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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색둘레길 세마역 1번 출구에서 31번 버스로 10분만에 서랑마을에 도착해 마을을 한바퀴 돌면서 가을의 농촌 풍경을 보는 즐거움이 좋고 이어진 서랑저수지에선 가슴이 시원함을 맛본다. 저수지 길은 숲길과 나무데크길로 잘 조성 되었고 오산의 오색둘레길 이정표 따라 가기전 저수지의 무인카페에 들려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사색에 잠기는 것도 좋다. 카페를 나와 독산성을 보면서 가다가 독산성 음식문화 거리를 거처 세마역으로 가는데 차도 옆 인도 길이지만 무난한 길이라 이내 세마역에 도착해 7.9k의 도보를 끝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1. 4.
발 씻을 때 물 대충 끼얹나요? '이 병' 생깁니다 무좀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한 번 이상 발을 씻어야 하며 발가락 사이까지 꼼꼼히 씻고 말려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발을 씻을 때 물만 대충 끼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무좀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발가락 사이 꼼꼼히 닦고 말려야 무좀을 예방하려면 하루 한 번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이때 물만 끼얹지 말고 손에 비눗물을 묻혀 발가락 사이를 꼼꼼히 씻는다. 특히 통풍이 안 되고 습기가 잘 차는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를 신경 써 씻는다. 발을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수건이나 드라이어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까지 말려 건조하게 한다. 말린 후에는 유분기가 적은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발가락 사이는 습하므로 빼고 바른다... 2023. 11. 4.
오산천->동탄호수공원 오산역 2번 출구에서 오산천으로 진입해 동탄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을 지도앱으로 설정해 놓고 지도 따라 가면서 가을의 오산천을 가볍게 걸어간다. 중간에 오산천을 나와서 지도를 확인하니 오산에서 화성시 동탄으로 진입했고 이어서 동탄호수공원이 보이고 시원하고 멋진 퓽경이 길객을 매료 시킨다. 호수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나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많이 보면서 동탄은 젊음의 도시란 생각이 든다. 호수공원을 돌고 대형 카페서 잠시 쉬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7.7k의 도보를 끝내고 05번 버스로 오산역 부근의 오색시장에서 뒤풀이를 끝으로 여정을 마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1. 3.
삶은 것vs구운 것…고구마 먹었더니 몸의 변화가? 고구마는 노화를 늦추고 항암 작용이 있는 건강 식품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고구마는 과거 구황작물 이미지가 있어 한때 소비량이 감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구황작물은 쌀 등 먹을 것이 없던 시절 대신 먹던 작물이다. 고구마의 어떤 성분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게 했을까? 자색고구마 추출물의 간 보호 효과… 지방 크기 작아져 학술지 한국영양학회지에 고구마의 간 보호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실렸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먹이를 통해 지방간이 생긴 실험 동물(쥐)에게 자색(빨강과 파랑의 중간 색깔) 고구마 추출물을 먹이와 함께 제공한 결과, 지방 조직의 크기가 작아졌고 간의 지방구 형성은 억제되었다. 자색고구마 추출물이 지방 대사의 개선을 통해 간 보호 효과가 확인.. 2023. 11. 3.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 가는길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가기위해 수인분당선 송도역 1번 출구에서 핸드폰 지도앱으로 도보길을 찍어보니 도착지 까지 1.4K 거리로 나온다. 송도역 부터 폰 네비를 작동해 가다보니 청량산 아래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에 먼저 도착해 인천의 역사를 둘러보고 연결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들어가 상륙작전의 내용을 글과 사진을 통해서 본다. 기념관을 나오면 도로변 건너편에 3층짜리 커다란 건물이 보이는데 포레스트아웃팅스 라는 대형카페로 소문이 자자해 길객도 찾아가 1층부터 3층까지 카페 탐방을 한다. 정원같은 시설이 잘 되어있고 볼거리도 많고 넓직한 실내에 좌석도 손님 취향에 맞게 여러 종류가 있다. 대형을 넘어 초대형 카페가 전국 각지에 많이 생기고 차와 빵 가격은 높아 이게 과연 정상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목적한 세.. 2023. 11. 1.
