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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413

춘천시 동면의 겨울/1월15일 서울은 비가 오는데 춘천행 전철을 타고 가는데 창밖의 풍경은 춘천으로 갈수록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이 보이는게 보기 좋다. 사전에 친구와 약속한 날인데 눈이 오니 계획을 변경해 눈길 트레킹을 하려고 춘천에서 내려 11번 버스로 신북읍 동원학교에 하차해서 소양강 다리를 건너 동면으로 들어가 트레킹을 시작한다. 눈이 내리니 다들 좋다며 어린애 마냥 눈길을 즐기는데 뽀드득 하는 소리가 더욱 듣기 좋다. 강변을 끼고 가는데 눈에 길이 묻혀 형태가 안보이고 정식 둘레길 코스가 아니라 안내판과 리본이 없으니 초행은 힘들거 같다. 눈길은 조금 힘들지만 적당한 거리라 생각한 소양초교 정류장 앞에서 6.7k의 도보를 끝내고 11번 버스로 춘천 명동의 닭갈비 집에서 뒤풀이.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 19.
강촌 눈길/1월5일 신년 설경 트레킹을 가기위해 경춘선 백양리역에 하차하면 왼쪽으로 눈길이 시작된다. 다른곳 눈은 다 녹아도 여긴 산아래 응달이라 늦겠까지 눈이 쌓여있고 구 경춘선 철길이라 평평한 길이라 걷기 괜찮고 철길 아래쪽은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 좋다. 구 경춘선 강촌역 까지 눈길을 가는데 중간에 구 백양리 역에서 잠시 쉬어 갈수도 있다. 도심에서 보기가 힘든 눈길에 마음은 하나가 되어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며 대화는 끝날때 까지 이어지고 눈길이 끝나 강촌역 가는길도 지루하지 않고 강촌역 주변 닭갈비 집으로 들어가6.2k의 도보를 끝내고 닭갈비와 막국수 그리고 볶음밥으로 맛도 즐긴다. 신년 트레킹에 멋과 맛을 즐기고 강촌역서 전철로 귀가를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 12.
눈이 내리는 춘천길/12월21일 눈이 오는날 청량리에서 청춘 열차를 타고 가면서 창밖의 하얀 풍경을 보는게 너무 좋고 오랫만에 풍족한 설경을 보는 맛이 쫄깃 쫄깃하다. 춘천역에 내려서 의암호 제방 길을 걷는데 눈속에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거닏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길객도 설경속에 빠져들고 주변을 보면서 목적한 상상마당 까지 갔다가 뒤돌아서 남춘천 방향으로 가면서 설국을 마음것 즐긴다. 오늘은 한낮 기온이 오른다니 서울과 춘천의 일기예보를 비교해서 조금 더 춥고 눈이 내리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춘천으로 결정해 간게 좋았다. 남춘천역에 도착해 6.2k의 눈길 트레킹을 끝내후 예약한 귀경열차를 타고 오면서 창밖의 설경을 즐기는게 은근한 기쁨으로 다가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2. 31.
김유정역 주변 여정기/11월 18일 오늘은 오래된 종친들 모임으로 각 종중의 회장과 대종회 회장을 역임한 6명이 만나서 춘천의 김유정 문학촌 주변을 탐방하고 닭갈비와 막국수 그리고 볶음밥을 먹는 맛과 멋의 여행을 길객이 준비하고 안내까지 책임진 날이다. 춘천은 다녔어도 김유정역 주변은 처음 이라는 종친들은 음식 맛도 괜찮고 농촌의 풍경도 좋다면서 의외로 김유정 문학촌도 자세히 돌아보며 전시실에서 설명도 경청하고 질문도 하는걸 보고 깜짝 놀랬다. 폐역이 된 신남역을 거처 열차 쉼터에서 잠시 머물다 카페에 들려서 차를 마시며 종친회와 개인적인 일들을 얘기하는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1. 25.
섬강길/11월4일 창원 남파랑길 다녀와서 하루는 사진 정리 한다고 종일 컴을 만지고 4일날 가벼운 마음으로 문막의 섬강길로 떠난다. 아침 일찍 열차로 가면서 훈훈한 차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변하는 풍경이 너무 좋고 살며시 눈을 감고 생각속을 헤메다 다시 창밖을 보면 벌써 이렇게 왔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속열차는 빠르다. 50분만에 도착한 만종역에서 51번 버스로 문막 섬강에 도착해 바로 섬강 제방길로 가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즐긴다. 강이 있고 억새와 갈대길이 걷기좋고 사방에 보이는 산의 모습도 정겹다. 혼자서 즐기는 도보길에서 만나는 모든것에 정겨움이 느껴진다. 5.7k의 가벼운 트레킹은 즐겁고 편한 마음이 가득했고 볼일도 일찍 끝나 15시27분 열차로 귀경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1. 16.
