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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길53

제주 천년의 숲 비자림 아침 트레킹을 하고 숙소에서 편히 쉬고 철수를 하면서 오늘은 비자림으로 가기로 하고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제주의 풍경을 차에서 보는게 좋았고 손주는 내심 해수욕장을 원했는데 어제 종일 물에 있어서 무리가 될거 같아서.. 차창을 통해서 보는 여행도 괜찮고 중간에 멋지고 분위기 좋은곳서 점심을 먹는것도 좋았는데 길객은 따로 먹고와 옆지기가 먹는것도 맛보고 ㅎㅎㅎ 즐거움의 연속이다. 비자림에 입장해 숲속을 한바퀴 도는데 쉬면 괜찮은데 걸어가면 더위를 느끼는게 숲이 우거져 바람이 들어오질 못하고 원체 더운날 이라 길객만 좋아한거 같았다. 비자림을 나오면서 제주 여행도 끝이나고 제주공항에 여유있게 도착해 가벼운 저녁을 먹고 17시45분발 김포행 여객기에 탑승해 여행을 마무리 한다. 코로나 때문에 전 가족이 동행을 .. 2021. 8. 20.
제주올레 16코스/남두연대구간 제주에서 세째되는 아침 오늘도 일찍 일어나 숙소에서 16코스를 시작 하는데 어제 간길의 반대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길을 나서는 새벽의 날씨가 조금 걸어가니 땀으로 옷이 젖어들 정도로 덥지만 보는 풍광은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 걷는 발걸음이 가벼워 지고 계속 걷고픈 충동을 나게 만들어도 일정 때문에 그렇게 할수 없는게 아쉽다. 남두연대 지나서 구엄포구 까지 가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중간에 숙소로 원점회귀 하는걸로 3k의 도보를 끝낸다. 길에서 만나는 모습은 펜션 아니면 카페 그리고 편의점이 많다는 거다. 숙소에서 제공히는 아침을 먹고 방에서 멋진 조망을 즐기면서 다음 장소로 옮길 준비를 한다. 숙소의 뷰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좋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8. 19.
금능해변과 저녁 협재해수욕장에서 종일 즐긴 손주는 까만 모습으로 변했는데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하면서 내일도 해수욕장으로 가면 좋겠다해 협재를 나와서 그 옆의 금능해수욕장을 방문해 어떤가 하고 돌아본다. 길객은 도보를 겸하기에 지루함이 없지만 옆지기는 종일 평상을 지키느라 힘이 드는데 또 해수욕을? 금릉해수욕장을 나와서 제대로된 외식을 즐기기 위해 유명 하다는 맛집에 들렸는데 방문객 싸인들로 실내를 도배한거 같다. 제각각 식성에 따라 주문해 먹는데 손주가 의외로 애호박찌게가 맛이 좋다면서 잘 먹고 성게미역국 해물뚝배기 칼치등을 나누어 먹으니 제주의 저녁을 맛나게 즐긴다. 갑자기 제주로 피서온게 큰애 덕분인데 이럴때 자식이 있다는게 행복으로 다가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8. 18.
협재해수욕장 제주올레 14코스중 한림항 도선대합실부터 협재해수욕장까지 도보를 오전에 끝내고 가족이 있는 평상을 찾아 땀으로 범벅이된 몸을 잠시 쉬다가 주위를 살피니 피서온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마을에서 관리하는 파라솔 평상들도 시간이 지나니 빈곳이 없고 주민들이 나와서 두달간 일을 하면 500만원을 받는다고 하는데 아침 8시30부터 저녁 6시 30분 까지 힘들거 같다. 길객도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데 아들과 손주는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니 길객과 옆지기가 교대로 물에 왔다갔다 하면서 시원함을 맛보고 비양도가 눈앞에 보이는 바다가 고운색을 보여주니 보기만 해도 좋다. 백사장을 다니면서 주변을 보노라니 나이든 사람은 드물어 괜히 물속에 있는게 뭐한데 사진을 부탁하면 잘 찍어준다. 협재해수욕장의 멋진 풍광들 삶을 .. 2021. 8. 17.
제주올레 14코스/한림항도선대합실->협재해수욕장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달게 먹고 휴식을 취하다 오전 10시경에 가족 전체가 협재해수욕장으로 이동을 하는데 길객은 계획대로 한림항 도선대합실에 내려서 협재해수욕장 까지 도보로 가서 만나기로 하고 잠시 가족과 헤어진다. 한림항 도선대합실이 제주올레15코스 출발점이고 14코스 종점인데 역방향으로 도보를 시작해 한림항을 돌아 보는데 생각보다 큰항구에 배들도 많은걸 보는데 흰구름이 떠있는 하늘색이 고운게 어울리니 풍광이 너무 좋다. 한림항을 지나면 비양도가 보이고 그늘이 없는 해변길은 바람이 부는데도 더위를 느껴 우산을 쓰고 간다. 해변길이 도로와 함께 가는데 특색이 없고 협재로 갈수록 상가가 많아지고 익숙한 모습에 편안해 지는 마음 그리고 이내 협재 해수욕장에 도착해 옆지기와 연락해 우리가 빌린 평상에 도착.. 2021. 8. 14.
