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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길 막는 ‘요로결석’, 겨울에도 방심하지 말아야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생성되고 흐르는 경로인 요로에 돌이 생긴 것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땀 배출로 소변량이 줄어들어 결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여름에 발병률이 높지만, 추위로 인해 짠 음식 섭취량이 늘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에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단단한 돌이 생긴 질환이다 | 출처: 클립아트코리아국내 요로결석 환자 수는 연간 32만명 가까이 발생한다. 2022년 기준 31만 7,323명으로 40~60대가 66%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중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로결석은 발병 시 통증이 극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수 있고,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 악성 종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 2024. 12. 14.
몸에 좋다고 먹었는데 속이 더부룩...복부 팽만 일으키는 뜻밖 식품은? 칼륨이 풍부한 오이는 짠 음식을 먹은 뒤 일어날 수 있는 복부 팽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위장에 가스나 복수 따위가 차서 배 속이 더부룩하게 부풀어 오르는 일, 즉 복부 팽만감이 있으면 너무 불편할 수 있다. 복부 팽만은 다른 식품보다 가스를 많이 유발하거나 염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소비할 때, 너무 급히 먹거나 마실 때, 혹은 탄산음료를 섭취할 때 발생할 수 있다.또는 유당 불내증, 과민성 대장증후군, 셀리악병과 같은 건강 문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그 원인별로 특정 식품이 염증을 줄이고, 소화 효소의 방출을 활성화하고, 물과 섬유질로 소화관을 달래줌으로써 증상 완화를 도울 수 있다.복부 팽만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다가 자연적으로 소실되고, 위와 장의 기.. 2024. 12. 13.
각질인줄 알고 밀었는데…알고 보니 무좀? 춥고 건조한 겨울이 되면 발뒤꿈치에 각질이 소복이 쌓이는 이들이 있다. 긁거나 양말을 벗으면 각질이 눈처럼 바닥에 우수수 떨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각질이 많아지면 흔히 따뜻한 물로 발뒤꿈치를 불린 후 각질 제거용 돌로 강하게 밀곤 하는데, 이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무좀이 원인인 경우에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당부 된다.겨울철 심해진 발 각질, 밀기 전 원인 파악부터 해야 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발뒤꿈치 각질이 심하면 무좀일까?발뒤꿈치는 피부 각질이 특히 두껍게 쌓이는 부위 중 하나로,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각질이 더욱 쉽게 생긴다. 심한 경우에는 발뒤꿈치가 마른 논처럼 갈라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발뒤꿈치에만 나타나고 보습을 하면 완화된다면 일반 각질이기 때문에.. 2024. 12. 11.
"암 환자 '이것' 무턱대고 먹었다간"...암세포 2배 더 늘어난다고? 각종 빵이나 음식에 널리 쓰이는 과당은 암세포의 먹이가 되어 증식을 돕는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설탕(과당)은 암세포에 일종의 로켓 연료가 될 수 있어 설탕 섭취량을 줄이는 게 암 퇴치의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는 걸로 나타났다. 매우 달콤한 고과당 옥수수 시럽은 각종 빵이나 음식에 자주 쓰인다.미국 워싱턴대 유전학 및 의학 게리 패티 교수팀은 과당이 암세포를 돕고 죽이는 방식이 다른 당(포도당)과 다르다는 걸 밝혀냈다. 포도당과 같은 당분은 신체 전체에서 처리되지만 과당은 소장과 간에서만 대사된다.암세포가 두 가지 설탕 유형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을까. 연구팀은 “처음에는 종양 세포가 포도당과 마찬가지로 과당을 대사해서 DNA와 같은 새로운 세포 성분을 만들 걸로 생각했다”고 말했다.이 예상은 잘.. 2024. 12. 10.
심장 안에 뇌가 또 있다? "독립적으로 심박수 조절" 우리의 심장에 뇌와 독립돼 작동하는 ‘미니 뇌’가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심장은 오랫동안 뇌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자율신경계에 의해서만 제어된다고 여겨져 왔다. 심장벽의 표층에 내장된 심장의 신경망은 뇌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단순한 중계국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우리의 심장에 뇌와 독립돼 작동하는 ‘미니 뇌’가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심장에는 뇌와 독립적으로 심박수를 조절할 수 있는 복잡한 신경계 또는 미니 뇌가 있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인간의 심박수, 전반적인 심장 기능 등이 매우 유사한 동물 모델인 제브라피쉬를 대상으로 단일 세포 RNA 시퀀싱, 해부학적 .. 2024. 12. 9.
