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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섬강길/11월4일

by 푸른들2 2022. 11. 16.

섬강 제방길.
늦가을의 정취가 보기 좋고.
강변에 억새가 길게 이어져 있어 보기가 좋다.
제방길에서 강변길로.
제방길의 길객도 보이고..
갈대 길도 지나가고.
섬강이 제대로 보인다.
마을 길로.

창원 남파랑길 다녀와서 하루는 사진 정리 한다고 종일 컴을 만지고 4일날 가벼운 마음으로 문막의 섬강길로 떠난다.

아침 일찍 열차로 가면서 훈훈한 차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변하는 풍경이 너무 좋고 살며시 눈을 감고 생각속을

헤메다 다시 창밖을 보면 벌써 이렇게 왔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속열차는 빠르다. 50분만에 도착한 만종역에서 

51번 버스로 문막 섬강에 도착해 바로 섬강 제방길로 가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즐긴다. 강이 있고 억새와 갈대길이

걷기좋고 사방에 보이는 산의 모습도 정겹다. 혼자서 즐기는 도보길에서 만나는 모든것에 정겨움이 느껴진다.

5.7k의 가벼운 트레킹은 즐겁고 편한 마음이 가득했고 볼일도 일찍 끝나 15시27분 열차로 귀경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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