제주올레 15B 코스/고내포구->애월항 제주올레16코스 출발점이 15-A.B코스의 종착점 이기도 하다. 여기서 15-B코스로 출발해 고내포구를 지나면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마을길을 가는데 육지의 해변길과는 완연하게 틀린 제주만의 특색이 있는 길을 가는게 느낌이 좋다. 아침 7시가 넘어서니 그늘이 좋고 양지쪽은 더위를 느끼기 시작해 한낮의 도보는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한낮은 가족과 함께 해수욕장을 갈거니 새벽과 오전의 시간을 최대로 이용해 가는길에 부담은 느끼지 않고 동네의 골목길을 빠져 나가면 애월항이 나오고 시간을 보니 8시 여기서 4.3k의 아침 도보를 끝내고 콜택시를 불러 숙소를 귀환해 아침을 먹고 숙소의 5층 베란다에서 멋진 경관을 보면서 휴식을 취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8. 13.
제주올레길 16코스중/숙소-> 16코스 출발점 바닷가 앞 펜션이라 그런지 아침에 보는 뷰가 기가 막히게 좋은게 사이판에서 보던 뷰가 순간적으로 생각이 난다. 이번 피서여행 일정을 전혀 모르고 왔는데 애월읍에 숙소를 정하고 협재해수욕장에 가서 손주와 종일 즐긴다는 말에 그렇게 하라고 하고 길객은 벼락치기 일정을 만든다. 제주 올레길을 돌고 있는데 숙소옆을 지나는 제주올레길 16코스가 있고 협재해수욕장 지나는 14코스와 15B 코스가 있어 적절히 다닐 계획을 세우는데 무더운 날씨라 새벽에 나가기로 하고 둘째날 4일 아침 6시에 숙소를 떠나 16코스를 역방향으로 가면서 해변가를 가면서 주변의 멋진 풍광을 즐긴다. 간혹 올레꾼과 자전거 여행객을 만나며 길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새벽이라 걸을만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나만의 세상을 만드는 기쁨은 나만이 알.. 2021. 8. 12.
여행의 시작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피서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침 10시쯤 큰 아들이 오후에 제주도 여행 가는게 어떠냐는 말에 5명이 어떻게 가냐고 했더니 며느리가 빠지고 가면 된다고 하면서 왕복 항공권과 숙박지를 예약 한단다. 며느리 한테 미안한 생각이 드는데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간다고 하고 준비를 한다. 8월3일 16시 김포 출발 귀경은 8월5일 17시45분 제주 출발로 예약 했다고 오후2시30분 까지 김포공항으로 오라는 급 번개 여행이다. 김포공항은 여행객들로 만원 비행기도 만석 코로나 시대에 이렇게 피서여행 가는게 맞는지 스스로 생각한다. 도착한 제주공항은 붂적이고 차를 마시며 쉬다가 렌터카로 애월읍의 숙소에 도착해 저녁을 먹고 정신없이 보낸 하루를 마감한다. 모든 계획은 큰 아들이 세우고.. 2021. 8. 11.
제주올레길 3코스/해신사->3코스 종착지 제주올레길 3코스는 해안가 길을 가다가 표선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데 넓은 백사장에 하얀모래가 보기좋다. 해수욕장 벤취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함께 걸어온 친구들과 수고 했다며 서로를 위로하고 마지막 지점을 향해 가면서 표선해수욕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머리에도 담는다.마지막지점에 도착해 인증 사진과 스탬프를 찍고 제주민속촌 앞에서 13.9k의 여정을 끝낸다. 첫째날 12,2k 둘째날 12.8k 세째날 11k 도합49.9k의 거리다. 하루에 12.5k 정도를 걸었는데 시간적으로 상당한 여유가 생겼어도 나이와 내일을 생각해 무리를 하지않고 우리에게 맞게끔 거리를 조정해 3개 코스를 4일간으로 나누어 도보여행을 즐긴거다. 이번에도 항공권과 숙박 관련 예약도 길객이 준비 했는데 아무 탈없이 무사히 다녀왔다.아직 .. 2020. 6. 12.
제주올레길 3코스/신산리마을카페->해신사 주로 해안가를 도는 3B 코스는 전부 평지고 간혹 만나는 포구는 작아서 아담한 느낌이 드는데 뛰어난 풍경은 없어도 자연 그대로의 멋을 즐길수 있는게 좋았다.바닷가의 목장은 초원이 넓어서 이런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둘러보니 소떼가 풀을 먹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 한참을 보게되고 아침 일찍 시작한 도보길은 시간에 여유가 있어 쉼터가 있으면 자주 쉬어 가면서 바닷가 풍광을 즐기며 마지막 날의 여정을 만들어 간다.올레길 갈때는 중간에 음식점이 드물어 간식을 충분히 준비해야 점심을 해결 할수가 있고 물도 여유있게 준비해야 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0. 6. 11.
