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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강릉 해파랑길 40코스/주문진해변->소돌항

by 푸른들2 2022. 1. 25.

주문진해변에서.
녹지 않은 눈길을 조심스러 가고.
혼자도 먹을수 있는 메뉴가 있는지 살펴본다.
꾸준하게 먹어야 효능이 있는데 요것만 봐서는 당장 좋아지는 느낌.
사진들은 와이프의 작품이고 상도 받았다는 주인장의 설명.
창을 통해 바닷가의 모습도 보고.
성게 비빔밥으로.
식사하고 소돌 전망대도 가까워 지고.
전망 좋은데는 대부분 카페.
전망대를 오르는 계단.
전망대에서 보는 풍광.
나무데크길로 편안하게 가고.
아들바위는 파도가 넘실되고.
돌들이 기묘한 형상.
바다 전망대서 지나온 성황당쪽 전망대를 본다.
파도 때문에 아들바위 쪽은 접근이 불가.
소돌항의 모습.
조그마한 포구에서 생선 말리는 모습도 보기 좋고.
소돌항을 지난다.

강릉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걸 300번 버스서 창밖의 풍경을 보며 느꼈는데 주문진 해변에 내리니 눈 산이 보이고

빙판길도 보였는 향호해변 거처 다시 주문진 해변으로 가는길 백사장에 잔설이 그대로 남아 옛날의 겨울 풍경을 

보는거 같아 잔잔한 흥분을 느끼며 기분좋은 풍광 삼매경에 빠져든다. 바람은 불지 않아도 파도가 포말을 일으키는

광경도 보기 좋아 천천히 보면서 가노라니 적당한 음식점이 눈에 보여 들어가 창밖 풍경을 보면서 주문한 음식을

혼자지만 맛나게 먹는건 좋은데 가격이 조금 높고 백반기행이란 방송에도 나왔다는 포스터도 그래도 가격이 좀...

식사를 하고 카페도 들리고 나오면 소돌 해변인데 세찬 파도가 몰려오는 모습이 보기 좋고 소돌 전망대서 보는 풍경은

근래에 보기 힘든 멋진 모습이라 한참을 쉬어 가면서 세상속 삶을 혼자서 즐긴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