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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냄새만 맡아도…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커피 향기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냄새가 사람의 기억을 회상시키는 ‘프루스트 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프랑스 작가 M.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 냄새 때문에 어린 시절을 추억한 장면에서 비롯된 이 현상은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증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각은 시각이나 청각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시각이나 청각만큼 사람에게 직접적인 자극이나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프루스트 현상’을 연구한 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후각은 시각보다 과거를 회상시키는 능력이 더 뛰어나다. 또 향기는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 스스로 지각하지 못하고 있을 .. 2023. 12. 9.
코엑스 크리스마스 트리 찬바람이 영하의 날씨를 더 춥게 만드는 날 따듯한 실내로 가기위해 전철을 이용해 9호선 봉은사 역에서 내려 7번 출구로 나오면 코엑스와 연결되고 따스한 실내서 종일 보낼수 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기위해 코엑스에서 별마당 도서관을 거처 현대 백화점으로 들어가 1층의 트리관으로 찾아 갔는데 시간이 12시 전이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곧장 입장해 여유있데 볼수가 있어 좋았다. 코엑스는 중간 중간에 의자도 많고 간식을 먹을수 있는 넓은 공간도 있고 볼거리가 많아 강추위로 야외로 나가기 부담이 될때 찾아가기 좋은 장소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2. 8.
하루 첫 양치질,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치과의사인 존 휴잇 박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질을 하거나 적어도 기상 후 3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아침에 일어나 첫 양치질은 식사 전에 해야 할까? 식사 후에 해야 할까? 많은 가정에서는 식사 후에 한다. 양치질 후 먹는 음식은 물론 차나 커피, 심지어 오렌지 쥬스까지 달콤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과의사인 존 휴잇 박사는 영국 매체 ‘더미러(The Mirror)’와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질을 하거나 적어도 기상 후 3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상적으로는 일어나서 30분 이내에,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는 동안 입안은 박테리아의 번.. 2023. 12. 8.
판교역 부근길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서 9401 광역버스로 30분만에 도착한 판교역 버스정류장이 낮설어 지도앱으로 가는 방향을 확인하고 찾아간다. 낙생대공원이 평지로 생각 했는데 야산으로 계단을 올라가 산길을 돌아 하산하니 생각도 못한 통일 신라시대 묘가 있어 살펴보고 역사의 흔적을 알아간다. 의병기념탑을 지나 메타세콰이어의 단풍이 볼만한 길을 지나 전망타워에 올라 조망을 즐기며 한참을 쉬다가 타워에서 나와 윤중천변길 거처 전철 판교역에서 4.37k의 도보를 끝낸다. 낮선길을 찾아가 아는길로 연결해 새로운 나만의 길을 만드는게 재미가 쏠쏠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2. 6.
제철 맞은 방어회… ‘이것’ 찍어 먹으면 균 없애고, 기억력 개선도 회를 먹을 때 고추냉이를 함께 먹으면 식중독 위험을 낮추고, 기억력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철을 맞아 방어 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익히지 않은 날 것의 어패류라 식중독균을 함께 먹진 않을까 우려가 들기도 한다. 이때 회와 함께 나오는 고추냉이를 활용해 보자. 고추냉이는 일명 와사비로 불리며, 십자화과에 속하는 식물의 한 종류다. 향신료로 쓰이는데,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독특한 맛을 낸다. 특히나 고추냉이는 살균력이 뛰어나 방어 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억력 개선 효과도 있다. 고추냉이의 효능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맵고 알싸한 맛, 천연 소독제 역할 생선회에 고추냉이를 곁들이는 이유는 단지 맛 때문일까? 맛도 큰 역할.. 2023. 12. 6.
연수둘레길/동춘역->예술회관역 인천 지하철 1호선 동춘역 1번 출구에서 승기천은 가깝고 우리는 뚝방길과 천변길을 이용해 승기천 따라 가면서 11월 하순에도 보이는 고운 만추를 즐긴다. 영하의 차가운 날씨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도 만추의 모습이 남아 있는게 반갑고도 고맙다. 승기천 천변길 끝나고 인천터미널역 지나면 도심공원 숲길로 계속 이어 지는데 우리는 예술회관역에서 7.1k의 도보를 끝내고 전철로 부평역으로 이동해 뒤풀이를 하는데 부천에 살던 먼길 떠난 친구와 전에 함께 들어갔던 식당은 못들어 가고 옆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추억을 이야기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2. 5.
