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인근 구 우미관 자리다. 행사장 입구에서. 푸짐한 선물도 준비하고. 미리 음을 맞춰 보고. 총무가 저녁 6시 시작을 알리고. 회장의 인삿말. 교수인 윤 동문의 덕담. 자작시 너도 나도를 낭송하는 조 동문. 나도 한컷. 할건 다 한다. 건배사도 빠지만 안되지. 분위기 좋고 좋와요.
청운동 언덕위 멋진곳의 고등학교 교문을 나선지 벌써 50년이 되어서 자축행사를 갖는밤 의미가 남다르다.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벗들이 대부분 이지만 아직도 젊은 마음으로 왕성하게 삶을 사는 벗들이 많다. 오늘 행사는 몸만오면 되는데 참석하지 못한 벗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도 보고싶다 친구야. 이제는 저물어 가는 석양빛 이지만 찬란한 아름다움이 스스로 빛을내고 긴 여운을 즐길수 있을거네 건강을 잃었던 내가 다시 일어나서 건강을 벗들에게 권하네 걷는게 이렇게 변하게 만들었다네 걷노라면 모든 잡념이 없어지고 기쁨이 일고 자신감이 생긴다네 이제 우리도 백세시대 노래를 들을 나이가 된거 같아. <ul><p align="left">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행복하세요 </p></ul>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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