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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986

중랑천 길/태릉입구역->석계역 폭염에 나가면 안될거 같아도 실제로 나가서 도보를 하다보면 괜찮다는걸 느낄때가 많은데 중랑천 제방의 숲길이 그렇다. 태릉입구역 8번 출구에서 묵동천으로 내려와 건너가면 중랑장미공원이 시작되고 중랑천 제방은 숲길로 오전에 32도가 넘었는데 크게 덥다고 느껴지지 않고 걷는게 무리가 없다. 숲길로 가다가 중랑교 다리를 건너 석계역 방향으로 잡고 숲길을 가다가 쉼터에서 식사도 하고 오수도 즐기는데 천변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35도가 넘는 한낮에도 시원하다. 태릉입구역서 출발해 중랑교에서 유턴해 중랑천을 거슬러 올라가 석계역에서 6.5k의 도보를 끝내고 뒤풀이는동대문의 오리구이 집에서 훈제오리로 맛나게 먹고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오후 6시에 헤여진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8. 6.
광진둘레길/광나루역->뚝섬유원지역 광나루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횡단보도를 건너 광진청소년센터를 지나 광진교 방향으로 가다가 한강으로 진입하는 자전거 길로 들어서면 광진교가 보이는 한강이 나온다. 요즘처럼 폭염에 어디를 다니느냐 하지만 코스를 잘 선택하면 시원함을 느끼면서 트레킹을 할수 있는데 광진둘레길 한강변도 마찬가지다. 햇볕이 들면 우산을 쓰고 흐려지면 우산을 접고 강바람을 전신에 받으면서 걷노라면 선선함이 감돈다 강변도 숲길이 있고 제방에도 숲길이 있으니 선택해 간다. 대신 길게 안걷고 짧은 코스로 가는데 오늘은 뚝섬유원지에서 5.96k의 도보를 마치고 다리 아래서 편하게 쉰다. 귀가해서 오늘의 총 거리를 확인하니 11.2k(집을 나서면서 귀가 할때까지)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7. 31.
뚝섬 유원지의 피서 무더위에 옆지기와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수 있는 장소를 찾아 가는게 요즘의 일과중의 하나가 되었다. 길객 혼자는 도보도 즐기면서 선선한곳 가는데 옆지기와 갈때는 편한 장소를 원해 거기에 맞춰 오늘은 뚝섬유원지역으로. 역에서 내리면 철교 밑으로 그늘이 지고 한강이다. 평상과 쉴곳이 많고 중간 중간에 금줄을 친곳도 있는데 적당한곳 자리잡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쉬다가 점심을 먹고 눕기도 하는데 전철이 다니는 소음은 좀 그렇다. 그럴때는 전철과 연결된 자벌레 문화쉼터로 들어가 2층의 카페와 쉼터 3층의 쉼터에서 느긋하게 쉴수가 있다. 옆지기와 무료로 무더위를 피하는 방법인데 커피를 마실때는 그 가격만큼 들지만 길객은 한잔으로 두명이 ㅎㅎㅎ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7. 30.
서울숲역-> 뚝섬유원지역 계속되는 폭염에 열대야 까지 계속되는 날씨에 집에만 있으면 처지고 의욕 상실증 까지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니 될수 있으면 나가는데 긴 도보 보다는 짧게 걷고 그늘이 있는곳을 걷다가 쉼터가 있으면 충분히 쉬어 가는게 요즘의 트레킹 인데 오늘은 지하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서울숲으로 들어가 걷기도 전에 그늘에서 푹 쉬다가 한강사업본부 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거처 한강길로 가면서 한강의 풍광을 즐기는데 30도가 넘어도 강바람이 시원하고 흐려지면 전체가 그늘이 되어 좋고 햇볕이 나오면 제방의 숲길로 가니 걷는데 어려움이 없다. 능소화 꽃길은 이쁘고 벽천분수는 시원함을 느끼게 라고 뚝섬유원지역 앞의 청담대교 아래는 평상이 많은 쉼터라 한강을 보면서 쉬어가기 좋아 여기서 4.7K의 도보를 끝내고 오수도 .. 2021. 7. 27.
