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도길270

해파랑길/연인의 거리-> 목포역 비가 내리는 연인의 거리 해변길이 괜히 좋기만 하니 낭만적인 생각이란 생각이 들었다. 목포지방 해안수산청에서 앞에서 11.3k의 서해랑길 18코스를 끝내고 카카오 택시로 목포역 부근의 유명한 독천식당서 하차해(9,200원)낙지비빔밥으로 저녁을 해결한다. 식당을 나와서 비오는 젊음의 거리를 지나 목포역에 도착해 목포의 여정을 끝내니 계획 한대로 목포의 맛집과 코스에 있는 볼거리와 풍광을 즐기고 우중의 목포도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다. 18시48분에 출발해 용산역에 21시 18분에 도착하는 열차로 귀경한다. 오늘 총 도보는 19.9k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3. 4.
서해랑길 18코스/삼학도->갓바위 삼학도를 나와 일반도로 1.7k 정도 가다 입암산 자락길로 가면서 바다를 보고 문화예술 전시관등 목포의 문화예술을 집단으로 조성된 지역 이란걸 느끼게 된다. 전시관을 다 구경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니 패스하고 해상 보행교를 통해 갓바위에 도착해 사진을 담는다. 명소에는 관광객이 많이 보이고 갓바위를 지나면 연인의 거리가 시작 되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바다 건너편은 영암군인데 가깝게 보이고 코스 시발점도 가까워 비가 내려도 기분은 홀가분 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3. 2.
서해랑길 18코스/목포진->삼학도 맛난 점심을 먹고 서해랑길 코스따라 목포진역사공원으로 올라가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 항동시장이고 시장 골목을 나오면 목포항 해변길 따라 평지로 가면서 배들이 정박한 모습과 수산물시장들을 보면서 목포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해변길에서 삼학도공원으로 진입해 김대중기념관을 돌아 난영공원의 수변길을 지나서 삼학도를 나오면 삼학도 표석이 보이고 갓바위로 가는 일반도로가 시작된다. 길객도 서해랑길 코스따라 가는건 처음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3. 1.
서해랑길 18코스/노적봉 구간 노적봉을 내려오면 서해랑길 18코스 이정표가 보이고 우리는 역방향으로 시발점을 향해 출발한다. 먼저 목포 근대역사관에 들려 내부를 보고 방공호도 살피면서 일제 강점기때 어려웠던 삶을 본다. 오늘은 도보도 하면서 전시관이 있으면 내부로 들어가 관람하고 여유있게 보내고 다음 코스로 이동 하는데 11시30분에 오픈하는 식당 시간에 맞춰 역사관을 나와 꽃게살 전문집으로 간다. 꽃게살과 병어초무침을 주문해 섞어서 비빔밥을 먹으니 다들 맛이 좋다며 좋아한다. 식당앞 홍어 라면집도 보이는데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오늘 코스가 초행인 친구들은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만족 했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2. 28.
목포역서 노적봉 가는길 이번 장거리 도보여행은 열차에서 내리면 손쉽게 접근할수 있고 맛과 멋을 즐길수 있는 코스를 선택한게 서해랑길 18코스다. 용산역서 새벽 06시28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기위해 신경을 많이 쓴 친구들과 함께 목포역에 09시6분에 내리니 비가 조금 내리다 이내 그치고 좀 차가운 날씨지만 걷는데는 지장이 없다. 계획한데로 역전 부근의 두곳 대형 빵집에 들려 귀가할때 구입할 빵을 보고 내부를 살피고 이어서 노적봉으로 올라가 유달산 초입과 노적봉 주변을 돌면서 일제 강점기때 박은 쇠말뚝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노적봉을 내려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4. 2. 27.
김제 망해사 김제의 망해사 한번은 가보고 싶었고 둘레길도 걷고 싶었는데 인연이 닿아 투어 버스로 편하게 가는 기쁨을 누렸다. 이쪽의 둘레길은 교통편 때문에 엄두를 못내고 오늘은 정확한 길만 눈으로 확인하고 진봉산 망해사 주변을 다니면서 보는걸로 만족한다. 망해사가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것에 놀랬고 만경강 넘어 군산을 보는 조망도 괜찮아 관광지로 개발할 여지가 있을거 같고 부근에 포항으로 가는 고속 도로 공사가 한창인것도 보인다. 망해사에서 김제역으로 와서 16시09 열차로 익산서 고속열차로 환승해 용산역에 도착해 김제의 여행을 마무리 한다. **다니고 싶을때 마음껏 다니면서 삶의 기쁨을 가슴 가득히 담는게 크나큰 행복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3. 4.
