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011 수원역서 화성박물관 가는길 수원역 7번 출구로 나가면 로데오 거리가 시작되고 길 따라 가면서 향교를 지나고 자세히 살피니 구 수원시 청사라는 안내도가 보이고 건물도 흔적이 남아 있는걸 처음본다. 관청이 있으면 번화가 였을텐데 지금은 다른데로 이전해 상권이 예전만 못한거 같다. 구 수원시청을 지나 일직선으로 가면 행궁이 보이고 행궁에서 수원천을 거처 오늘의 목적지 화성박물관에 도착해 평강채씨 가문의 문장가들 특별 기획전에 참석하는 종인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식전 행사의 공연부터 보고 개막식이 끝나고 전시회 관람을 한다. 길객도 말로만 듣고 보지 못했던 선조의 유물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며 사진을 담고 선조의 유물집등 소중한 사진이 담긴 책자도 선물로 받는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14. 헌혈하면 살 빠진다? 헌혈에 관한 진실 혹은 거짓 [사진=게티이미지뱅크]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수단이다.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어 아직까지 대체할 물질이 없다. 귀한 혈액이지만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윤리에 기반해 세계적으로 혈액의 상업적 유통은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나와 우리 가족이 언제나 수혈받을 상황에 처할 수 있기에 건강할 때 헌혈을 해두면 추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헌혈에 대해 잘못된 상식과 오해로 인해 섣불리 시도하기 어려울 수 있기에 대한적십자사가 전하는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소개한다. 헌혈을 하면 건강이 나빠진다? 우리 몸에 있는 혈액량은 남자는 체중의 8%, 여자는 7% 정도다. 전체 혈액량의 15%는 비상시를 대비해 여유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지장을 .. 2023. 10. 14. 수원 원천호수 주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 5007번은 수원 광교호수공원 부근으로 한번에 갈수있어 옆지기를 위한 여정으로 딱 좋다. 버스에서 내리니 점심시간 아파트 상가 골목길에서 처음보는 도시락 식당이 있어 들어가 구경하다 주문해서 먹는데 괜찮고 가격도 무지 착하다. 상가 골목길에 쉼터도 있어 길객은 간단히 오수도 즐기고 옆지기는 뜨게질 하면서 쉬다가 호수공원을 보면서 수변길을 가다가 광교중앙역에서 5.2k의 여정을 끝낸다. 갈때는 버스 귀가는 전철로 하면서 옆지기가 전혀 모르던 세상을 보면서 이렇게 변하고 있구나를 눈으로 확인한다. 둘이서 세상 구경을 하면서 다닐수 있다는게 잔잔한 행복감을 주고 운동도 자연히 되니 너무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13. “생소하네”…배에도 ‘편두통’이 온다, 어떻게? 모든 편두통이 두통을 동반하는 건 아니다. 두통 증상이 없는 편두통도 있다. 이 중 복부에 증상을 나타내는 복부편두통(abdominal migraine)이라고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머리 아픈게 아니라 배가 아픈데 이게 편두통이라고? 편두통이라고 하면 한쪽 머리가 당기듯이 아픈 두통을 생각한다. 모든 편두통이 두통을 동반하는 건 아니다. 두통 증상이 없는 편두통도 있다. 이 중 복부에 증상을 나타내는 복부편두통(abdominal migraine)이라고 한다. 생소한 복부편두통에 대한 정보, 미국 건강정보 매체 ‘예방(Prevention)’을 통해 알아본다. 가공육, 초콜릿 등 특정 음식도 복부편두통 유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복부편두통은 위장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미 편두통이 있는 환자에.. 2023. 10. 13. 평강채씨 가문의 문장가들/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수원 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평강채씨 가문의 문장가들 전시회가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수원 시민의 날인10월 10일 15시에 개막 행사를 하는데 초대 수원유수를 역임한 번암 채제공을 기리는 자리 이기도 하다. 채씨 중앙종친회장등 다수의 종인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전시실을 관람 하면서 말로만 듣던 선조의 유물들을 직접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한편으론 우리 종중에도 출중한 선조가 계신데 전해진게 하나도 없다는 아쉬움이 가슴에 깊게 남는다. 2024년 1월14일 까지 전시회가 계속되니 종인들은 한번쯤은 관람하면 좋겠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12. 