유산소 vs 근육...어떤 운동 먼저 해야 몸에 더 효과적?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은 모두 필요하지만 목적에 따라 순서를 달리 하는 게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모두 해야 건강에 좋다는 걸 많은 사람이 안다. 이 둘 중에 어떤 걸 먼저 해야 할까. 특정 운동을 먼저 하면 효과가 다를까.미국 마이애미대 운동생리학 부교수인 랜달 클레이터는 “일반적으로는 운동은 건강을 개선하는 데 좋지만 운동 목표에 따라 순서를 달리해야 한다”면서 과학기술 매체인 ‘사이테크 데일리’에 운동의 특성과 순서를 알려주는 글을 기고했다.미국 스포츠 의학대학에 따르면 유산소 및 근육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일상 기능을 높이며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좋다.운동 결과를 극대화하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상황에 따라 다르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 .. 2024. 12. 7.
"밥, 너무 빨리 먹으면 과식"…'이 시간' 이상 먹어야 뷔페에 가면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다. 너무 빨리 먹으면 과식하기 쉽다. 20~30분 이상에 걸쳐 천천히 식사하고, 음식을 꼭꼭 씹고, 대화를 나누며 음식 맛을 즐기는 게 여러 모로 건강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입맛이 좋고 맛있는 음식이 눈 앞에 있으면, 과식하기 쉽다. 배가 너무 부르면 기분이 나빠진다. 배가 부른데도 음식에 자꾸 손이 가고, 심지어 몸이 불편할 때까지 먹는다면 폭식증(폭식 장애)을 의심해봐야 한다. 뜻밖에 과식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과식 후 해야 할 일들’을 짚었다. 여기에는 천천히 먹기, 긴장을 풀고 자책하지 않기, 산책, 운동, 물 마시기, 눕지 않기, 탄산음료 마시지 않기, 채소·통곡물 .. 2024. 12. 6.
바닥에 떨어진 음식, ‘3초’ 안에 먹으면 괜찮다? ‘많은 건강정보 부탁해’의 준말로 일상에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아리송한 건강상식을 풀어드리는 코너입니다.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의 많건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바닥에 떨어뜨린 음식을 3초 안에 주워 먹으면 안전할까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왼쪽) / 게티이미지뱅크]‘3초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뜨린 음식이라도 3초 안에 먹으면 안전하다는 속설인데요. 3초룰을 주장하는 사람은 세균이 붙기 전에 음식을 먹는 것이니 괜찮다고 주장합니다. 정말 괜찮을까요?잼 바른 빵·햄은 3초 안에 박테리아 묻어...비스킷은 10초 지난 후에도 미검출국내에서 흔히 3초룰로 통하는 이 법칙은 서구권에서는 5초 법칙(5 seconds rule)로 알려져 있습니다. 3초룰, 5초 법칙의 기.. 2024. 12. 4.
막힌 코 뚫는 스프레이가 오히려 염증 일으키기도? 스프레이도 잘못 쓰면 충혈 두통 등이 원인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막힌 코에 칙칙 뿌리면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비강 스프레이도 자칫 잘못 사용하면 현기증 출혈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 등으로 비강 스프레이를 쓸 일이 잦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건강매체 ‘뉴스메디컬’이 비강 스프레이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그 특성과 부작용을 소개했다.다양한 요인이 비강 충혈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이 염증을 일으켜 코 내부의 점막이 부을 수도 있고 부비동염, 호흡기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코로나바이러스, 건초열등으로 코가 막히기도 한다. 코의 염증을 줄이거나 코 속을 촉촉하게 만들어 코막힘을 해결하는 비강 스프레이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소금물로 만들어진 식염수 스프레이는 겨울에 건조해지기 쉬운 코 안을 보습.. 2024. 12. 3.
미끄러운 눈길, 낙상 주의해야…어지럽고 아프다면 검사 필요해 [건강톡톡]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첫눈이 내렸다. 눈이 잔뜩 쌓이며 길이 얼어붙은 곳도 많은데, 미끄러져 낙상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보행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균형 감각이 좋지 않고 신체 반응이 상대적으로 느린 영유아와 노년층은 낙상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더욱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칫 뇌 손상과 같이 큰 부상을 가져올 수도 있는 낙상의 위험과 예방법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에게 들어 봤다.눈길에서는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Q. 낙상 사고가 생기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낙상을 입었다면 △염좌 △타박상 △골절 △뇌진탕 등이 발생 가능하며, 심한 경우 뇌출혈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동반되는 증상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어지럽거.. 2024. 12. 2.
