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가고 싶었던 청옥산의 육백마지기를 평창 시티투어를 이용해서 편하게 간다는게 너무 좋아 기분도 허공을
향해 오른다.미니버스 이하의 차로만 갈수 있다는게 이해가 간다. 정상으로 차가 오르는데 안개가 위에서 부터
아래로 흐르는 모습에 길객은 선경속 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차에서 하차해 육백마지기를 밟고 이어서 청옥산
정상으로 가면서 보는 풍경이 좋고 풍력발전기 모습도 한눈에 보이는데 점점 안개가 짙게 깔리고 정상을 돌아 내려
올때는 안개비 까지 내려 앞이 안보인다. 1255.7m의 정상도 다녀 왔으니 만족은 했지만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고
육백마지기로 하산해 주변을 탐방 하면서 안개속 청옥산을 걷는다는게 보통 인연은 아닌거 같은건 선경을 갔다온
느낌이 들어서! 처음 다녀온 청옥산 그리고 육백마지기 안개비 내리던 산길 다 마음에 드는데 교통편이 어렵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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