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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뒀더니 싹 난 감자, 먹어도 될까?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감자를 오래 보관하다보면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변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는 이미 감자가 상했다는 것으로, 그대로 두지 말고 즉시 버리는 게 좋다. 상한 감자는 잘 손질해 먹어도, 복통, 구토, 설사와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 싹이 난 감자에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들어있다. 솔라닌은 감자와 같은 가지과 작물이 만들어내는 일종의 천연 살충제로, 감자 속 ‘글리코알칼로이드’라는 독성 화합물이 주성분이다. 특히 싹에 많이 들어 있으며, 감자 껍질에도 있다. 껍질이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솔라닌 함량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상하지 않은 감자에는 100g당 약 7mg의 솔라닌이 들어있다. 그러나 싹이 나고 변색되면 솔라닌이 10배 이상 증가한다. 솔라닌을 20mg 이상 먹으.. 2023. 10. 25.
성북동 길 지인들과 전철 동대문역에서 만나 2112번 버스로 종점인 한용운 활동터 정류장에서 하차해 삼청각으로 가는길은 계속 올라 가는데 중간에 성북동 빵공장 카페에 들려 보는데 가격은 높아도 손님들이 꽤나 많다. 카페를 나오면 삼청각에 이내 도착해 내부를 한바퀴 돌다가 청천당에서 전통혼례를 하는 모습을 보는 행운도! 삼청각을 한번도 와보지 못한 지인들과 자세히 보고 차들이 오가는 도로변 따라 길상사로 넘어가서 경내를 둘러보고 길상사를 나와 성북동의 여러 모습을 보면서 한성대입구역에 도착해 5.7k의 성북동 여정을 끝낸다. 삼청각과 길상사가 처음인 지인들은 만족하고 뒤풀이는 종로5가의 닭한마리 골목에서 하는데 소문난 집은 대기줄이 엄청 긴데 외국인이 많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24.
증상 없는 고지혈증에 혈관 막혀, 가장 나쁜 식습관은? 고지혈증 예방과 조절을 위해 해조류, 과일, 콩, 채소, 통곡물 등에 많은 식이섬유를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은 ‘이상지질혈증’이란 말을 많이 쓰지만 고지혈증이 익숙하다. 핏속의 지방의 양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사실상 출발점이다.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앞의 4개 기준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할 수 있다. 과식이 가장 나빠… 열량이 몸에 남으니 지방으로 쌓여 이상지질혈증에 가장 나쁜 것은 매일 과식을 하는 것이다. 당연히 지나친 열량이 몸에 들어와 쓰고 .. 2023. 10. 24.
이천 쌀 문화축제 올해 들어서 이천을 처음 가려는데 쌀 문화축제가 열린다는 뉴스를 보고 경강선 이천역에 내려서 행사장 가는 셔틀버스로 편하게 갔는데 전혀 모르던 장소라 호기심이 생긴다. 외곽지역이라 교통편도 좋지 못하고 거리도 12k 정도라 도보로 접근하기 힘들어 셔틀버스를 타는게 좋다. 축제장 곳곳을 다니면서 먹거리 마당서 식사도 하고 각 공연마당을 다니며 개막놀이.마당극.경기창 공연도 보면서 축제를 즐긴다. 2000원 하는 가마솥밥은 식사를 미리 해서 먹지 못한게 서운 했지만 보는걸로 만족하고 귀로는 셔틀버스로 이천역으로 즐거운 이천 나들이가 되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23.
’화장실 실신’ 1000명 조사했더니… 남자는 소변, 여자는 대변 볼 때 위험 남성은 소변, 여성은 대변 볼 때 '순간 실신'이 쉽게 나타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성은 소변, 여성은 대변 볼 때 '순간 실신'이 쉽게 나타난다. 실신이란 급작스러운 뇌 혈류 감소로 잠시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 실신이 배뇨 중이나 배뇨 직후 나타나는 게 '배뇨 실신'이다. 원인은 중추신경계가 과하게 반응하기 때문인데, 요인은 기저질환·환경·노화 등 다양하다. 남성은 소변을 볼 때, 여성은 대변을 볼 때 주로 실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준수 교수·박정왜 간호사 팀이 심장 신경성 실신으로 진단된 환자 1051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 실신은 배뇨성 실신이 20%로 가장 흔했고, 여성은 배변성 실신이 16.3%로 가장 많았다. 남성에서 배변성 실신은 9... 2023. 10. 23.
