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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과음이 부르는 질병은? 연말 잦은 술자리는 몸은 물론 정신건강에까지 적신호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해 가기 전에 모여서 한잔해야지~” 연말이 다가오며 지나온 한 해를 추억하기 위한 각종 술자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잦은 술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과음할 경우 몸은 물론 정신까지 빨간불이 켜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뇌…’알코올성치매‘ 주의 지나친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장기간 술을 먹으면 알코올이 뇌세포에 손상을 가해 알코올성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성치매의 대표적 증상은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하는 블랙아웃현상이다. 이 현상이 장기적으로 반복되면 뇌가 심각하게 손상돼 치매에 이를 수 있다. 초기에는 최근 일을 기억하지 못하며 진행될수록 일상생활.. 2023. 11. 28.
청송 주왕산 가는길/ 둘 주왕암 삼거리 길에서 조금 오르면 주왕산의 비경이 보이기 시작해 용추협곡을 거처 학소대를 지나면 아 하는 탄성과 함께 멋진 경관을 만나게 된다. 기암괴석 사이로 용추폭포가 보이고 전혀 다른 세상이 펼처지니 힘들어 하던 옆지기도 새로운 힘이 생기는듯 활기롭게 움직이며 사진을 담는다. 주왕산의 가장 비경인듯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 등산객은 올라가고 관광객은 여기서 하산한다. 우리도 하산을 시작해 내려 가는데 고도 326m 까지 올라 왔다가 다시 대전사를 거처 상가 길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해 왕복 6.3k의 도보를 끝낸다. 옆지기가 힘들지만 멋진 풍경을 보아서 좋았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1. 27.
과식 후 쭉 앉아 있었더니, 혈당-체중의 변화가? 식사 후 오래 앉아 있을수록 혈당이 오르고 건강은 지속적으로 나빠져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번 소식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오늘도 과식을 하고 만다. 몸이 무거우니 만사가 귀찮다. 조금만 쉬겠다고 한 게 2시간이 넘어 간다. 과식 후 장시간 앉아 있으면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길까? 몸은 편해도 건강은 지속적으로 나빠진다. 왜 그럴까? “과식이 나쁜 이유 아시죠?”… 혈당 치솟고 살찐다 음식 종류와 관계 없이 과식이 이어지면 열량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쓰고 남은 열량이 몸속에 지방으로 쌓여 살이 찌고 대장암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이 과정에서 혈당이 치솟아 당뇨병 예방-조절에 비상이 걸리고 뱃살이 나온다. 많이 먹고 몸도 움직이지 않으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분비에 .. 2023. 11. 27.
청송 주왕산 가는길 하나 아침은 객실에서 해결하고 주왕산으로 가기위해 일찍 숙소를 나와서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차로 간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왕산으로 가는 초입은 상가 지역이라 무엇이 있는지 구경하며 가는게 재미가 있다. 대전사에 들려 옆지기는 불공도 드리고 평지와 같은 길로 목적지인 용추폭포를 향해서 가는데 평일인데 많은 등산객의 모습을 볼수있다. 불과 얼마전 단풍이 좋을때는 길이 막혔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계곡길 가면서 보이는 주왕산의 안내글을 천천히 읽으면서 처음 찾아온 주왕산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즐기고 옆지기도 열심히 간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1. 25.
뱃살 빠지고, 얼굴도 예뻐져…“제철 계피 한 번 맛보시길” 향신료로 주로 쓰이는 계피는 지방을 빼고, 염증을 줄이는 등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을 갖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계피는 향만 좋은 게 아니다. 소화를 돕는가 하면 경련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가을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인 계피.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자료를 토대로 예로부터 향신료는 물론 민간에서 치료제로 널리 쓰인 계피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대사 촉진, 지방 제거 계피는 대사를 촉진한다. 즉 영양분을 합성하고 분해해서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치 않은 물질은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활발해진다.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특히 주목할 것. 미시간대 연구팀에 따르면 계피에 든 신남알데히드 성분은 지방 세포의 열 발생을 자극해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피부를 매끈하게 계피를 먹으면 .. 2023. 11. 25.