물, 많이 마셔도 되는 사람 vs 적게 마셔야 하는 사람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과도한 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사람이 건강한 삶을 위해 물을 수시로 마신다. 물은 체내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등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L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물을 많이 마셨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과도한 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 ◇‘물’ 몸속 유해 물질 배출시켜 물은 입→목→식도→위→소장→대장을 거쳐 몸에 흡수된다. 이 과정에서 각 장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 온몸을 돌며 신진대사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인체 세포 내 수분량을 알맞게 유지할 수 있고, 세포 저항력이 높아진다. 각종.. 2023. 11. 1.
친구와 함께했던 추억의 흔적(지난 1년간) 믿기지 않는 사실이 현실로 내앞에 펼처질때 순간적으로 멘붕 상태가 되는데 자네의 갑작스런 부음 소식에 그랬지..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것도 아닌 건강한 자네가 어찌 그런 낙상사고가 발생 했는지 지금도 믿어지질 않네. 평생지기를 먼길 보낸지 20여년 그동안 외롭고 쓸쓸한 세상을 혼자 헤처 가면서 힘든 내색을 친구들 한테 보이질 안했는데! 지금쯤 평생지기 만나서 회포을 풀겠지 자네와 전국의 둘레길 다니던 사진을 보면서 보고픈 그리움이 가슴속 부터 솟아 오르지만 우리보다 조금 먼저간 그곳의 둘레길 답사하고 우리가 갈때 반갑게 만나서 길라잡이 부탁하네 평상시 염원처럼 남은 가족 고생 안시키고 떠나고 싶다는 것도 뜻대로 되었으니 가슴은 아프지만 잘 된거네 삶이란게 순간에서 순간으로 흐르고 나의 세계도 순간으.. 2023. 10. 31.
끊을 수 없는 라면+김치, 체중·콩팥에 어떤 변화가? 라면은 언제 봐도 군침이 돈다. 하지만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 스프를 크게 줄이고 단백질이 많은 달걀,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채소 등을 곁들이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도 라면에 김치를 먹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 중의 하나다. 출출할 때 라면+김치는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 하지만 너무 짠 게 문제다. 스프를 다 넣은 라면에 소금에 절인 김치까지 곁들이면 하루 소금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길 수 있다. 어떤 건강 문제가 있을까? 김치 거의 안 먹는 콩팥 전문 명의…“혈압, 신장 조심하세요” 신장 내과 전문의로 유명한 김성권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25일 방송에 출연해 다시 ‘싱겁게 먹기’를 강조했다. 그는 소금에 절인 김치도 거의 안 먹는 등 짠 음식을.. 2023. 10. 31.
군포 반월호수 4호선 대야미역에서 6명이 만나 버스로 반월호수로 가서 자리를 잡고 가을 소풍을 제대로 즐기다 3명은 호수 둘레길을 돌면서 품바공연도 보고 카페의 야외공연은 좋아하는 곡이 나와서 한참을 본다. 호수의 나무데크길이 걷기 좋은데 버스킹 공연도 두군데를 더 보니 총 4군데의 공연을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즐기니 일석이조의 좋은 효과를 얻은거다. 저녁은 막국수로 해결하고 2차 뒤풀이는 대야미역 부근에서 곱창을 안주로 곡차를 즐기니 술꾼들은 신나고 길객은 함께 어울리는 걸로 만족한다. 길객이 힘들때 저버리지 않던 지인 들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30.
뇌혈관 망가져 인지 기능 뚝↓…최악의 식사 습관은? 사과의 펙틴 성분은 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여 뇌경색 등 혈관병 억제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뇌에 피가 흐르지 못하면 생명이 위태롭고 생각-기억에 관여하는 인지 기능에 큰 문제가 생긴다.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주요 원인이다. 몸의 마비, 언어 장애도 불러올 수 있다. 뇌경색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은 어떤 것이 좋을까? 경각심 차원에서 다시 한 번 알아보자. 가벼운 뇌경색이라도 인지 기능 떨어진다?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 피가 흐르는(뇌출혈) 병이 뇌졸중이다. 가벼운 뇌경색이라도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논문이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 리서치 앤 테라피(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실렸다. 한국의 병원에 입원한 50세 이상 가.. 2023. 10. 30.