제주올레길 3코스/온평포구 숙소->신산리 마을카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면서 갯그시펜션이 마음에 들었다.나갈 필요도 없이 실내서 보아도 되지만 길객은 펜션 2층 전망대서 시시각각 변화는 일출의 모습을 희열을 느끼면서 보는데 앞에 장애물이 없는 툭 터진 해변가라 일출을 편하게 보면서 다음에도 갯그시편션을 이용 하겠다는 생각을 품고 성산일출봉 부럽지 않다. 한가지 험은 조식을 9시 넘어서 할수 있다고해 준비한 라면과 햇반으로 해결하고 8시에 도보를 시작한다. 3B 코스는 전부 평지인데 간혹 돌길 구간도 편한 코스로 가면서 여우있게 길을 즐긴다. 올레길에선 마스크가 필요없고 청정 지역이라 마시는 바닷가 공기도 신선함이 느껴지니 속세를 떠난거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0. 6. 10.
제주올레길2코스/혼인지->온평포구 숙소 혼인지를 나와 한적한 도로를 가다보면 버스가 다니는 차도를 지나는데 버스만 보아도 기분이 상쾌해 지는건 올레길을 가면서 길객들만 보았을뿐 현지 주민이나 차들은 보질 못하다가 문명의 이기를 접해서 그런거 같다 마을길 에서는 대문을 이쁘게 장식한 가정집도 흥미롭게 보고 바닷길로 나가면 검은돌로 성곽을 만든 모습이 보이는데 환해장성이다. 온평포구로 가는 해변길에서 만나는 탐라국의 건국신화도 볼만하고 인근의 슈퍼에서 쉬어 가면서 음료수를 마시며 바다 풍경을 감상 하는게 넘 좋았는데 올레길에서 슈퍼는 처음본다. 은평포구가 2코스 종착지 그리고 3코스 출발점이라 계속 이어가다가 세번째 숙박지 갯그시펜션에서 11k의 도보를 끝내고 여장을 푸는데 주변의 풍광이 괜찮고 바닷가 앞이라 전망이 좋고 펜션도 마음에 든다.저녁.. 2020. 6. 9.
제주올레길 2코스/고성숙소->혼인지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조식은 호텔에서 9900원으로 예약한 식사를 맛있게 먹고 점심에 먹을것도 미리 챙겨둔다. 오늘은 어제 끝마친 지점부터 제주올레길 2코스를 시작하고 시내 구간을 벗어나면 대수산봉을 오르는 산길인데 그리 높지는 않고 정상에 올라서면 어제 묵었던 호텔 그리고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등이 잘 보이고 우리가 걸었던 길들도 살펴 볼수가 있는 멋진 조망점 이라 한참을 쉬어간다.도보의 묘미를 대수산봉서 더욱 느끼며 밀림 같은 숲길을 하산하면 감귤밭과 메밀꽃밭 그리고 우리가 알수없는 채소류 등을 볼수있는 평지를 지나 전설의 혼인지에 도착해 전설을 확인하며 멋지게 조성된 공간들을 탐방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0. 6. 6.
제주올레길 2코스/오조리설촌->고성 숙소 오조리 마을을 지나면서 이쁘게 꾸민 조가비 담들도 보고 음식점도 보는 재미가 있는데 슈퍼 개념의 점포는 보이지 않아 간단한 먹거리와 물은 미리 준비를 해야된다.마을 지나면 내수면 물길로 가는데 내수면을 한바퀴 돌아서 출발점 인근으로 돌아와 고성리 번화가로 들어가 두번째 숙소인 더베스트성산 호텔에 도착해 12.8k의 도보를 끝낸다. 첫번째 숙박 한데서 직선으론 얼마 안되지만 돌아서 가는 올레길은 거리가 제법되고 마지막 지점까지 거리를 염두에 두고 숙박지를 정했다.일찍 도착 했기에 호텔 옥상에서 조망도 즐기고 푹 쉬다가 제주의 유명한 고기국수 집에서 1인분에 7000원 하는 고기국수로 저녁 식사를 즐긴다. 호텔의 하루 숙박비는 60000원 3인용 개별 침대로 만족 삶의 나그네 -길객- 2020. 6. 5.
제주올레길 2코스/광치기해변->오조리 설촌 제주의 날씨가 선선한게 도보로 다니기 부담이 없는데 거기다 바닷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주니 느낌도 아주 좋다. 광치기해변 부터는 2코스로 가는데 내수면을 끼고 돌면서 일출봉을 여러 각도에서 보면서 가는 길이라 색다른 멋을 느낀다.내수면을 지나 식산봉은 조금만 올라가면 조망을 보수있고 식산봉을 내려오면 오조리 마을을 지나는데 제주의 농촌마을을 지나면서 검정 돌담과 집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설의 이야기도 알수있어 좋았다. 약간의 경사가 있는 식산봉 빼고는 전부 평지라 걷는데 부담이 없고 산천을 유유히 즐기면서 다니는 맛이 괜찮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