송파둘레길/탄천길->한강길 송파둘레길중 탄천 구간이 7월1일 개통되어 전구간 21k가 완전 개통 되었다는 뉴스를 접해 지도를 살펴보고 새로운 탄천길을 가기 위해 장지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해 장지천을 통과해 탄천으로 진입해서 서울둘레길 겸용 코스로 가다가 광평교 아래서 탄천길 안내 표시판을 보고 간다. 새로 개통한 탄천길에 그늘이 없어 여름에는 걷기에 부담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 기분을 느끼며 강남 면허시험장 윗길을 지나면 탄천길이 끝나고 한강길이 시작된다. 한강변은 강바람에 시원함을 느끼고 편안한 코스라 성내천이 보이는 입구까지 가볍게 가다가 잠실나루 나들목을 통과해 잠실나루역에서 14.4k의 코스 도보를 끝낸다. 오늘 집에서 부터 시작해 귀가 할때 까지의 총 도보는 19.5k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7. 21.
폭염의 피서법 무더위에 편하게 만날수 있는 장소로 구파발의 롯데몰에서 4명이 만나 식사를 하고 비가 내리는 옥상정원에서 잠시 밖의 시원함을 즐기다 카페로 들어가니 시원함이 넘 좋다. 커피 두잔과 찹쌀떡 두개를 주문해 4명이 나눠서 먹고 마시면서 두시간 정도를 편하게 쉬어가니 코로나 시대의 피서다. 을지로 3가로 자리를 옮겨 노맥거리의 변두리 한가한 집에 들려 노가리와 돈까스를 안주로 곡차를 마시고 오후 6시 전에 모두 헤여져 각자의 집으로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추면서 폭염을 피하는 길객의 피서법인데 손님들이 너무 없는게 걱정 스럽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7. 19.
종로의 여정 이회영기념관 거처 남산타워까지 갔다가 남산 한옥마을로 하산 하니 시간이 얼마 안되어 종로3가의 서울극장으로 영화를 관람하러!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영화를 멀리한지 1년이 넘어 포인트 소멸 기간도 얼마 안남아 겸사 겸사 영화를 보았는데 관객도 얼마없어 넓직한 공간이라 안심이 된다. 영화 관람을 끝내고 옆지기도 불러 낙원동 순대골목에서 식사를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고 탑골공원 담장의 골목길을 지나는데 음식점 마다 손님이 제법 있고 젊은이 들도 많은게 보인다. 골목길 상권은 그런대로 괜찮다는 느낌이 들고 저녁 시간의 여정을 옆지기와 함께하니 좋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7. 8.
남산길/이회영 기념관 명동역 1번 출구에서 150m 올라가면 남산 예장공원이 나오고 지하에 얼마전에 개관한 우당 이회영 기념관이 있어 관람을 하면서 선현의 고귀한 뜻을 가슴에 담아본다. 기념관을 나와서 남산으로 가는 보행로를 지나 남산 둘레길로 가면서 유적전시관도 처음으로 지나간다. 그동안 옆지기와 다닐때는 차량을 이용 하느라 가보지 못하고 걷지를 못했는데 친구와 함께하니 관람도 하고 남산타워까지 기분좋게 오른다. 남산타워 아지트에서 충분히 쉬고 하산길은 남산 한옥마을로 내려가 충무로 역에서 7.6k의 도보를 기분좋게 마친다. 삶의 나ㅣ그네 -길객- 2021. 7. 7.
시원한 한강 한낮의 햇볕은 강렬하고 더위를 느끼는데 시원한 장소로 가고 싶다는 옆지기와 함께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오면 한강과 바로 연결되니 가깝고 편해서 좋다. 나무 그늘을 찾아서 자리를 깔면 우리 자리가 되고 강바람이 불어 하루를 시원하게 보낼 준비가 끝난다. 점심은 배낭에 준비 한걸로 해결하고 심심하면 주변을 거닐다 자리로 돌아와 느긋하게 오수를 즐기니 신선 놀음이 따로 없다. 멀리 떠날 필요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이렇게 하루를 선선하게 즐길수 있으니 종종 한강에서 여름을 보내는것도 괜찮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6. 28.
강서둘레길/개화산역->마곡나루역 개화산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280m 정도 가면 개화산의 숲길을 만나고 이정표 따라 가면 개화산둘레길도 가고 강서둘레길로 이어져 약사자 거처 치현산을 넘어 서남환경공원의 메타세콰이어 숲을 지나면 강서둘레길을 벗어나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을 지나 마곡나루역에서 6.9k의 도보를 마치고 전철을 이용해 을지로 3가의 노맥거리에 도착하니 오후4시 30분인데 술객들이 많은데 대부분 젊음으로 채워졌다. 예전엔 직장인들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에 젊음의 거리로 변한게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할 따름이다. 주위를 살펴봐도 우리가 제일 좌장인거 같은데 젊음속에 묻히니 활력과 생기가 나는거 같아서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6. 26.
