밀빈대떡을 먹으며 하루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이 또한 좋다. 17시44분에 출발한 열차는 18시30분 정시에 청량리역에 도착.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3.
원주굽이길5코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금두생태통로 원주역은 청량리에서 고속열차로 46분이면 도착 하는데 가려는 곳의 대중교통편이 편하면 좋은데 그렇지 못하고 환승을 해야되는 경우는 미리 교통편을 알아 두는게 좋다. 이번 원주굽이길 5코스를 지난번 종착점인 혁신도시쪽에서 부터 시작 하려는데 원주역서 직접 가는 버스가 시간이 안맞아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환승해 가야하는 불편이 있다. 혁신도시의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버스 정류장에 하차해 수변공원 길에서 2k정도에 원주굽이길 코스와 만나 가는데 치악산 둘레길 11코스와 겹치는 부분이 있고 코스가 변경된 부분이 있는데 무난히 길을 찾아간다. 치악산의 안개 때문에 가을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초행길인 친구와 동행해 함께하는 길이 좋기만 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2.
춘천 호반길 전철로 가볍게 갈수있는 춘천은 역에서 내리면 호반길로 연결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가을이란 세상을 여유롭게 즐기면서 갈수가 있어 선호하는 길중의 하나다. 점심은 옆지기가 준비한 맛난 음식으로 해결하고 전철은 무료로 오가니 오늘의 경비는 0원 간혹가다 블친들이 매일 다니는데 경비가 상당히 소요 될거라고 문의 하는데 전철로 다니는 코스는 경비가 전혀 들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할때는 저녁 뒤풀이 비용을 각자 부담으로 하는게 원칙이다. 오늘은 친구 오군과 함께하며 다음에 가는 여행 일정을 조율하고 남춘역에 도착해 6.3k의 기분좋은 도보를 끝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6.
영월 청령포 하이원리죠트 마운틴 콘도에서 이틀을 잘 쉬고서 귀경길에 오른다. 체크아웃도 폰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고 영월 청령포를 지나는 코스라 청령포로 내려가 돌아 보면서 둘째가 대여섯살때 이박삼일 텐트치고 여름 휴가를 보낸곳 이라 설명 했는데 기억이 없단다. 배를 타고 들어갔다 나오는건 예전과 같지만 주변의 풍경은 많이 변해 세월의 역사를 말해준다. 점심때가 되어서 영월의 맛집 다슬기 해장국을 먹으로 영월역 앞으로 와서 오랫만에 맛을 본다. 영월은 여러번 다녀서 반갑고 영월의 블친도 생각 나는데 가을걷이가 한참이고 바쁜 계절이라 전화도 삼가고 카페에 들어가 쉬면서 이박삼일의 모든 일정을 마친다. 둘째와 며느리가 신경을 많이써 모든 일정을 준비하고 우리 부부는 편하게 다닌거다. 특히 길객이 교통편 때문에 다니지 못한곳.. 2021. 11. 2.
태백시 황지연못 가는길 구문소를 출발해 태백시의 중심가에 도착해 곤드레 해장국을 먹어 보는데 우거지 대신 곤드레를 넣은 뼈 해장국이다. 식당옆이 황지연못 부근이라 물 따라 가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카페에 들어가 차를 마시면서 쉬는것도 괜찮았다. 비가 그치고 낙동강 발원지 라는 하지 중지 상지 합해서 황지라는 연못으로 불리는데 처음 가보는 황지연못이다. 황지연못을 자세히 보고 황지시장에서 무언가 필요한게 있나 살펴도 마땅한게 없어 오늘의 일정을 마감하고 숙소로 들어와 잠시 쉬고서 셔틀버스로 사북역에 내려서 저녁을 먹고 사북시장을 들려서 숙소로 돌아온다. 사북은 말로만 듣던 탄광촌인데 인연이 되어서 오늘 처음 방문해 기억속에 저장해 둔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
태백시 구문소 철암탄광 역사촌에서 4k 정도 떨어진곳에 구문소라는 절경을 만나는게 이번 정선과 태백 여행의 별미로 느껴진다. 깊은 산이 아닌곳에 이렇게 멋진 절경을 보여주고 나제통문 같은 석문을 지나면서 황지천의 빠른 물쌀을 보는것도 좋고 태백 고생대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실에서 이쪽 지질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알게되어 구문소가 생긴걸 이해가 된다. 대중교통편이 안좋고 기차는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 거의 오지 못했던 지역인데 다음에는 기차를 이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점심을 먹기위해 태백시의 번화가를 찾아간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30.
태백시 철암탄광 역사촌 만항재에서 태백시 철암초등학교 부근에 단풍 군락지가 있다고 찾아 갔는데 단풍으로 변할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올해의 멋진 단풍은 이번 길에는 보질 못할거 같다. 대신 철암역 부근의 철암탄광역사촌으로 갔는데 예전의 상가를 철거하지 않고 역사촌 전시실로 꾸며 놓은걸 집집마다 들어 가면서 얼마 안된 예전의 모습을 생각하며 그려 본다. 철암은 40여년전 길객이 딱 한번 찾은적이 있는데 역무원으로 근무하는 지인을 따라서 역전 부근의 술집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어 역사촌에 있는 술집이 그때의 술집이 아닌가 하면서 기억을 더듬어 본다. 한번 찾아와 밤새 술잔을 나누던 지인은 퇴직해 부산에 살았는데 지금은 연락이 끊겨 아쉬움을 남긴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