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맘길 닫는대로 가면서 보이지 않는벗의 안부가 문득 떠오름은
나는 오늘도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게 얼마나다행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이땅의 나를아는 모든 친구 들에게
친구들이여 오늘하루도 열심히 잘살고 있는지를...
친구들이여 오늘하루도 열심히 잘살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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