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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5

온몸 때 밀기… 피부 건강에 약일까, 독일까? 때 밀기는 피부 보호막을 강제로 벗겨내는 좋지 않은 행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때 밀기는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목욕 습관 중 하나다. 때를 밀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면서 개운한 느낌이 드는데, 실제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그의 저서 ‘피부가 능력이다’를 통해 때를 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의 죽은 세포나 땀, 피지 등 분비물이 쌓인 각질층을 밀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각질층은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걸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때를 밀어 각질층을 억지로 벗겨내면 피부 수분이 급속도로 손실돼 건조해진다. 또한 정진호 교수는 “때를 미는 것은 외부의 해로운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막아주는 보호막을 없애버리는 행위”라며 “나는 때를 미.. 2022. 9. 17.
수원 효행길+모수길 수원의 노송지대를 가기위해 사당역 4번 출구에서 777번 버스로 늘사그네 정류장에 50분만에 도착해서 지지대 고개를 오르면 의왕시에서 수원시로 진입해 효행공원 숲길로 가다가 대향 카페가 보여 들어가 쉬면서 카페를 둘러보고 나와서 노송지대로 들어가 옛날 소나무와 현대의 소나무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과 맥문동의 고운 모습을 보고 이어진 정자문화공원을 거처 효행길서 모수길로 들어가 경기도 기록관 앞에서 4.3k의 도보를 끝내고 사당역으로 가는 7770번 버스로 20분 만에 사당역에 도착한다. 오늘은 다음 코스를 염두에 두고 빠른 교통편과 연결된 길을 알게 되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9. 16.
농약 걱정에, 포도 ‘알알이’ 씻는 사람 보세요 과일과 채소를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정도면 잔류 농약이 대부분 제거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잔류 농약’이다. 특히 포도는 알 사이사이에 농약이 남아있을 것만 같아 일일이 떼어 씻는 경우가 많다. 정말 이렇게까지 품을 들여야 잔류 농약이 제거되는 걸까?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돼 포도는 송이째로 1분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여러 번 헹구면 된다. 수고스럽게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쓰지 않아도 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흐르는 물에 채소를 씻는 것만으로 평균 77.0%의 잔류 농약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 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세제를 사.. 2022. 9. 16.
뚝섬 한강공원 조각전/낙락유람 오전에는 시내서 볼일 보고 점심을 초대받아 염소탕으로 해결 했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아 좋았는데 옆지기는 염소탕을 먹어본적 없다고 다른 메뉴로 식사를 끝내고 뚝섬 한강공원에서 오후의 시간을 보내러 뚝섬유원지역에 도착해 3번 출구로 내려가니 전에 보이지 않던 조각품이 보여 관람을 하는데 낙락유람 이라는 조각 전시회를 하는거다. 넓은 뚝섬 한강공원에서 대규모 야외조각전을 보는데 대부분 편하게 볼수있는 작품이라 좋았는데 시간은 많이 소요가! 오후 5시부터 청춘마이크 공연을 하는데 젊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재미가 있어 끝까지 본다. 한강공원에 느긋하게 쉬러 왔다가 조각전과 공연을 보는 행운을 누리고 저녁까지 해결하고 귀가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9. 14.
정·그리움 이용… 노인들, 왜 보이스피싱 타깃되나 지난해 60대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액 전체 37%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자식과 떨어져 홀로 시골에 사는 김 씨 할머니(72세)는 최근 딸로부터 ‘휴대폰이 파손돼 급하게 엄마 명의로 휴대전화 보험을 신청해야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곧이어 링크 하나가 문자로 도착했고, 김 씨 할머니는 놀란 마음에 딸이 시키는 대로 신분증 촬영본, 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 개인 정보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는 보이스피싱 일당이 딸을 사칭해 보낸 문자였다. 범인 일당은 링크를 통해 휴대폰에 원격조종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으며, 휴대폰 속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2억원 이상을 빼돌렸다. 뒤늦게 딸과 전화통화를 통해 피해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미 통장 잔고가 .. 2022. 9. 14.
