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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길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11월7일

by 푸른들2 2022. 11. 17.

곡교천 충무교 다리 부근.
곡교천 다리에서 보는 은행나무들 아직 초록도 조금 보인다.
은행나무길 초입.
평일인데 많은 관광객이 보인다.
드라마 촬영 한다고 가운데는 통제를.
처음 보는 드라마 제목이다.
제일 전방에 있는 카메라.
남녀 주인공 누구줄 모르겠다.
레일위 카메라를 끈다.
촬영을 피해서 아랫길로 가는 사람들 카페도 보이고.
카페에 손님도 많고.
은행잎이 많이 떨어져 있으니 보기가 더 좋다.
인형 같은 이쁜 천사를 담는 부부.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는 언제쯤이 절정일까 하는 생각으로 여러 정보를 취합해 적당한 날에 가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라 기차표를 예매 했는데 영등포역 탈선 사고로 문제가 있어 취소하고 전철로 온양온천역에 도착해서

곡교천 다리에서 은행나무를 보는데 아직 초록색이 간간히 보여 실망을 하고 은행나무길로 들어가 보는 은행잎이

노란게 보기 좋아 실망은 슬그머니 없어진다. 아직 최절정은 아니라도 아름다움의 멋짐은 보기 좋고 관광객 또한

많아서 사람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드라마 촬영을 하는걸 보면서 올해의 은행나무 거리를 기분 좋게 섭렵을 한다.

귀경길도 열차를 이용해 가는데 천안역 까지는 잘 왔는데 더 이상 가지를 못하는데 전철은 운행을 해서 전철로

갈아타고 늦게 귀경을 한다. 이런일도 저런일도 일어 나는 세상에 우리는 적응하며 살고있다./11월7일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