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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정오의 오찬

by 푸른들2 2022. 9. 8.

수원 롯데서 보는 가을의 하늘은 곱다.
셋트 메뉴다.
옆지기는 냉면과 돈까스 보리비빔밥.
커피는 한잔을 두잔으로 만들어 마신다.

여유로운 시간을 둘이서 보낼수 있는 장소를 집 보다 외부에서 만들어 즐길수 있으면 만족하는 하루가 된다.

전철을 이용해 가면서 창밖의 풍경을 보는건 여행이라 생각하고 혼자면 무언가 부족한데 둘이면 부족함이 없고

뿌듯한 생각이 들어서 좋고 나이가 들어 가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가 많아지고 간단한 의견 충돌이 있어도 금방

풀어 지는게 예전하고 상당히 다른 점이다. 혼자 사는 지인들의 외로움과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길객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옆지기에 고마운 생각을 전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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