강경 젓갈 축제 김치 담그기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는 14시30분에 시작 되었는데 옆지기가 서두른 덕분에 처음 파트로 입장을 해서 준비된 배추와 배추속 까지 받아 야외 식탁에서 김장을 하듯 만드는데 도우미가 도와주니 빠르게 완성된다. 많은 참가객이 장관을 이루는 현장에 직접 있다는게 짜릿한 재미를 느끼게 한다. 30분도 안걸려 완성된 김치는 통에 담아서 각자가 가져가니 수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드는거 같고 김치재료 모두는 상급이다. 김치를 배낭에 담고 느긋하게 앞에 있는 라디오 부스의 공연을 보고 젓갈 판매장에서 젓갈을 구입하니 배낭이 무거워도 기분은 좋다. 축제장에서 강경역으로 가면서 주민과 소소한 대화도 나누고 강경역에 도착해 강경 여정을 끝낸다. 하늘이 고와서 여정길이 더 좋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28.
콜레스테롤 3개월 만에 낮추는 법…그래도 안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식단 관리와 함께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콜레스테롤은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아직 관련 증상이 나타난 게 아니라면 생활 방식을 바꿔 석 달 안에 정상으로 돌릴 수 있다”고 말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이다.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씩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함께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바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은 결과적으로 숨이 가쁘고 흉통을 느끼다 협심증이 오는 등 심장에 질환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때가 되면 사태를 뒤집기는 어렵다.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는 발병 나이가 젊을수록 장기적 결과가 나쁘다는 특.. 2023. 10. 28.
강경 젓갈축제 강경젓갈 축제장은 강경역에서 출발하면 직선으로 700m 정도의 거리로 행사장은 금강의 둔치로 예전의 강경포구 부근인거 같다. 옥녀봉을 한바퀴 돌고와 옆지기와 행사장을 다니면서 구경을 하고 음식 부스에선 시식용 음식을 먹으면서 축제를 즐기는데 행사용 증점품을 받는 재미도 쏠쏠하다. 강바람이 불어 조금은 차가운 날씨지만 축제장을 찾아온 사람들은 많고 각설이 공연장은 인파로 가득하고 공연도 재미가 있다. 옆지기는 김치 담그기 체험장에 참석하러 줄을 서느라 제대로 못보지만 길객과 교대로 다니면서 구경한다. 축제를 즐기면서 실속도 차리는 여행 이기도 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27.
봄볕에 며느리,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 ‘가을 햇볕’이 좋은 이유 봄볕은 강해서 피부에 안좋지만,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가을 햇볕은 적당히 쬐어주면 몸에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을 바람이 불면서 따뜻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계절이 다가왔다.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다. 결국 봄볕은 강해서 피부에 안좋지만,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가을 햇볕은 적당히 쬐어주면 몸에 좋다는 의미이다. 가을 햇볕에는 딸을 내보내도 안심하는 이유, 가을 햇볕이 건강에 좋은 진짜 이유를 알아본다. ◆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가을 햇볕 가을 햇볕은 봄 햇볕보다 약한데, 자외선 수치인 UV-A가 1.5배 정도 낮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을 막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이미 피부에 많이 축적된 상태라서, 가을 햇볕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다. ‘.. 2023. 10. 27.
강경 옥녀봉 가는길 강경젓갈 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옆지기는 젓갈과 김치를 구입하러 간다고 길객은 표를 미리 예매하고 일정을 짠다. 강경에 일찍 도착해 해마다 가는 젓갈 백반집에서 식사를 하고 길객은 옥녀봉으로 옆지기는 힘들다고 축제장에서 쉬기로 한다. 옥녀봉을 오랫만에 올라가 보이는 모습이 좋은데 하늘이 고와서 보는 풍광이 다 좋다. 금강 건너 부여땅은 아는데 멀리 있는 계룡산도 보인다며 사진을 찍어주던 현지인의 말을 듣고 보는데 어사무사 하다. 가을 하늘이 좋은강경의 옥녀봉에서 둘러본 풍경들은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