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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986

인사동의 오후 인사동에 볼일이 있어 옆지기와 함께 나가서 처리하고 인사동 거리를 걸어가며 거리의 악사가 가야금을 연주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보고 지나는데 동굴같은 모습의 요상한 곳이 있어 들어가니 웅녀의 신전 이라는 카페다. 그냥 지나가면 무언지 모르고 무심코 지날터인데 한가한 길객이 느긋하게 가다가 발견한 이색적인 동굴카페를 보면서 새로운 유형의 시도로 앞으로는 어떤 모습들이 생겨날까? 저녁을 먹기위해 보아둔 골목의 한옥 식당에서 맛난 음식을 먹고 한옥 카페까지 들려보니 한옥의 은근한 매력을 느끼는데 밥값은 만족한데 국산차 가격은 높아 마음에 안든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5. 18.
구로 올레길/산림3.4 하천3코스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만남을 자제 했는데 너무 오래 되었다는 친구들의 성화로 4개월 만에 온수역 2번 출구에서 만나 구로올레길 산림형 3.4코스를 가는데 푸른수목원으로 직접 가려고 코스가 아닌 길로 성공회대학교를 거처 푸른수목원에 도착해 봄의 생기를 느끼면서 즐긴다. 수목원을 돌고 향동철길 만나면 천왕산으로 오르는데 산은 높지 않은데 가파른 계단 길이고 정상에서 하산하면 개웅산을 오르는데 여기도 계단길이 가파르다. 개웅산을 하산하면 무장애데크길을 조성해 걷기좋게 만들어 주민들이 많이 걷는게 보이고 구로올레길 하천형 3코스 목감천으로 진입해 목적지 구일역 까지 일사천리로 가는데 이정표가 있어 어렵지 않게 도착해 7.95k의 도보를 마친다. 푸른수목원 나오면 구로올레길 코스 이정표를 만나고 구일역에 식당이.. 2021. 5. 11.
불암산 철쭉동산 가는길 전철을 이용해 한번에 갈수있는 상계역 그리고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보고 싶다는 옆지기를 위해서 짧게 걷고 숲속의 싱그러움도 느끼고 꽃구경도 할수있는 코스를 구상해 상계역 부터 출발해 불암산 정상 방향으로 가면서 20여년 만에 왔더니 많이 변했다며 주변을 살펴 보면서 예전 이야기를 나눈다. 숲길에서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면서 도착한 정원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쉬다가 철쭉동산으로 옮기니 화려하고 아름다운 철쭉의 자태에 옆지기는 멋지다며 너무 좋아 하면서 주변도 맘에 든다며 앞으로는 운동겸 해서 이곳을 자주 찾겠다고 한다. 귀로는 철쭉동산 내려가면 도로가 나오고 700m 정도 걷노라면 상계역에 도착해 3.8k의 도보를 끝낸다. 옆지기는 딱 맞는 거리라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5. 1.
서울숲 튤립 아름다운 튤립을 보고 싶다는 옆지기를 위하여 서울숲으로 가기위해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분당선을 타고 두 정거장 더 가서 내리면 서울숲역, 4번 출구에서 서울숲으로 가면 벚꽃이 필때하곤 분위기가 전혀 틀린 신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하고 튤립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리 많은 튤립은 처음 본다며 소녀 같은 기쁨을 발산하며 너무 좋아하니 안내한 보람을 느끼고 서울숲의 쉼터 식탁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과 차를 마시며 충분히 쉬고 못다본 튤립을 느긋하고 여유롭게 남김없이 보고 서울숲에서 즐거운 튤립 여정을 끝내면서 많이 안걸어서 좋고 만족 스럽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4. 30.
정릉골 옆지기가 소싯적에 할머니가 사시던 추억의 정릉골을 찾아가 보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변해서 어디가 어딘줄은 몰라도 정릉골의 흔적만 그냥 보아도 좋겠다는 말에 옆지기도 나이가 들어가니 할머니 댁에 놀러가 재밌게 놀던 어린날 추억들이 그립고 보고픈 사람들 생각이 많이 나는거 같아 둘레길 다니면서 아는 곳으로! 동묘역에서 1014번 버스로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종점이 지대가 높고 그 아래로는 전부 아파트로 변해 흔적은 찾을수 없어도 왔다는것 만으로도 만족해 한다. 칼바위능선의 숲길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식사를 하면서 소풍온 기분을 내는데 청설모가 다가와 먹거리로 유혹하며 즐기면서 유년의 그 시절을 소환 하면서 기쁨을 느끼는거 같아 보는 길객도 덩달아 공유를 하는 느낌이 든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4. 28.