해파랑길 41코스/남애항->강릉역 남애항을 지나 남애1리 해변을 지나면 원포 해변이 이어지고 원포 솔밭을 지나는데 한적한 모습에 지루함을 느끼게 하는 구간이다. 지경리 캠핑장을 지나면 오전에 버스를 타던 향호리 버스 종점이고 강릉시내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어 해파랑길 41코스를 교통편 때문에 역방향으로 진행 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12.3k의 도보를 끝내고 버스에 승차해 편하게 오다가 강릉역 주변에서 하차해 먹고픈 장칼국수로 저녁을 맛나게 먹고 강릉역에서 열차로 귀경한다. 해파랑길 41코스가 교통편만 신경쓰면 대체로 무난하고 선호하는 구간만 따로 갈수가 있다. 석호인 매화호수는 처음 탐방 했는데 다음번엔 여기서 시작해 매호를 한바퀴 돌아가면 지루한 구간이 없을거다. 집에 도착해 만보기를 확인하니 20499m 오늘 총 걸은 거리다... 2023. 10. 21.
허리디스크-척추협착증 부르는 나쁜 습관 5가지 매년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알려 척추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의 건강=매년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을 알려 척추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대표적인 척추 질환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와 척추협착증 등이 꼽힌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외상이나 과부하로 순간적으로 돌출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반면, 척추협착증은 척추의 뼈, 연골, 인대, 디스크 등이 퇴행성 변화를 맞으며 딱딱해지고 이 때문에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눌러 증상이 발생한다. 두 .. 2023. 10. 21.
해파랑길 41코스/매호->남애항 남애해변 옆 데크길로 가는데 호수와 풍력발전기가 보이고 호수로 들어가는 이정표가 보여 길따라 가보니 매호라는 호수가 담수와 해수가 중간쯤 되는 석호라는 안내글을 보게된다. 호수를 한바퀴 돌면 좋은데 시간상 조금만 돌고 해파랑 길로 복귀해 갯마을 해변을 거처 남애3리 해변을 거처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올라 조망을 즐기면서 지나온 길들을 살펴본다. 스카이워크전망대를 내려오면 바로 남애항인데 규모가 있어 보이고 배들도 많다. 선창가 평상에 앉아 같고온 포도를 먹는데 고깃배를 보면서 먹는 맛이 일품이고 길객은 잠시 동네 주민이 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19.
손가락 관절 꺾으며 ‘뚝’, 뼈 건강 해칠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의식적으로 손가락 관절을 꺾는 사람들이 있다. 뚝 소리에 괜히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자주 꺾으면 관절이 상한다거나 손가락 마디가 두꺼워진 속설이 있다. 사실일까? 관절을 꺾을 때 나는 소리의 정체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두 가지 원인이 추정된다. 하나는 거품이 터지는 소리다. 관절엔 관절과 관절 사이를 매끄럽게 해주거나 충격을 흡수하는 관절액이 차있다. 관절을 비틀면 이 관절액에 거품이 생기는데 다시 터지면서 ‘뚝’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공기가 유입되는 소리다. 캐나다 앨버타대 재활의학교실 연구팀은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변화를 살피기 위해 MRI를 촬영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인위적으로 손가락 관절을 꺾으면 관절낭(관절을 감싸는 주머니) 안으로 순.. 2023. 10. 19.
해파랑길 41코스/인구해변->남애해변 인구해변을 지나면 이내 휴휴암으로 들어가 바닷가 절의 모습을 보면서 유명한 물고기떼를 만나게 된다. 황어와 숭어가 몰려있는 모습은 징그럽게 보이고 그런 모습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대부분 차량을 이용해 다니는데 도보를 이용해서 동해안의 풍광을 눈으로 담고 가슴으로 즐거움을 느끼는것도 좋은데 오늘은 길객들이 없는거 같다. 장거리 도보여행은 몸 컨디션을 생각해서 충분히 쉬고 간식도 잘 준비하고 교통편도 좋은 코스를 선택해 무리가 없게 진행 해야한다. 특히 길객같은 실버들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만들고 장거리 도보여행을 해야한다. 휴휴암의 멋진 모습을 뒤로하고 남애 해수욕장 길을 지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18.