김제 만경능제/2월21일 말로만 듣던 만경능제를 직접 찾아 보고 겨울 보다는 연꽃이 피는 여름이나 아니면 봄 가을에 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적인 유래나 어떻게 좋은지도 설명이 없으니 그저 행락지로 좋을수도 있겠다 싶고 길객은 능제를 한바퀴 도는 데크길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것 마져도 공사중이라 전부는 돌지 못했다. 주변의 농촌 풍광이 좋은게 처음 찾아온 길객의 설레임을 만족을 느끼게 해주었고 투어 버스로 왔기에 편하게 왔다는게 좋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3. 2.
김제/향교. 관아/2월21일 작년에 이어 김제역은 두번째로 가는데 김제 시내는 처음이다. 김제역은 고속열차가 하루에 두번 정차하니 다른 열차를 이용해 환승해서 가기에 조금 불편하다. 역전서 향교 까지는 2.5k 남짓 한데 주변에 가볼만한 곳이 몰려있어 향교를 둘러보고 김제관아도 돌아서 청년몰과 김제시장 까지 보는데 시장에서 활력이 느껴지지 않고 힘이 빠진걸 느낀다. 김제의 현 주소가 그런거 같고 식사를 하고 향교옆의 성산역사공원을 둘러보면 시내는 대충 다본거 같다. 가까웠던 지인이 살던 고장인데 지금은 고인이 되었고 길객은 이렇게 다니고 있으니 우리네 삶은 생각하는 사람꺼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3. 1.
신안군 자은도 분계해수욕장/12월7일 안좌도의 퍼플교 도보를 끝내고 차량으로 자은도의 분계 해수욕장으로 가는데 대파가 가득히 심어진 밭들이 수없이 펼처지고 겨울이 아니라 가을인거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온화하다. 분계해수욕장을 겨울에 왔는데 모래가 곱고 최상급 이라고 한다. 송림 가운데 여인송 이란 유명한 소나무가 눈길을 끌고 해변가를 걸어 보면서 혼자만의 흥겨움을 느끼기도 분위기가 괜찮은 장소다. 분계해변을 끝으로 버스는 100분이 걸려서 광주 송정역에 도착해 신안군의 섬 여정을 편하고 여유롭게 하루만에 끝내고 열차 시간이 남아 송정역 시장을 둘러보고 만두로 저녁까지 해결한다. 서울에서 신안군의 섬 여정을 당일로 끝내고 귀가 했는데도 상쾌하고 개운함을 느끼는건 청정 바다 때문인가? -길객- 2022. 12. 19.
신안군 안좌도 퍼플교/12월7일 점심을 먹고 신안군의 가보고 싶은곳중 한곳인 안좌도의 퍼플교를 가는데 지붕색이 파란색에서 보라색으로 바뀌고 퍼플교 주차장에 도착하니 보라색 일색이다. 안내도를 보니 안좌도에서 반월도와 박지도를 퍼플교 다리로 연결해서 육지처럼 다니는데 전부 보라색이고 차량도 꽃도 모든게 보라색 세상이 되어 묘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아기동백 꽃은 한창 피여 있는데 붉은색으로 예외다. 세군데 섬을 섬길과 퍼플교를 이용해 걷는데 4k넘게 걸리는 도보 길이다. 바다가 보이는 세군데 섬을 걷고 출발점으로 돌아 왔는데 상쾌한 기분이 들고 무언가 귀한 보약을 먹은거 처럼 생기가 도는걸 느낀다. 겨울에 생전 처음 왔지만 기회가 되면 다른 계절에 다시 가고픈 도보 길이고 너무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2. 17.
