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의 산골에 거주하는 친구와 가평시내서 오후에 만나기로 약속한날 가평역에 일찍 도착해
71-4번 버스로 용추종점에 내려서 용추계곡을 내려온다. 둘레길 코스로만 다녀서 차도길의
계곡이 궁금 했는데 오늘은 한적한 도로를 전세낸듯 혼자 트레킹 하면서 눈에 덮힌 용추구곡중
일부를 자세히 보고 계곡의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도 정겨움을 준다. 연인산 도립공원 입구에서
71-4번 버스로 친구와 약속한 카페에서 만나 친목회 통장과 카드를 인계하고 총무의 짐도
벗겨내니 속이 시원하다. 용추계곡 트레킹과 오래된 친구와의 만남이 상쾌한 기분을 만들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경기도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중학교 졸업/손주 (78) | 2024.01.15 |
---|---|
트레킹후 부천역 지하상가 (92) | 2024.01.10 |
부천의 여정 (61) | 2024.01.05 |
연천군 길/청산역->전곡역 (70) | 2024.01.02 |
인천에서 느긋한 휴식 (55) | 2023.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