서울 도보 관광/율곡로 궁궐 담장길 도보코스 안내 도보코스 종로3가역 7번 출구-> 돈화문로-> 운당여관 터-> 이왕직 아악부 터-> 비변사 터-> 창덕궁 돈화문-> 율곡로-> 종묘각자석-> 서순라길-> 서울주얼리지원센터-> 종묘 외대문-> 익선동 한옥마을 /소요시간2시간 만남의 장소->종로3가역 7번 출구 서울도보관광 이라는 이름의 코스가 있고 관광해설자와 함께 간다는걸 처음 알고 신청을 했는데 내가 원하는 날자에 갈수가 없다고해 코스 지도만 갖고 혼자 탐방길에 나선다. 선택한 코스는 새로 생긴 코스로 율곡로 궁궐담장길 지하철 종로3가역 7번 출구에서 지도에 의지해 가는데 크게 어렵지 않고 평상시 무심히 지나던 길인데 역사의 흔적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좋다.창덕궁 지나서 창경궁과 종묘의 연결 통로를 복원 했다는데 양쪽다 문이 잠겨 갈.. 2022. 9. 13.
소변에 피가 섞여 나왔다? '이 질환' 의심해야 소변에서 혈액이 섞여 나왔다면 사구체신염, 방광염, 요로결석, 방광암 등 각종 질환 때문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소와 달리 소변에서 피가 보인다면, 체내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혈뇨(血尿)를 유발하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사구체신염​=사​구체신염은 신장 내에서 혈액 속 이물질을 거르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소아청소년 혈뇨의 70~80%는 사구체신염이 원인이다. 소변색이 빨갛기보다 검붉다. 일시적으로 몸의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며, 면역억제제 등으로 약물 치료를 하면 금세 사라진다. 하지만 혈뇨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단백뇨가 하루 150㎎ 이상 배출되면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 ▷​방광염=소변에 밝은 빨간색 혈액이 섞.. 2022. 9. 13.
걷기운동으로 치매 예방하려면 하루 ‘이만큼’은... 속도에 상관없이 하루 약 9800보를 걷는 사람들은 치매 발생 위험이 약 5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숨쉬기 운동’ 다음으로 쉬운 게 바로 ‘걷기 운동’이다. 가벼운 운동이지만 꾸준히 하기만 하면 그 효과는 크다. 최근 하루 약 3800~6800보 걷는 사람들은 향후 7년간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적어진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하루 총 도보 수와 성인의 치매 발생 위험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데 40~79세 남녀 7만 8430명에게서 수집한 자료를 활용했다. 참여자들을 평균 6.9년간 추적 조사하며, 가속도계로 ▲하루 걸음 수 ▲걷는 속도를 측정한 값이 포함돼 있었다. 연구 결과, 하루에 걷는 총 걸음 수와 치매 발생 위험 간 반비례관계가 관찰됐다. 어떤 속도로든 하루.. 2022. 9. 12.
100년의 삶/백수연 요즘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많다지만 100세 까지 산다는게 힘든데 오늘은 집안의 형님이 백수연을 장흥의 본가에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참석을 한다. 종산 아래 살면서 종중일을 하면서 종중에 공헌이 많고 초대 회장을 역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중에서 백수연 전 경비를 부담 하기로 결정해 본가의 큰 창고를 이용해서 자리를 만든거다. 마나님은 치매로 참석을 못한게 아쉽지만 증손자 까지 전 가족과 종인들 그리고 동네분들이 함께해 백수를 축하한다. 백년을 산다는게 예전엔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는 100세 시대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백수연 축하상을 받으면 합니다. 벗님들도 한가위를 즐겁게 모내시고 백수의 기를 받아 백수 하시길.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9. 9.
가을에 심해지는 가려움증… 의외의 해결책 가을엔 가려움증이 쉽게 생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을에는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다. 한결 건조해진 공기 때문이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 기능이 떨어져 외부 이물질로부터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다. 게다가 일교차가 크면 피부가 자극으로 받아들여 가려움증, 부기, 발진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피부가 건조해져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면 우리 몸은 히스타민이라는 염증매개물질을 분비한다. 히스타민은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바뀐 물질인데, 평소에는 비만세포에 저장돼 있다가 피부에 자극이 생기면 말초신경, 혈관내벽, 점막 등으로 이동해 피부를 가렵게 한다. 건조한 것뿐만 아니라 진동, 압력, 온도와 습도의 변화, 니켈 등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노인에게서 히스타민에 의한.. 2022. 9. 9.
