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명동을 빠져 나오면 홍성천과 오일장 천막친게 보이는 전통시장쪽으로 가면서 장터 분위기를 느끼는데 오후라서
그런지 활발한 모습은 볼수가 없다.상설 시장과 오일 장터를 지나며 상품들을 보는데 수산물을 파는 임시 가게가 많이
있다는걸 느낀다. 아마도 바다가 가깝고 남당항이 있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을 해보고 장터에서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가격이 5000원의 저렴한 금액에 놀랐다. 국밥을 먹고 장터를 여기 저기 둘러보는 재미를 느끼고 홍주성 천년 여행길의
마지막 지점인 홍성역에 도착해 8.7k의 도보를 끝내고 17시35분 열차로 귀경 하면서 창밖의 흐미한 석양을 보는 느낌은
내 인생의 한창때 라는 기분이 절로 들고 도보 여행을 통해 보는 세상이 너무 좋기만 하고 가슴은 환해진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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