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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팔달산과 수원성 탐방

by 푸른들2 2008. 6. 8.

 오랫만에 벗들과 팔달산 올라 수원성 5,8km를 완주 하기로 한날

     세월이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고 있는 사실이죠.

   나이를 먹으면 그 사살이 더욱 확연해집니다./ 팔달산 정상

     ''인생은 왕복표를 발행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것/서장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 이지만 무심결에 잊고 지내왔던 말이어서 그런지

       우리 가슴에 따끔한 충고로 다가옵니다/화서문루에서

    지금도 우리는 다시 돌아올수없는는길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언제라도 쉽게 돌아올 듯이 가볍게 가고 있습니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 이사람과 함께 가도 괜찮은지

   우리는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해봐야 하는데도 기분에 따라 이리저리왔다 갔다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아, 그때 그 사람 얘기를 듣는 것이 아닌데/북포루''

   하면서 후회하게 되지요 그때 비로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큰 상실감과 견딜 수 없는 불행을 느낌니다/장안문에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행보는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해야 합니다/화홍문

   인생길은 다시 되돌아올 수 없는 일방통행로입니다/방화수류정

 


   근심 걱정 없는 사람 출세 하기 싫은 사람/연무대

   시기 질투 없는 사람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 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

잘나고 못남을 평가 하지 말고 얼기 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같은 거라오 뭘 그렇게 고민하오/단오축제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 건 다 한 순간이오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가겠소/평택농악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글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겁니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