봉화산 동행길/망우역->봉화산역 2021년 12월에 완전 개통한 봉화산 동행길 전 구간을 완주 못하고 봉화산역에서 봉화산 정상까지 반쪽만 다녀 왔는데 오늘 전철 망우역에서 출발해 중랑구청을 지나 봉수대공원에서 시작하는 동행길은 처음이다. 언제나 그렇듯 처음 가는 낮선길은 설레게 하면서 새로운 풍경도 보는데 먹골배 시조목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 정상을 거처 하산은 봉화산역 방향으로 내려와 옹기테마공원을 둘러보고 봉화산역에 도착해 5.5k의 도보를 끝냈는데 동행길 전 구간을 편하고 쉽게 다닐수 있게 무장애 숲길로 조성한게 국민을 위한거란 생각이 든다. 하산길이 넘 빨라서 공원서 푹 쉬다가 종로 도심으로 이동해 저녁을 맛나게 먹고 다음을 약속하고 헤여진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11. 가을철 여기저기 가려운 몸, ‘이런 이불’ 덮으면 의외로 도움 가을철 가려움을 완화하려면 평소 식습관과 체온조절에 신경써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조한 가을,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져 외부 이물질로부터 피부가 자극받기 때문이다. 일교차까지 크면 피부가 온도 차를 자극으로 받아들여 가려움증, 부기, 발진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가을 가려움증 어떻게 하면 완화할 수 있을까? ◇피부 장벽 약한 노인에게서 자주 나타나 건조해진 피부는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다. 우리 몸은 히스타민이라는 염증 매개 물질을 분비한다. 히스타민은 히스타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바뀐 물질인데, 평소에는 비만세포에 저장돼 있다가 피부에 자극이 생기면 말초신경, 혈관 내벽, 점막 등으로 이동해 피부를 가렵게 한다. 건조한 것뿐만 아니라 진동, 압력.. 2023. 10. 11. 덕수궁 주변 덕수궁의 돈덕전이 100년만에 재건되어 지난달 9월26일 개장 했다는 뉴스를 보고 탐방 계획을 세워 옆지기와 덕수궁 가는날 수문장 교대식도 보고 덕수궁에 입장해 미술관에서 장욱진 회고전을 보았지만 그림에 소양이 없어 눈으로만 보고 마음으론 보질 못했다. 돈덕전을 보고 덕수궁 후문으로 나가서 정동길을 거처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아이들 줄넘기 놀이를 재미나게 보고 연결된 경희궁을 돌아보고 서울역사 박물관 후문으로 들어가 전시관을 돌다가 옆지기가 힘들다고 밖으로 나와 전철 광화문역 8번 출구 부근의 카페에 도착해 6.5k의 탐방 도보를 끝내고 큰 며느리가 선물한 쿠폰을 이용해 빵과 커피를 마시며 푹 쉬다가 전철로 귀가한다. 덕수궁에서 시작해 점심을 먹고 여러곳 거처 마지막 카페까지 자연 스럽게 연결한 탐방 .. 2023. 10. 10. “결혼까지 골인하려면”…연애 기간 얼마가 적당?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적절한 연애기간’에 대해 탐구한 한 연구가 미국 심리학회에 실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부부의 결혼 전 연애기간을 물어보면 작게는 몇 개월부터 많게는 십수년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결혼의 신중함을 위해 아무리 좋아도 ‘최소 1년 만남’을 관습처럼 따르고 있는 커플도 있다. 이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적절한 연애기간’에 대해 탐구한 한 연구가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실리기도 했다. 연구를 이끈 미국 오하이오 주립 의대 크리스토퍼 패건즈(Christopher P. Fagundes) 교수는 커플의 관계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애를 갓 시작한 102명의 사람을 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크리스토퍼 교.. 2023. 10. 10. 공항둘레길/하늘정원 공항둘레길은 공항철도 공항화물청사역 부터 시작 되는데 오늘은 공항 셔틀 버스로 하늘정원 부근에서 하차해 하늘정원 전망대를 들려서 조망을 즐기다 하늘정원으로 가면서 주변의 고운 꽃들을 보고 코스모스가 가득한 하늘정원으로 들어가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본다. 평일이라 행락객이 많지 않아 느긋하게 보면서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코스모스 길을 나와서 골프장 옆길로 가는데 골프장을 관통하는 구간도 있어 골프치는 모습도 볼수 있다. 골프장 지나면 자기부상 열차 파라다이스시티역을 지나 1공항에 도착해 4.3k의 도보를 끝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9. “몸무게 아닌 물무게?”…갑자기 체중 느는 이유 6가지 몸무게가 아니라 ‘물무게’이런가. 