서울숲에서 응봉역 응봉산의 고운 개나리가 너무 이쁜데 옆지기가 힘들어 동행을 못해 혼자만 즐긴게 미안해서 남겨둔 서울숲 남산길 코스중 응봉역에서 서울숲 까지를 더 쉽게 서울숲 역에서 응봉역 까지로 바꿔 옆지기와 함께 서울숲 역에서 내려서 커피를 한잔 구입해 서울숲의 벚꽃과 목련이 피여있는 쉼터에서 차를 나눠 마시고 점심까지 해결하고 오수도 교대로 즐긴다. 상춘객이 되어 서울숲에서 몇시간 보내고 오후 4시가 넘어 구름다리를 통해 한강변으로 나가는 처음온 옆지기가 이렇게 나가는 꽃길이 있다고 좋아한다. 한강변을 거닐면서 응봉산의 멋진 개나리를 보면서 즐거워 하는 옆지기 응봉산은 오르지 않고 응봉역에서 4.5k의 도보를 마친다. 오후 4시넘어 작은 아들 내외가 찾아와 함께 즐겁게 걸어 가는것도 좋았다. 옆지기는 올해 처음으로 .. 2021. 4. 3.
응봉산 가는길 6호선 버티고개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남산이나 매봉산으로 갈수있는 계단길이 나오면 매봉산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172m정도의 정상을 어렵지 않게 오르고 서울숲.남산길 코스로 매봉산을 하산하다 이어진 금호산을 지나 대현산쪽으로 가면서 볼품없던 산동네가 아파트 숲으로 변한걸 보면서 세상이 많이도 변했다는걸 실감한다. 대현산에서 이어진 응봉산에는 노란 개나리가 곱게 피여있다. 지나 오면서 계속 보던 개나리가 응봉산에 이르러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멋진데 야경으로 보면 더 멋질거 같다. 정상에서 느긋하게 조망을 즐기다 개나리꽃 사이로 하산하니 기분이 좋고 생각보다 상춘객이 적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응봉역에서 6.2k의 도보를 끝낸다. 갈수있어 행복하고 볼수있어 기쁜 .. 2021. 4. 2.
불암산둘레길 104마을 가는길 힐링타운 순환 산책로의 편안한 길을거처 불암산둘레길(서울둘레길) 코스로 들어와 봄의 포근함을 느끼며 학도암 아랫길을 거처 지나면 104마을 가는 이정표도 보이고 마을로 가는 좁은 진입로로 들어가면 먼저 오래된 벽화가 보이는 골목길을 지나 빈집이 많은 마을을 보게된다. 오래 끌었던 재개발이 내년에 착공 된다니 달동네의 모습은 더는 볼수가 없지만 아주 잘된 일이다. 뉴스에서 이 소식을 듣고 불암산 길을 찾게되고 두가지 목적을 달성한거다. 달동네서 오랫동안 살아서 향수 같은게 길객의 가슴속에 담겨있고 이제 마지막 이다 싶어 지대가 높은길 골목길을 탐방 하면서 힘들었지만 부모와 함께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건 노년의 길객이 지금은 부모님을 볼수 없다는거 때문이다. 104 마을을 빠져 나오면 백사마을 사업시행인.. 2021. 3. 30.
불암산둘레길 노원 정원지원센터 가는길 참으로 오랫만에 불암산둘레길(서울둘레길)을 가게 된것은 뉴스에 나온 두곳을 보기위해 지하철 상계역 1번출구에서 불암산 가는길 따라서 오르는데 전에 무수히 다니던 산행길 이라 막힘 없이 가다가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나오면 그대로 쫓아가면 되는데 불암산둘레길 구간 이기도하다. 길을 가다가 힐링타운 순환산책로 이정표가 보이면 나비정원 방향으로 나무데크길로 가면 먼저 얼마전에 개장한 정원지원센타가 보이는데 실내에 카페도 있고 정원문화에 관한 전시가 되어 있는데 이걸 뉴스로 보면서 힐링타운이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가 궁금해서 찾아 온거다. 정원지원센터에서 내려오면 나비정원이고 실내에 들어 갔는데 나비가 날아 다니는 모습을 실제로 볼수가 있게 되었다. 아무나 부담없이 관람을 할수있고 주변에 넓은 쉼터가 있고 불암산의 .. 2021. 3. 29.
구파발역서 창릉천 가는길 구파발역을 숱하게 다니면서 산행과 둘레길도 많이 갔는데 역에서 도로가 아니고 창릉천으로 빠지는 둘레길은 생각도 못했는데 문뜩 가는길이 있을거 같아 지도를 검색해 본다. 알고보니 서울둘레길 가는 진관내천을 반대로 가면되고 롯데몰 은평점 뒷편으로도 편하게 접근 할수 있는걸 처음 알았다. 진관내천이 끝나는 지점에서 고양둘레길 코스와 연결되고 창릉천이 보인다. 길객은 금암공원 거처 진관내천 길로 구파발역에 도착해 3.9k의 도보를 끝내고 가족과 약속한 동대문의 이색적인 족발집에 도착해 둘째아들이 대접하는 독일식 튀김족발을 첨 먹는데 맛이 아주 괜찮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고 맛도 일반적인 맛이 아니고 독특한 맛의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3. 23.