오대산 선재길2 월정사로 내려 가면서 단풍과 계곡의 흐르는 물을 벗삼아 가는길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비는 언제 그첫는지 모르고 자연에 심취한 나를 발견하니 비가 그친걸 알게되고 비에 젖은 돌길이 많아서 조심해서 천천히 가다보니 월정사에 도착해 절 주변을 둘러보고 전나무 숲길은 초입만 가다 월정사 버스 정류장서 10.97k의 도보를 끝내고 상원사에서 16시에 출발하는 버스로 진부역에 도착하니 한시간 여유가 있어 전시관 내부에 누워서 쉴수있는 공간에서 푹 쉰다. 오대산의 선재길에서 멋진 세상을 만나고 즐겼으니 너무 좋고 블에 올리면서 사진을 보니 단풍색이 생각보다 좋다고 느끼고 따로 저장을 한다. 진부역서 1시간 21분만에 도착한 청량리역 편리하고 빠른 열차 우린 그런 세상에 살고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1. 5.
오대산 선재길 1 상원사 탐방을 끝내고 버스 정류장으로 내려와 이슬비가 조금씩 내리는 선재길 코스로 들어가 본격적인 도보를 시작한다. 해발고도가 900m 되는 지점부터 640m 지점인 월정사 까지내려 가는게 훨씬 힘이 덜 들기에 상원사 부터 시작을.. 잔뜩 흐리고 잔잔한 비가 내리니 화사한 단풍의 맛은 느끼지 못하고 절정기를 조금 지난듯 하지만 청정 공기에 눈이 맑아지는 상쾌함을 느껴서 기분은 좋았다. 중간에 월정사에서 올라오는 부부동반으로 여행중인 친구를 만나서 잠시 대화를 나누고 헤여져 혼자만의 즐거운 도보 여행을 이어간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1. 4.
오대산 상원사 가는길/10월25일 오대산의 단풍을 보려고 10월25일 청량리역 07시22분 열차로 진부역에 08시46분에 도착 했는데 상원사 가는 버스가 진부역에서 출발해 편하게 상원사에 도착을! 진부역서 날씨가 좋았는데 상원사 하늘은 먹구름이 잔뜩 몰려들고 상원사 탐방중엔 이슬비 까지 내리고 날씨는 겨울처럼 쌀쌀 했지만 든든한 차림이라 다니는데 지장은 없고 단풍은 절정기를 몇일 지난거 같았지만 그런대로 볼만하다. 평일인데 단풍 관광객들은 여전히 많은데 자차나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모임이고 길객처럼 혼자 단풍을 즐기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멋진 풍광을 만나니 좋기만 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1. 3.
철원 소이산 모노레일 철원 역사문화공원을 둘러보다 마지막에 철원역 건물에 도착하니 여기서 소이산 가는 모노레일 표를 구입해야 하는데 2주간은 무료로 승차할수 있어 좋다. 평일 인데도 타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여럿이 온팀은 자리에 신경쓰고 길객처럼 혼자 오면 8명이 탈수있는 자리에 한자리 남은거 타니 자리를 빨리 배정받아 모노레일을 타고 소이산을 오르면서 보는 풍광이 남다르다. 둘레길로 여러번 소이산을 올랐는데 무료로 편하게 오르는 기분이 괜찮다. 상부 정류장서 소이산 정상 까지는 10여분 걸리고 정상에서 보는 철원평야의 멋진 풍경은 보기 좋은데 벼들이 익는 가을엔 더 멋지다. 정상을 보고 모노레일로 하산해 노동당사 앞에서 13번 버스로 10분이면 백마고지역으로 다시 직행버스로 소요산역 까지는 45분 소요된다. 전철과 버스 시.. 2022. 8. 13.
철원 역사문화공원 철원 노동당사에서 건너편을 보면 역사문화공원이 보이고 소이산도 한눈에 들어와 횡단보도를 건너 역사문화공원의 이모 저모를 조성된 건물로 들어가 살펴본다. 전국에 산재된 옛 모습을 많이 보아온 길객도 호기심을 갖고 보는데 첫번째 들어간 양장점 부터 마음에 들었는데 이유가 무더운데 냉방이 잘되어 시원했기 때문이다. 시원하니 여유가 생겨 느긋하게 내부를 보니 전시된 소품 보다 벽에 부착된 옛 포스터가 더 눈길을 끈다. 양장점뿐 아니라 다른 건물도 옛적 모습을 보여 주려는 시설과 포스터도 볼만하고 철원군에서 대단한 열정을 갖고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한거 같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8. 12.