체내 수분에 의해 일시적으로 체중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른바 ‘물체중(Water weight)’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무게가 아니라 ‘물무게’이런가. 체내 수분에 의해 일시적으로 체중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른바 ‘물체중(Water weight)’이다. 우리 몸은 최대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은 세포 기능을 돕고, 체온을 조절하며, 영양분을 운반하고, 소변을 통해 노폐물 배출을 도우며,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등 많은 기능을 한다. 하지만 가끔 체내에 과도하게 수분이 쌓일 때 일시적으로 몸이 붓거나 체중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어떤 생활습관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몸 속 ‘물체중’이.. 2023. 10. 9. 시흥/논길.갯골길(신현역->소래포구역) 벼들이 익어가는 가을에 걷기 좋은길을 전철 서해선 신현역에서 시작해 들녘의 벼들을 보면서 즐거운 기분이 가슴에 잔잔히 우러 나온다. 들녘 지나면 갯골이 시작되고 많은 행락객이 보이고 각종 공연도 하는데 길객도 동참해 보고 즐기고 편하게 쉬어간다. 그리고 다시 갯골길 따라 소래포구로 가면서 자연의 아름다움도 만끽 하면서 소래포구에 도착하니 색소폰의 멋진 공연도 펼처져 눈과 귀로 즐거움을 느낀다. 공연을 보고 뒤풀이도 하고 소래포구역에 도착해 9.3k의 여정을 끝낸다. 시흥 늠내길과 경기둘레길 코스지만 논길과 갯길이 좋은 구간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7. 허리도 늙어 간다.. 중년의 ‘이 운동’ 특히 조심해야 허리 건강을 위해 흡연은 물론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담배 연기가 통증 관련 신경, 척추에도 침투하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허리의 중심을 이루는 척추는 모두 25개의 척추뼈가 수직으로 연결되어 몸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라는 연골이 들어 있어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내 허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척추도 늙어 간다… 척추뼈 사이의 충격 흡수력 줄어드는 이유 척추는 무거운 체중을 지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통증 중 가장 흔한 것이 추간판(디스크)의 퇴행이다. 척추.. 2023. 10. 7. 편안한 휴식 도보여행이 힘들어 질때 가는길 멈추고 편안한 휴식을 하면서 심신을 열정으로 충전 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걷는 발걸음이 무거워져 도보를 멈추고 가까운곳 어디에 쉴만한 곳이 없나 물색 하다가 신남역의 기차 카페를 생각해 전철로 이동해 누구나 갈수있는 기차 쉼터로 간다.냉난방이 잘되어 있고 식탁이 있으니 갖고 다니는 차를 마시며 창밖을 보노라니 열차가 다니는 모습이 정겹고 나도 모르게 곤한 잠을 즐겨도 누가 뭐라고 말할 사람은 없고 열차를 관리하는 직원이 다른 칸에 상주해 안심하고 쉬어갈수 있어서 좋다. 대부분 젊은 커플들이 다니지만 길객은 혼자라도 기분좋게 세상을 편하게 부담없이 즐기면서 쉬어간다. 하루종일 경비는 0원이다. 삶위 나그네 -길객- 2023. 10. 6. 일교차 큰 환절기, 혈압 상승 막는 팁 4가지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혈압이 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압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혈관 수축과 함께 혈압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혈압 상승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 4가지를 알아본다. ◇매일 30분씩 운동해야 운동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혈압이 5mmHg 정도 낮아진다. 운동을 시작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이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상승하지만, 운동을 계속하면 혈압을 낮추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돼 장기적으로 혈압이 낮아진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중강도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빠른 걷기처럼 단순.. 2023. 10. 6.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