노인 난청 원인 중 하나인 '이구전색'...원인 및 대처법은? 나이가 들면서 난청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노화로 청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 말고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생각지도 않게 귀지가 고막을 막아버리는 경우이다. 이러한 질환을 ‘이구전색’이라고 한다. 귀지가 고막을 막아버리는 이구전색은 노인에서 잘 나타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귀지가 고막 막는 ‘이구전색’, 노인의 30%에서 발생 귀지는 외이도에서 생성되는 지방성 분비물로 의학적으로는 귀를 외부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며, 외이도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윤활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귀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조되어 귀 밖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이 분비되고, 과다한 양이 분비되면서 외이도에 축적되어 귀가 막힐 수 있다. 귀지가 고막을 막는 이구전색이.. 2023. 12. 5.
들깨 가루+채소 먹었더니, 맛-염증-혈관에 변화가? 각종 채소에 들깨 소스를 끼얹어 먹으면 맛 좋은 건강식이 될 수 있다.[사진=국립농업과학원] 요즘 주목받는 식품이 들깨다. 혈액-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들기름과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은 깻잎은 건강 효과가 매우 높다. 특히 들깨 가루는 국, 나물, 죽 외에도 크림 파스타, 드레싱, 라떼 등 다양한 음식·음료에도 이용된다. 채소에 들깨 가루를 넣으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요즘 들깨가 좋은 이유… 혈액 순환 촉진, 감기 예방–완화에 기여 들깨는 요즘 더욱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땀의 분비에 도움을 줘 감기 예방과 완화에 기여한다. 기침 증상도 줄여주고 가래를 삭혀줘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예방-완화에 도움이 된다. 철분과 비타민 A, C가 .. 2023. 12. 4.
김유정역 부근 양조장 혼자서 편안히 즐기는 시간을 여행을 통해서 만드는 길객이 오늘은 김유정역 부근의 신동면 풍류길에 있는 예술 이라는 전통주조 한마디로 양조장을 찾아가는 목적도 있다. 농촌의 풍경들이 보이는 사이에 있는 양조장 문을 열고 들어가니 냄새도 없고 일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 깨끗한 실내에 술이 전시되어 있는데 시음을 통해 맛을 음미하고 구입도 가능하다. 양조장을 나와 열차 쉼터에서 멍 때리는 시간을 만들며 충분히 쉬어간다. 귀로는 열차를 이용해 빠르게 귀가를 하는데 짧은 낮시간은 어느새 밤이 되어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2. 2.
나이 드니 식욕 뚝↓…노인 식욕저하, 당연시 하면 ‘큰코’ 다쳐 나이가 들면 누구나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관절이 닳는다. 노안이 시작되어 글씨를 읽기 힘들어지고, 쑤시고 아픈 곳도 점점 늘어난다. 이 같은 신체 이상 증상을 당연하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무신경함이 때로는 건강을 망치고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식욕저하가 나타나면 나이 들어 으레 겪는 증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절대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증상 중 하나다. 노년기 식욕저하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예전 같지 않은 입맛…이유가 뭘까? 노년기 식욕저하는 ‘몸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 나이가 들면 후각 기능이 저하되고, 미뢰의 미세포가 감소해 미각이 무뎌진다. 후각과 미각이 저하되면 맛을 잘 .. 2023. 12. 2.
청송읍 그리고 안동역 청송에 왔으니 청송군청이 있는 중심가 청송읍을 잠깐 들러 가기로 하고 강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용전천에 있는 현비암을 보고 안내글을 통해 소헌왕후의 탄생 이야기도 전해져 오는걸 알게 되었다. 주차장은 사과축제 장소로도 이용 되는걸 조형물이 있어 짐작하고 읍내는 차로 한바퀴 돌면서 보는걸로 만족하고 둘째 며느리가 가고픈 안동의 칼국수 집으로 갔는데 길객도 역시 좋아하는 메뉴다. 칼국수 3인분에 파전 한장이 점심을 맛나게 만들었다. 식사를 끝내고 안동역에서 헤여져 우리는 열차로 둘째는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올라간다.함께 가면 좋은데 옆지기가 승용차를 장거리 타는걸 힘들어 하니 편하게 열차를 이용해 귀가한다. 2박3일 동안의 여정길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든 둘째부부가 가장 힘들었을거 같은데 괜찮다고 하면.. 2023. 12. 1.