매일 운동 해야 하는 이유....뇌 4년 젊어지게 한다고? 산책처럼 가벼운 운동도 뇌의 인지 처리 속도를 높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운동을 하면 뇌 건강에 좋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중등도에서 격렬한 운동이 인지적 이점이 있다는 것이 일반론이지만  가벼운 걷기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신체 활동이 인지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따르면 펜실바니아주립대 의대 연구진은 휴대전화를 통해 실험 참가자들의 활동 수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하루에 여러 차례 인지 처리 속도를 조사했다.연구진은 운동 강도에 관계없이 일상적 활동을 하면 인지 연령을 단기간에 4세나 낮출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참가자들은 7일 동안 휴대전화 앱에서 신체 활동에 대해 하루에 5번씩 설문 조사를 받았고 두 가지 두뇌 게임에 참여했다.. 2024. 11. 30.
왜 자꾸 음식이 당길까? 과식에 폭식까지… ‘식욕’ 못 참는 이유 나누기과식이나 폭식은 스트레스나 특정 감정으로 인해 촉발된 식욕이 원인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소식하겠다고 채식 위주의 건강식을 먹다가 후식으로 달달한 케익이나 빵을 찾는다면, 결국 식욕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것이다. 식욕을 못 참는 사람들은 계속 다른 종류의 음식들이 당기면서 과식과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렇다면 왜 자꾸 음식이 당길까? 자신도 모르게 식욕이 폭발하는 뜻밖의 이유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감정 기복이 심하다 과식이나 폭식은 스트레스나 특정 감정으로 인해 촉발된 식욕이 원인일 수 있다. 식욕이 심할 때마다 자신의 심리 상태를 기록해두고 감정 변화가 식욕을 어떻게 자극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지루함, 불안감, 피로 등이 식욕의 원인일 수 있다. .. 2024. 11. 29.
"잠 못들 때, 눈 '이렇게' 하라!"...2번 이상 하면 잠에 빠진다고? 평소 잠이 들지 않아 고통스럽다면 오늘 밤부터 잠자리에 들어 눈을 굴려보자.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잠을 들게 하는 새로운 해결법이 제시돼 화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평소 잠이 들지 않아 고통스럽다면 오늘 밤부터 잠자리에 들어 눈을 굴려보자.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잠을 들게 하는 새로운 해결법이 제시돼 화제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웰니스 전문가 헤더 고든 박사는 자신의 틱톡에서 '눈 굴리기' 방법을 소개했다. 2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불면증 해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든은 'Pretty Sick Heather'라는 이름으로 틱톡에서 활동하며, 건강 및 웰빙과 관련된 다양한 팁을 공유하고 있다. 그는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 .. 2024. 11. 27.
"김치 하루 2번 섭취, 탈모 예방?"...발효 식품의 효과라고? 발효식품은 장 건강 뿐 아니라 체중 감량이나 탈모 예방 등 더 다양한 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장 건강에 유익하다고 알려진 발효식품. 하지만 발효식품은 장 건강 뿐 아니라 체중 감량이나 탈모 예방 등 더 다양한 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영국의 영양학자인 캐서린 내쉬는 “장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효모, 곰팡이 등 수천 가지 종류의 미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가 있는데, 장내 생태계를 가능한 한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 장을 돌보는 방법 중 하나”라며 “발효 식품을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을 높이고 신체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여러 가지 발효식품이 가진 다양한 이점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영국 ‘더선’이 소.. 2024. 11. 26.
아침에 무순·양배추 함께 먹었더니... 몸에 어떤 영향이? 양배추의 비타민 U는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해준다. 설포라판 성분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브로콜리를 비롯해 양배추, 무, 콜라비 등은 십자화과 채소다. 여러 영양소 가운데 특히 설포라판(sulforaphane)이 많이 들어 있다. 암세포의 성장 억제 등 나쁜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여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가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다. 그런데 설포라판은 양배추, 무순에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어떤 내용일까?혈전 생성-암세포 성장 억제... 치매 예방 돕는 뇌신경 보호 효과학술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는 설포라판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분석한 논문이 실렸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 속의 글루코라파닌(glucoraphanin.. 202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