청송 한옥 민예촌과 저녁 소노벨 청송 부근을 산책하다 청송백자 도예촌을 만나고 한옥민예촌을 지나면서 보는 한옥들은 숙박을 할수있게 조성 되었고 산책 코스로 둘러보기 좋고 전시관은 탐방해도 좋은데 끝날 시간이라 아쉽게 돌아선다. 그리고 리죠트 앞의 음식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시설이 괜찮고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좋은데 맛 까지 좋으니 마음에 든다. 여기도 종업원은 대부분 외국 사람으로 채워져 있고 말은 미숙해도 친철함이 배여있는 젊은 여성들이다. 밤은 깊어가도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 시간은 느긋하고 편안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1. 24.
눕는 것보다 '이 자세'가 심장에 더 최악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협심증·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늘어난다. 따뜻한 집안과 밖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데, 이때 갑자기 차가운 아침 공기에 노출되면서 심장질환 위험도가 높아진다.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 있거나 흡연이나 음주를 한다면 그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이렇게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은 계절에는 '앉아 있는 자세'는 자제해야겠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장에 가장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자세가 바로 '앉은 자세'이기 때문이다. 앉아 있는 자세는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ㅣ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심장에 가장 악영향 주는 활동은 '앉아 있기'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로 꼽힌다. 2021년 기준 전 세계 사망.. 2023. 11. 24.
소노벨 청송 가는길/청송군 청송은 교통편 때문에 한번도 간적이 없는 미지의 세상인데 둘째 부부가 그걸 알고 도로가 막히는 주말은 빼고 평일날 시간을 내어 이박삼일 일정을 짜서 준비를 해놓고 출발을 한다. 옆지기가 승용차로 장거리 타는걸 힘들어해 편안한 열차로 안동역으로 가서 합류해 예약한 소노벨 청송에 오후 3시에 입실해 짐을 풀고 가족은 방에서 쉬고 길객은 객실을 나와 주변을 산책 하면서 주왕산 산하의 맑은 공기와 정기를 온몸으로 받는다. 가기 힘들었던 청송의 주왕산을 편하게 찾아오고 삼일간의 모든 여정을 준비한 둘째 부부가 고맙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1. 22.
돼지고기 수육+김장 김치 먹었더니, 피로에 변화가? 김치에 많은 식이섬유는 돼지고기의 포화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할머니는 김장이 끝나면 종일 고생한 사람들을 위해 삶은 돼지고기를 내놓으셨다. 갓 담근 김치에 돼지고기 수육은 별미 중의 별미다. 건강 지혜도 숨어 있다. 돼지고기에는 피로 회복에 좋은 비타민 B1이 많아 김장하느라 지친 몸에 도움이 된다. 김장철에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에 대해 알아보자. 왜 돼지고기?… 피로 줄이는 비타민 B1, 쇠고기의 10배 돼지고기는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비타민 B1(thiamine, 티아민)의 공급원으로 최적의 육류다. 쇠고기의 10배나 들어 있다.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의 대사나 신경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영양소여서 피로, 무기력할 때 도움이 된다. 비타민 B1의 하루 권장량은 1... 2023. 11. 22.
부천 수목원둘레길+구로올레길 2코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해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들어가 무릉도원수목원 둘레길을 돌다가 산길로 올라가면 수목원 경계 철조망이 가로 막는데 좌측으로 가면 철조망 끝에서 구로 올레길로 나갈수 있다. 구로올레길 산림 2코스로 온수역 방향으로 진행하다 온수역에서 5k의 도보를 끝내고 전철로 공덕역으로 이동해 족발 집에서 뒤풀이를 하면서 먼길 떠난 친구와 함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대화를 통해 나누면서 건강에도 조심 하지만 안전사고 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서로를 위로하고 이런 자리를 계속 만들려면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하자고 다짐하고 헤여진다. 생에서는 교훈을 제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사에서 후회 하지만 산 사람만 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1. 21.