기름 보관은? 참기름은 실온, 들기름은 냉장 [기름 이야기] 기름 제대로 알고 먹자! 침전물 생겼다면? 색·향 이상 없다면 산패한 것 아냐 굽고 찌고 볶고 무치는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참기름과 들기름. 만능 재료로 손꼽히는 기름을 제대로 보관하고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참기름은 실온인 찬장에 보관하는 게 좋다. Q. 참기름·들기름을 가열해도 될까. A. 참기름 발연점은 170℃로 낮은 편이다. 고온에 가열하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참기름은 200℃ 이상 고온으로 조리하는 튀김에는 쓰기 적합하지 않고 무침을 하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쓰기에는 적당하다. 국을 끓일 때 참기름을 넣곤 하는데, 완성한 후 불을 끈 다음 둘러주면 된다. 들기름 발연점은 200℃ 정도다. 역시 튀김 요리에는 쓰지 말아야 한다... 2023. 12. 1.
안동 월영교와 안동댐 안동의 월영교는 옆지기를 위해서 길객이 고른 여행지로 주변의 민속촌과 안동댐을 들러보면 좋을거 같아 선택. 월영교 주차장에 주차하고 낙동강의 월영교 다리를 건너 가면서 보는 풍경이 괜찮고 야경이 더 좋다. 월영교를 건너 민속촌은 힘들다고 다 못가고 차로 안동댐으로 이동해 댐에서 안동호와 낙동강을 보는 조망이 시원해서 좋다. 강변의 나무데크 길이 조성되어 있어 둘레길 코스로도 마음에 들어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오고픈 생각이 든다. 가족과 함께 차로 편하게 여행하는 맛과 멋은 쫄깃하고 상쾌하고 유쾌한 기분이 살랑 거리니 이 아니 좋은가.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11. 29.
당근, 마늘… 익혀 먹으면 좋은 이유는? 당근은 삶아 먹으면 베타-카로틴 체내 흡수율이 20~30% 높아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채소에는 건강한 영양소가 풍부해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다. 그런데 알맞은 조리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채소 속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 채소도 종류에 따라 따라 익혀 먹어야 좋은 채소가 있고, 생으로 먹는 게 더 좋은 채소가 있다. ◇익혀 먹어야 더 좋은 채소 ▷마늘=마늘은 익혀 먹었을 때 영양소 흡수가 더 잘 된다. 마늘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 작용이 뛰어나고 혈관 질환 치료와 치매 예방, 당뇨병 식이요법에도 효과적이다. 마늘을 센 불에 재빨리 익혀 먹거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에 볶아내면 체내 흡수율이 증가한다. 게다가 마늘은 특유의 냄새를 내는 성분인 알리신 때문에 자극성이 강해 위가 약.. 2023. 11. 29.
청송의 맛집과 멋을 찾아서/청송 진보면 주왕산의 멋진 풍경 속으로 다녀와 둘째가 맛이 좋다는 음식점으로 안내 하는데 차로 30여분 달려서 도착한 신촌 약수탕이 있는 닭 전문 식당이다. 둘째가 맛이 좋아서 출장 올때 다니던 집이라고 갔는데 백숙등 맛들이 다 좋았고 사과 막걸리도 한잔 곁들여서 마시는데 음료수 같은 맛이다. 식사를 하고 둘째가 안내한 멋스러운 곳은 청량대운도 전시관인데 건물 내부 전체를 한폭의 그림으로 전시가 되어있는 초대형 작품이다. 아마도 국내에선 가장 큰 작품이고 세계에서도 동양화로 이렇게 초대형 작품은 드물거란 생각이 든다. 청량산을 배경으로 그린 청량대운도 전시관을 나와 청송 야송미슬관 까지 탐방 했는데 예전에 신촌초등학교를 리모델링 해서 미술관으로 재탄생 한거란다. 둘째 덕분에 맛을 즐기고 멋을 즐기니 세상의 행복이 이.. 2023.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