마곡나루역->월드컵경기장역 전철로 갈수있는 도보여행은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로움이 생겨서 느긋하게 다닐수가 있어 가능하면 전철이 주된 교통 수단이고 버스는 보조 수단으로 생각을 하는데 전철을 이용하는 교통편이 점점 좋아지고 전국 제일 이라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마곡나루역 3번 출구로 나와 한강쪽으로 2k정도 가면 한강으로 내려가는 승강기가 나오고 여의도 방향으로 길을 잡아 강변길을 거닐다 허준공원으로 들어가 쉬다가 가양대교를 넘어가는 지점에서 5k 찍힌다. 가양대교를 넘어가면 월드컵공원을 목적으로 강변길로 가다가 연결통로 육교를 넘어가면 월드컵공원 그리고 월드컵경기장역에 도착해 10.8k의 도보를 마친다. 코스 이름은 없고 여러 코스를 적당히 배합해 공원과 강변길 그리고 한강 다리도 넘어 가면서 한강변의 풍광을 즐길수 있어 좋았고.. 2021. 3. 13.
여의도 더 현대 서울 2월말에 여의도에 새로 개장한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어떤가 하고 아이쇼핑 하러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지하통로 따라 10여분 지나면 ifc몰 지나서 현대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출입구를 지나면 지하2층이다. MZ 세대를 겨냥 했다는데 젊은 세대를 말하고 우리같은 세대는 아닌거 같다. 평일날 12시가 안되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많고 식당이나 카페는 만원이다. 전부 이름난 곳이라 하는데 아는데는 별반없고 가격대가 높은데도 자리를 가득 메운걸 보면 뉴스에 어려운 사람이 많다는건 딴 세상 이야기 같다. 다음을 위해 편안한 휴식처와 식당과 카페 위주로 탐방을 지하2층 지하1층 전문 식당가 6층 그리고 새소리가 들리는 공원같은 5층만 다니고 식사는 대기자가 많은 백화점 식당가 대신 잘아는 인근의 ifc몰 식당가에서 옆지기.. 2021. 3. 11.
경춘선 숲길/광운대역->태릉입구역 옆지기와 함께 갈때는 짧은 코스로 쉴만한 장소가 많고 먹거리가 있는곳 선택해 가는데 지난번 경춘선숲길을 반만 돌았기에 오늘은 나머지 구간을 가기위해 광운대역에서 내려 구름다리를 거처 이마트를 지나면 경춘선 숲길이 시작된다 초행길 가는 길객들은 신경써 가는길 이지만 옆지기를 최대로 편하게 모시고 길을 안내한다. 철길이 있고 중랑천을 지나면 숲길도 있어 옆지기가 흥미를 느끼고 사진을 담는다. 중간에 도깨비시장을 둘러 보다가 간식을 일찍 먹었다며 김밥천국 집에 들어가 우동과 김밥을 주문해 둘이서 반반씩 먹고는 식후 커피를 마시러 좋아하는 카페를 검색해 찾아가 느긋하게 쉬어가니 오늘 도보는 여기서 끝이다. 오늘의 도보 거리는 4.6k 카페 앞 태릉입구역에서 전철을 이용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3. 6.
강감찬 10리길 낙성대역 4번 출구로 나가면 강감찬 10리길 투어 안내지도가 보이고 안내도 대로 가면 되는데 이정표가 거의 없어 길을 확인해 가야한다. 골목길의 강감찬 생가터를 지나 벽화골목을 지나면 낙성대가 나오면 한바퀴 둘러보고 지나가면 과학전시관이 나오고 천문대 방향으로 한바퀴 돌고 나와서 차도옆 인도길로 낙성대역으로 원점회귀 하는 코스다. 오늘의 두번째 목적지 낙성대역 부근의 쟝블랑제리에 들려 맘모스 빵(7000)등 여러가지를 구입해 배낭에 담았는데 전에 비해서 가격이 올라간게 보인다. 낙성대역에 도착해 3.9k의 도보를 끝냈는데 가볍게 돌기 좋은 강감찬 10리 길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 19.
남산길/명동역->동대입구역 남산예장자락에 녹지공원이 조성되어 신축년 1월1일에 개방 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전철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남산쪽을 향해 가면서 만화의거리 재미로를 가면서 설치된 재미랑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공사중인 에니메이션센터가 보이는 차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예장자락 녹지공원이 보이는데 보행교가 막혀있고 공사중인 모습을 보면서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기억의터를 자세히 보고 남산둘레길로 들어가 국립극장 방향으로 걷다가 국립극장에서 반얀트리 호텔로 진입해 성곽길로 하산을 하면 동대입구역에 도착해 4.9k의 여정을 끝낸다. 남산 예장자락 녹지공원은 명동역 1번 출구에서 가는게 빠른데 3번 출구에서 재미랑 구경을 하면서 가는것도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