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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길

제주올레길 3코스/신산리마을카페->해신사

by 푸른들2 2020. 6. 11.

신산리마을카페 앞의 바닷가.
바닷가 풀길은 좋고.
차도가 있는 길도 반갑다.
주어동포구를 지난다.
주어코지는 국수창고 간판에서 처음 들어본다.
바닷가의 부처상.
길게 이어지는 바닷길.
돌 모양이 멋지고.
이정표는 돌길로 가라지만 길객은 편한 길로간다.
바닷가 정자에서 쉬어가고.
신풍포구를 지나고.
간편복 차림의 길객.
멀리서 식당으로 보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신당이다.
앞에 가는 젊은 여인 부산에서 왔는데 혼자 한달간 하루에 한코스만 간다는데 어제 만나고 오늘 또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하고 간다.
앞에는 신당 옆에는 절.

주로 해안가를 도는 3B 코스는 전부 평지고 간혹 만나는 포구는 작아서 아담한 느낌이 드는데 뛰어난 풍경은 없어도

자연 그대로의 멋을 즐길수 있는게 좋았다.바닷가의 목장은 초원이 넓어서 이런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둘러보니  

소떼가 풀을 먹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아 한참을 보게되고 아침 일찍 시작한 도보길은 시간에 여유가 있어

쉼터가 있으면 자주 쉬어 가면서 바닷가 풍광을 즐기며 마지막 날의 여정을 만들어 간다.올레길 갈때는 중간에

음식점이 드물어 간식을 충분히 준비해야 점심을 해결 할수가 있고 물도 여유있게 준비해야 된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