신안군 안좌도 김환기 생가/12월7일 신안군의 무수한 섬들을 지도에서 보다가 오늘은 천사대교를 지나서 안좌도의 유명한 사양화가 김환기 고택을 찾아 가는데 버스에서 보이는 지붕들이 파랗고 중 고교가 있는 안좌읍이 조금은 번화함을 느끼면서 도착한다. 백두산에서 가져온 목재로 집을 지었다는 안내문에 상당한 재력가 집안임을 알수가 있다. 부인의 헌신적인 내조가 세계적인 화가로 만들었다는 내용도 첨 본다. 동네 대부분의 지붕이 파랗고 중 고교 건물이 크고 넓어서 섬 중의 섬인 안좌읍에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궁금한데 섬이라 오가기 불편해 기숙사가 있다고 하는데 학생수가 많은지 궁금? 점심은 안좌읍의 식당에서 먹는데 가격이 대체로 비싼데 그것도 섬이라는 특성때문 맛은 괜찮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2. 16.
신안군 천사대교/12월 7일 신안군의 1004대교를 방송에서 보고 블을 통해서 많이 보면서 한번 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교통편 때문에 가지 못하고 남도투어 편도 번번히 매진이라 다음으로 미루고 있다가 올 연말에 기회가 되어 새벽에 출발하는 고속열차로 광주 송정역에 도착하니 08시 27분 역전 앞에서 버스를 타고 오도 선착장에 도착해 천사대교를 보면서 흡족한 마음이 들었다. 국내서 4번째로 큰 다리로 중간에 내릴수 없으니 건너와서 대교를 보는걸로 만족하고 신안군의 섬 여행을 시작한다. 확실하게 몇개의 섬이 있는줄은 몰라도 1004 라는 이름이 아주 좋고 가고팟던 신안군 섬 여행도 기대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2. 14.
선암사 숲길/11월10일 선암사를 내려 오면서 올라가던 길이 아닌 야생차 체험관으로 가는 길로 가는데 숲길이 너무 마음에 든다. 단풍속에 갇혀서 나도 단풍이 되어가는 느낌이 들고 여기 있다는 걸로도 좋다는 생각도 하면서 야생차 체험관에 도착해 함께 마실수 있는 상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추색을 즐기며 기분좋게 숲길을 나와 버스를 타고. 순천역에 도착해 일정을 마무리 한다. 시간이 남아 순천의 밤을 즐기며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이렇게 건강하게 다닐수 있다는게 넘 좋았는데 옆 자리의 부부가 자식에 대한 불만과 힘든걸 이야기 하는 소리도 자연히 들어 가면서 세상사도 이렇게 저렇게 알게 되는구나 하면서 순천의 밤을 나와서 18시 27분 열차에 승차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1. 21.
승주 선암사/11월10일 승주의 선암사는 이번이 세번째 그만큼 가기가 어려웠던 절이라 기회를 만들어 가려고 하는데 이번엔 가을의 풍경을 그리며 선택하고 갔는데 선암사 초입부터 만추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식당의 음식도 그만하면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맛나게 먹고 선암사로 올라가는 길에서 가을의 즐거움을 가득 담아낸다. 선암사의 옛 이름이 청량산 해천사라는 이름의 현판도 첨 알게 되었다. 주변의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보기 좋은데 가을을 늦게까지 볼수가 있다는게 남쪽으로 내려오니 가능하다. 유명한 선암매는 보는걸로 만족하고 고운 추색을 즐기는 기쁨이 넘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1. 19.
순천 낙안읍성/11월10일 순천 쪽으로 안간지가 5년이 넘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나면서 그쪽은 단풍이 한창 일거라는 느낌이 들어 교통편을 확인하고 일사천리로 예약을 하고 떠난다. 요즘 열차표가 매진 아니면 거의 만석이라 원하는 자리는 어렵고 표를 예약 할수 있다는게 감사하다. 10분을 연착해서 순천역에 기다리는 버스에 연락해 간신히 승차해 기사에게 고맙다. 먼저 낙안읍성에 내려서 혼자서 이곳 저곳을 탐방 하는데 낙안 읍성의 초가집과 추색이 어울러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모습에 감탄을 하면서 이런 모습을 보기위해 찾아온게 넘 좋았고 잘 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낙안읍성과 주변의 풍경은 예전과 거의 같은거 같고 가을의 고운 모습은 혼자 보기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