화장품도 궁합 있어… 서로 상극인 조합은? 피부 관리를 위해 여러 화장품을 동시에 쓰다간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 관리를 위해 여러 제품을 함께 쓰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화장품 성분에 따라 궁합이 맞을 수도, 서로 상극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 성분끼리 써야 효과적이고, 어느 성분은 함께 쓰면 안 되는지 알아본다. ◇궁합 좋은 성분 조합 ▷각질 제거 성분과 보습 성분=각질을 제거하는 AHA, BHA 성분을 사용하면 이후 보습 성분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AHA와 BHA는 산(acid)의 일종이다. 이 성분들은 피부의 윗부분에 있는 각질층을 얇게 녹인다. 각질 제거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결이 부드러워질 수 있지만, 동시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보호력도 떨어진다. 이때 보습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의 탄력을.. 2023. 10. 18.
해파랑길 41코스/죽도해변->인구해변 양양군 마을버스 322번 운행시간표 2023년 1월 1일 기준 / 출처 횟수 향호리 하조대 비고 1 08:15 08:45 2 10:25 11:10 3 11:40 12:10 4 13:05 13:35 5 16:00 16:30 6 18:00 18:30 7 19:10 19:30 동산리 마을 안길 미경유 양양군 마을버스 322-1번 운행시간표 2023년 1월 1일 기준 / 출처 횟수 주문진터미널 하조대 비고 1 07:30 08:05 동산리 마을안길 미경유 2 09:10 09:45 3 14:25 15:00 4 16:50 17:25 요즘 주말은 열차표 예매 하기가 힘든데 평일에도 신경써야 가고 싶은날 시간에 맞는 표를 예매를 할수가 있다. 이른 시간에 출발하는 열차표가 있어 왕복으로 예매하고 새벽에 청량리역서 열차를.. 2023. 10. 17.
머리가 ‘핑’…방치했다가 후유증 남기도 속귀(내이)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말초성 어지럼증’ 이라고 부른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심각하게 나타나기도 해서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속귀(내이)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말초성 어지럼증’ 이라고 부르는데, 어지럼증 원인의 70~80% 를 차지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빠른 치료가 생명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청각학회가 전하는 말초성 어지럼증 4가지를 소개한다. 갑자기 하늘이 핑핑도는 ‘이석증’ 이석증은 돌발적으로 특정 자세에서 어지러움이 생기는 병이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고개를 돌릴 때, 또는 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숙일 때 발생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메스꺼움, 구토도 동반되지만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 2023. 10. 17.
시흥 월곶포구 시흥의 월곶포구 축제가 15일에 끝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와 수인분당선 월곶역에서 만나 역전 앞의 축제장에 도착 했는데 오전이라 한가하고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인다. 먹거리 장터의 가격대는 대체로 착한데 친구가 간밤에 과음해서 전혀 먹지 못한다고해 계획을 변경해 걷기로 하고 소래포구 방향으로 가면서 갯바람을 맞으며 땀좀 흘리니 원기를 회복한 친구는 신축건물인 소래포구 어시장 3층 까지 단숨에 도착해 조망을 즐기며 간단한 다과를 먹고 소래포구역에서 4.3k의 도보를 끝낸다. 월곶포구의 축제는 제대로 보질 못하고 음식도 못먹고 왔는데 친구는 걸어 가면서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 되어서 다행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0. 16.
“머리가 떡져보이는데”…몸의 ‘위생 불량’ 적신호 5가지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몸을 건성으로 씻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기분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을 깨끗하게 씻으면 기분도 상쾌하고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 부위만 신경 쓰거나, 대충대충 건성으로 씻는 수도 없지 않다. 몸에서 나는 향긋한 냄새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생각과는 달리 몸을 제대로 씻지 않고 있을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 자문의사인 로즈미 바리오스 박사는 “목욕이나 샤워를 규칙적으로 자주 하지 않으면 박테리아와 먼지가 쌓여 위생에 좋지 않으므로 이런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포털 ‘더헬시’가 ‘.. 2023.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