정오의 오찬 여유로운 시간을 둘이서 보낼수 있는 장소를 집 보다 외부에서 만들어 즐길수 있으면 만족하는 하루가 된다. 전철을 이용해 가면서 창밖의 풍경을 보는건 여행이라 생각하고 혼자면 무언가 부족한데 둘이면 부족함이 없고 뿌듯한 생각이 들어서 좋고 나이가 들어 가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가 많아지고 간단한 의견 충돌이 있어도 금방 풀어 지는게 예전하고 상당히 다른 점이다. 혼자 사는 지인들의 외로움과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길객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옆지기에 고마운 생각을 전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9. 8.
‘신이 내린 선물’ 차가버섯? 먹으면 안 되는 사람도… 차가버섯./클립아트코리아 차가버섯은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암을 없애준다더라” “항암 효과가 크다더라”는 등의 말에 한 번쯤 솔깃하다가도, 비싼 가격 때문에 선뜻 사기는 어려우셨을 겁니다. 차가버섯, 먹어야 할까요? 오늘의 암 레터 두 줄 요약 1. 차가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었습니다. 2. 항암치료중이거나 면역억제제 복용중이면 조심하세요! 차가버섯이 암 환자에게 좋은 이유 차가버섯은 시베리아의 타이가 삼림 지대 자작나무에 기생해 자라나는 버섯으로, ‘신이 내린 선물’ ‘기적의 버섯’ 등으로 불립니다. 시베리아 오지의 삼림 지대에서 자라는 만큼, 차가버섯은 원산지인 시베리아에서도 귀한 천연 약용 식물로 꼽힙니다. 차가버섯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2022. 9. 8.
수원 지게길 수원 지게길은 광교저수지가 시작점인데 오늘은 광교산 버스 종점에서 시작하기 위해 수원역서 13번 버스로 종점에서 내려 광교 저수지 방향으로 가다가 지게길 이정표를 만나서 광교산 자락 산길로 가면서 도심에서 가까운 농촌 풍경을 보는것 만으로도 여행의 멋과 즐거움이 가슴속 가득하다. 산고개를 넘어가면 식당가가 나오고 파장동 도심길에 편안함을 느끼며 북수원시장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4,3k의 도보를 끝낸다. 오늘은 코스를 이용 하지만 전체를 걷지 않고 편안하게 생각한 길로 가다가 귀가 버스편도 좋은곳 으로 선택해 조금걷고 상쾌한 기분을 만끽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2. 9. 7.
성균관 "명절에 더는 전 부칠 필요 없다..음식은 최대 9개까지" '차례상 표준안' 발표.."기름진 음식 쓰는 건 예법 아냐" 옛 문헌 근거 제시 '홍동백서'·'조율이시'도 원래없는 표현.."경제적 부담, 남녀·세대갈등 해소 출발점 희망" 추석 차례상 표준안 [성균관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교 전통문화를 보존해온 성균관이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내놨다. 성균관이 5일 제시한 간소화 방안의 핵심은 두 가지다. 전을 부치느라 더는 고생하지 말라는 것과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족하다는 것이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다. 표준안에 따르면 간소화한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炙), 김치, 과일, 술 등 6가.. 2022. 9. 7.
일어나자마자 목이 칼칼… 감기 아니라면? '이 병'일 수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칼칼하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독 목이 칼칼한 사람들이 있다. 감기나 편도염 때문일 수 있지만, 만약 열이 나지 않고 목도 붓지 않았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음식물이 역류하지 못하게 하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있는데, 이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한다. 만약 식도까지 자극하면 자고 일어난 뒤 목이 칼칼해진다. 역류성 식도염은 처음에는 신물이 올라와 소화장애나 목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 목소리가 쉬거나 기침이 나타나기도 한다. 계속 방치하면 식도 점막이 손상돼 가슴통증, 소화장애, 식도암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길 .. 2022.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