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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아름다운 송년회/동창

by 푸른들2 2013. 12. 11.

접수를 하는데 오늘 회비는 없단다.

회장의 인사말

총무의 경과 보고.

조용하게 경청하는 다정한 벗들.

요식 행위 끝나고 즐거운 식사시간.

잘들 먹는데 유군 왜 나를 처다보누 유감이 가득하네.

엇 유명 야구선수 장인도 있구먼.

간만에 교수님이 오니 듀엣으로 노래까지 선물로 분위기 쥑이네.

무시기 정담 이래요..

점점 불콰해 지고 좋고 좋아요.

세무상담 중이네 ㅎㅎ

사진이 잘 나오면 추억이 그리울때 본다나.

용아 무얼 그렇게 맛나게 먹나 ㅋㅋ

모두 72명이 나왔네..

총무로 수고 많았네.

차거운 밤거리 지만 마음은 따듯하게 송년회를 간직하고.

반가운 얼굴들이 하나씩 하나씩 모여 72명이 함께한 송년의 밤은 우리가 예전으로 뒤돌아 간듯.

자주 보는 벗도 있지만 가물 가물한 벗도 있어 세월의 흐름을 실감할수 있는 자리도 되었지만.

추억 저편에 실루엣 처럼 비치는 다정했던 모습도 또는 다툼의 기억도 다 아름답게 느껴 지는건 철없고

 어려웠던 시절에 서로의 힘이되어 같이 가던 그때의 마음을 못잊기에..

아직까진 건강들 하게 이만큼 나오는게 넘 좋은데 바로 옆 자리에서 열리는 11년 선배님들의 송년회에 

25명이 참석 하였다는 소식에 우리의 미래를 보는듯 하여 동기들의 얼굴을 다시보며 사진을 담았다. 

지나간 일 후회를 말고 현재의 삶을 축제로 삼기위해 마음과 몸의 꾸준한 운동을 권하고 싶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