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때문에 모임을 두달간 쉬고 추석 지나서 만나는 날에 폭염과 열대야를 몰아내는 반가운 비가
내린다. 추석때 고기류를 많이 먹었으니 국물이 시원한 매운탕으로 결정하고 길객이 잘 아는
음식점에서 만나는데 길객의 나이가 가장 작다. 한때는 중앙 종친회의 핵심 멤버들인데 지금은
종친회 일에서 물러나 원로들의 친목 모임만 꾸준히 갖고 서로들 잘 아니 부담없이 만나고 있다.
오랫만에 매운탕을 맛나게 먹고 카페서 차를 마시며 오늘 비가 내려서 그동안 힘들게 했던
무더위가 완전히 가신 다는게 넘 좋다면서 오늘이 진짜 가을의 시작이란 생각을 해본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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