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홍성으로의 도보여행 여럿이 안가고 혼자만의 세상을 만드는 여행이라 홀가분한 기분으로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창문밖으로 황금 벌판과 산하의 변하는 세상을 보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친구와 대화도
좋지만 자연과의 대화는 더 좋아 홍성역 까지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오랫만에 오는 홍성은 크게 변한것도 없고 홍주성
천년 여행길 역시 변함이 없어 보인다. 이번 도보여행은 코스에 충실 하지만 나만의 길을 만들어 시간에 구애 안받고
느긋하게 코스를 즐기며 가노라니 가을 풍경속에 홍성의 참맛을 느끼며 들꽃 사랑방에서 쉬다가 매봉재의 숲길을
거처서 하산하면 동네가 나오고 홍주향교가 나온다. 홍성이 작아서 변두리인데 중심가와 걸어서 갈만한 짧은 거리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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