신도림역에서 양천도서관 가는길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모임도 못하고 만남을 자제 했는데 친구가 개인전을 한다는 소식에 축하를 하려고 양천도서관 전시실로 가려고 신도림역 6번 출구에서에서 하차해 도림천으로 내려가 안양천 합수지점에서 한강쪽으로 가다가 목동 종합운동장 지나 파리공원을 거처 양천도서관에 도착해 개인전을 여는 전시실을 방문해 그림을 보노라니 다른 친구들도 축하를 해주러 와서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얼마전에 와이프가 개인전을 열고 계속해서 자신의 전시회를 열고 있단다. 나이가 들어서도 왕성하게 전시회를 여는 부부의 삶이 좋아 보인다. 전시회 나와서 가까운 오목교역에서 6.2k의 도보를 마치니 개인전 관람까지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6. 16.
광화문의 맛 광화문의 샤브집은 길객이 다닌지가 오래 되었지만 요근래는 가본지가 언제인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둘째 아들이 저녁이나 먹자며 예약 한곳이 샤브집 반가운 마음에 옆지기와 함께 나가서 둘째 부부와 4명이 맛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니 잘 먹어야 된다면서 마련한 자리라 기쁜 마음이 들고 보람을 느끼게 되니 맛이 더 좋았고 이차는 커피 대신 시원한 얼음맥주를 먹고 싶다는 둘째가 안내해 관철동으로 옮겨 커피값 보다 저렴하게 마시며 창밖의 종로의 밤을 느긋하게 보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순간들을 만들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6. 11.
명동의 맛 옆지기와 함께 명동으로 외식을 즐기러 가면서 한가한 거리를 느긋하게 걸어 보는데 인파가 많던 코로나 이전의 명동을 생각 하면서 빨리 종식이 되어 힘든 거리가 활력이 넘치는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목적한 풍월집은 일본 음식 전문집으로 오코노미야끼를 먹기 위함인데 그동안 다니면서 쿠폰에 도장 찍은게 많아서 일인분은 무료로 먹을수 있기에 기분좋게 들어가 이인분 주문하고 여유있게 실내를 둘러보고 점심 손님이 없는걸 보면서 코로나가 여기도 힘들게 하는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얼마전 저녁에 왔을때는 대기줄도 있었음을 상기한다. 자주 다니는 명동에서 둘만이 즐기는 맛은 행복의 느낌이 들어서 좋고 이차는 맥도날드에서 커피로.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6. 7.
인사동의 한옥 식당 인사동 길을 요즘 들어 자주 다니면서 먹거리를 찾게 되는데 이왕이면 한옥집에서 적당한 금액의 음식을 찾는데 저녁보다 점심시간에 가면 직장인을 위한 점심 특선 메뉴가 괜찮고 가격도 마음에 들어 몇군데를 다니면서 시식을 했는데 대부분 맛이 괜찮아 인터넷으로 검색한 보람이 있고 그동안 가지 않았던 골목길도 탐방 하면서 찾은 음식점도 아주 마음에 들고 그러다 보니 연줄 연줄로 새로운 집도 알게되어 좋았는데 술을 잘 마시지 않아서 안주 위주로 먹는 맛집을 안가는게 아쉬운건 예전에 술을 호기있게 마실때를 생각하니 그렇다. 어째거나 예전은 예전이고 현재의 맛과 멋을 찾아서 삶을 즐기는 세상길은 도보 여행을 하면서도 계속 될거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5. 26.
서래섬의 유채꽃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축제도 없이 지나고 있는데 문뜩 유채꽃을 한번도 보질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서래섬의 유채꽃을 보려고 지하철 동작역 1번 출구로 나가서 한강변으로 빠지면 동작대교에 노을 카페가 보인다. 승강기 타고 동작대교로 올라서 조망을 살피고 다시 내려와 서래섬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면 처음부터 길 양옆으로 유채꽃이 고운 모습을 보이면 반긴다. 올해 첨 보는 유채꽃을 사열하는 기분이 상쾌하고 서래섬에 도착하면 유채꽃 세상이 아름답게 펼처지고 한강변의 멋진 풍광이 받처주니 환희의 물결이 가슴을 적신다. 쉬고 또 쉬어 가면서 유채밭에서 즐기다 한강변을 따라 반포대교를 지나 수상택시 승강장 앞에 고 손정민씨 추모 공간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도 애석한 마음을 금할수가 없다. 반포 한.. 202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