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을 거닐면서 자연의 황홀함을 느끼면서 세상의 어지러움을 잊고 싶다.
오늘은 임진각 옆 철책선을 보면서 가는 황금벌판을 가려고 전철로 임진강역에서 평화누리 공원을 가다가 토끼굴을
통과하면 기나긴 들판길이 나오고 경기둘레길 7코스와 평화누리길 8코스와 만나면 누렇게 익어가는 벼들이 보인다.
한낮의 기온은 높지 않아도 쏟아지는 햇볕에 더위를 느끼지만 그늘로 들어가면 서늘함도 느끼고 걷는 기분 또한 좋다.
여럿이 가는거 보다 혼자 다니는게 여유롭고 편하게 자유를 즐길수가 있어 좋고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다가 적당
한데서 도보를 끝낼수도 있다. 오늘도 들판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7.2k의 도보를 마치고 58번 버스로 문산역으로.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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