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에서 나오니 화려하다. 저녁 6시가 조금 넘었는데 인파가 넘친다. 길객은 저녁 먹으러 명동으로. 저녁 먹고 명동성당으로. 무언가 간절히 기도를. 오른쪽에 남산타워 까지 보인다. 명동성당 신년 달력을 무료 배부. 달력을 옆에 끼고. 2차로 차를 마시고 다시 거리로. 옆지기와 저녁 식사를 하러 명동으로 간다.명동은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데 연말의 밤은 어떤가 하고 또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겸사 겸사해서 나가는 길 명동역 부터 출발해 식사부터 해결하고 명동성당 들렸다가 카페에 들려 차도 마신다.번화한 명동 거리에서 느끼는건 나도 아직 희열을 느끼고 있다는걸 실감한다.활력이 넘치는 길에서 똑같이 활력을 발산하며 명동과 내가 하나가 된다.이렇게 거닐고 있는게 행복이고 길객의 삶이 축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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