‘만병의 근원’ 몸속 냉기…온기 보충하는 음식은? 계피는 작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손‧발이나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특히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우리 몸의 찬 기운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배를 차게 하면 설사를 하고, 아랫도리를 차게 하면 몸살이 나고, 추운 곳에 오래 있으면 머리와 허리가 아프듯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감기도 냉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몸에 찬 기운이 있을수록 혈액순환 장애, 신진 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갖은 병이 생기고, 부인병이나 만성병은 물론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암에 이를 수 있다. 심지어 일본의 내과 전문의 사이토마사시는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30%가량 떨어진다’며 체온의 중요성을 강조.. 2023. 11. 21.
“뒤로 100보 걸으세요”…앞으로 1000보 걷는 효과와 같아 뒤로 걷기는 보행과 이동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데다 기억력과 문제해결능력, 균형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하루에 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만 보를 채우기가 버거운 사람도 있고, 바쁜 일정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 만약 더 적게 걸으면서 비슷한 효과를 내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The Sun)’은 전직 의사이자 현재 영국 BBC 방송 프로듀서 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모슬리 박사가 말한 뒤로 걷기의 효과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모슬리 박사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뒤로 걷는 방법이 허리와 무릎에 있던 찌릿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모슬리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2023. 11. 20.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현충사 아산 곡교천의 은행나무 길을 가기위해 용산역서 09시14분에 출발하는새마을호로 온양온천역에 10시46분에 도착해 친구와 만나 970번 버스로 곡교천에 하차해 은행나무 길을 걷는데 11월9일 현재 초록색이 많이 보여서 바랬던 완전한 노란색의 모습은 볼수 없어도 그런대로 볼만하고 많은 관광객이 보인다. 다른 지역보다 늦게 단풍이 들어서 때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은행나무 길을 지나 현충사 경내의 단풍길을 갔는데 여기도 단풍이 다 들지 않아 초록의 단풍잎이 많은데 주말에 영하의 날씨라 하는데 올해 단풍은 이대로 끝나는거 같다. 곡교천 부터 현충사 돌고 나오니 3.8k 찍히고 970번 버스로 온양온천역 하차해 역전시장 들려 오일장터로 가서 구경하다 장터 음식을 먹고 귀경은 전철로 오는데 천안역서 급행 전철로 갈.. 2023. 11. 18.
입 벌릴 때 ‘딱’ 소리 나면서 통증까지? 턱관절장애 의심하세요 턱관절장애 예방을 위해서는 턱을 자주 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 등을 피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년 11월 9일은 ‘턱관절의 날’이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턱관절장애의 높은 발병률을 경고하고 치료 및 올바른 생활습관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을 구성하는 뼈·근육·디스크 등에 문제(염증·탈구 등)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관절원판(디스크)장애, 관절염, 근육장애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턱관절장애환자는 2015년에서 2019년 사이 17% 증가했다. 학계에 따르면 전체인구 3명 중 한 명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전후 좌우로 움직일 때,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난다. 하지만 두경부통증을 포함해.. 2023. 11. 18.
경의로 누리길 오전은 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점심을 먹고 경의중앙선 일산역에 도착하니 14시35분 해가 일찍 지기에 서둘러 도보를 시작한다. 단풍이 고운 코스인데 좀 늦게 찾아 왔지만(11월7일) 흔적이나마 보려고 일산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구 일산역 전시관을 둘러보고 탄현역 방향으로 가다가 유턴해 단풍나무길로 들어간다. 단풍이 떨어진 낙엽이 쌓인 숲길은 걷기좋고 화사한 단풍은 없어도 가을이 저무는 나무잎 모습이 풍산역 까지 이어진 단풍나무 길에서 나름대로 만족을 느끼는 기쁨을 맛본다. 늦게 시작해 계획했던 정발산역 까지 못가고 풍산역에서 4,3k의 도보를 끝낸다. 나만이 느끼는 희열을 느낄수 있다는건 삶의 활력이 살아 있다는게 기뻐서 일꺼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