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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멋진 송년회/경기도 평촌에서

by 푸른들2 2013. 12. 21.

한낮의 한가한 평촌역.

눈발이 날리는 정오의 거리.

송년은 소고기로 하자네.

흉허물 없는 짝꿍과 친구 옆지기와 함께 오손도손 좋아요.

맨 오른쪽 친구의 딸이 운영 하니 직접 고기를 굽는다.

준비한 선물을 점검하고.

정육점을 겸하는 대형 음식점.

2차를 가기위해 선물 하나씩 챙겨들고..

이 노래방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방이 없다.

바닥이 따듯하여 좋았다.

정교수의 노래 실력이 좋아졌네.

관세사도 곧잘하네.

잘 돌아가요 얼굴은 미공개.

감정이 최고로 올라가고.

우리는 듀엣도.

겨울해 짧다 그래도 3차로 행하는 행렬.

생맥의 높이가 쬐금 높다.정교수가 3차를 책임지고.

 

안주가 푸짐하게.

안녕히 잘 가시라는 인사 모습이 이쁘다.

허물없이 만나는 모임의 송년회를 근거지인 서울을 떠나서 머나먼 4호선 평촌역 인근의 음식점에서

그것도 점심 시간을 택해서 만난건 오로지 친구의 딸이 대형 음식점을 오픈했기 때문이다.

입지가 좋은 곳이라 잘되길 바라면서 1차를 푸짐하고 맛있게 먹고 2차로 인근의 노래방으로 옮겨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3차는 생맥주 집에서 칼칼해진 목을 추기니 이만하면 아주 멋진 송년회.

정오부터 밤 8시가 넘도록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수 있었던건 서로를 너무나 잘들 알기에

가능한 일이고 변함없이  삶의 길을 동행하며  이해를 해주기 때문..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