철원 백마고지역서 노동당사 가는길 7월27일 철원의 노동당사 건너편에 6년간의 공사 끝에 역사문화공원이 준공식을 하고 소이산으로 모노레일도 개통 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동두천역 까지는 전철로 백마고지역은 동두천에서 출발하는 대체버스편으로 가는데 전철이 14분 정도 연착해 직행버스를 못타고 완행버스로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니 노동당사로 가는 버스는 출발하고 다음편 11시30분 버스는 더운데 기다리기 싫어 거리도 짧아 도보로 가면서 철원의 여름 풍경을 느껴 본다. 알곡이 들어찬 벼들의 모습 도로 영옆에 한쪽은 지뢰 표시가 되어있고 반대쪽은 철원평야인데 일반인은 못들어 가고 허가된 영농인만 들어 갈수있어 길객은 차가 다니는 도로를 따라 노동당사에 도착하니 3.6k가 찍힌다. 더워도 갈만한 길.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8. 10.
기찻길옆 국수집 길객의 6월달 사진을 보면서 이지역 저지역으로 많이 다닌거 같은데 아직도 부족함을 느끼고 전국의 둘레길을 검색해 살펴 보는데 새로운 둘레길 정보를 접하면 반갑고 떠나고픈 열정이 용솟음 친다. 나들이가 아닌 도보 여행으로 다른 지역의 길을 가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을 못할만큼 기쁘다. 보통의 사람들 보다는 몸 상태가 좋지 못하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이만큼 걷는다는 희열을 느끼기에 다니고 다녀도 부족함을 느껴서 또 다니는거 그래서 즐겁고 즐겁다. 매일 다니면 무리가 올수있어 쉬어 가는데 오늘처럼 편안하게 열차를 타고 가찻길옆 국수집에 들려서 맛을 음미하며 느긋하게 먹고 주변을 약간 산책하다 다시 열차로 돌아 오는게 하루를 여유있게 쉬는 길객만의 방법중 하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6. 28.
춘천 레고랜드 가는길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에 개장한 춘천 레고랜드를 가기위해 춘천역 2번 출구에서 춘천대교를 넘어 가는데 하늘이 간만에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덩달아 소양강도 아름다워 길객의 마음은 아름다움에 설레이고 보이는 모든게 멋지게 보여서 걷는게 즐거울 뿐이다. 춘천대교를 건너가니 벌판에 레고랜드 모습이 작게 보이는게 무언가 부족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주차장에서 레고랜드 가는길에 문화재 관련 단체의 중도 유적을 보존 하자는 현수막이 보이는게 마찰이 있는거 같다. 레고랜드는 어린 애들을 위한 장소라 굳이 비싼 입장권을 구입해 들어갈 생각도 안하고 정문 주변에서 사진만 담고 춘천역으로 고운 하늘의 풍경을 보면서 기분좋게 돌아오니 5.5K 찍힌다. 길객은 도보로 왕복 했지만 셔틀버스가 있어 편하게 다녀 올수가 있는데 .. 2022. 6. 18.
치악산둘레길 11코스/한가터송어집->당둔지주차장 치악산둘레길 11코스는 임시로 개통이 되어서 한가터숲길을 나오면 임시로 개통한 길로 가는데 코스 gps와 맞지 않아서 이정표와 리본만 의지해 가는데 원주굽이길 5코스가 섞여있어 이미 간적이 있어 편하게 가는데 중간에 공사 구간이 있어 돌아서 가는게 좀 그렇다. 반곡역을 지나면 혁신도시길로 이어진 도로변을 지나고 섭재슈퍼로 가는 농촌길로 이어지다 섭재슈퍼를 지나면 원주천을 건너 당둔지주차장에 도착해 10.5k의 도보를 끝낸다. 안내판에는 7.6k로 나오는데 성문사 부터 시작해 국형사를 탐방하고 중간에 공사 때문에 우회한 거리가 있어 3k 정도 더 나왔다. 당둔지 버스정류장은 버스가 자주있어 시내로 나가 환승하면 원주역에 빠르게 도착한다. 길객은 시간이 많이 남아 중앙시장에 하차해 메밀전등을 구입해 먹고(옆.. 2022. 5. 31.
치악산둘레길 11코스/한가터길 치악산둘레길 11코스 한가터길을 역방향으로 시작 하는데 처음부터 계단이 많아서 힘들지만 계단만 오르면 산길이 펼처 지는데 완만한 오름과 내림이 계속 되고 고도계를 확인하니 400n 정도의 산길을 구비구비 돌아서 지그재그 식으로 걷는데 치악산의 울창한 숲길이라 선선한 상쾌함이 느껴져 편안함을 준다. 길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평일인데 길객들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잣나무 숲길은 걷기로는 최상의 코스라 한가터 숲길은 다시 가고픈 길이다. 한가터숲길을 나오면 한가터 주차장인데 대부분 여기서 출발지로 돌아가 자차로 귀가를 하는데 한가터주차장서 출발한 길객들도 마찬가지다. 숲길이 너무 좋아서 대부분 좋은길만 왕복으로 걷고 가는거 같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