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리는 미군의 전용 폭격장으로 이용 했는데 지금은 평화생태공원으로 변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곡항에서 매향리 가는 버스편이 있고 경기둘레길 47코스가 생겨서 가는데 무더운 여름에 19.3k의
전코스는 무리라 매향리만 한바퀴 돌고 오려고 사당역에서 9시30분에 출발해 전곡항에서 11시40분 버스로 종점인
고온항에 12시25분쯤 도착해 매향리선착장과 고온항을 둘러보고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찾아가 경기둘레길
47코스에 합류해서 정자에 쉬는데 너무 시원해 가기가 싫을 정도다. 정자에서 나와 철조망 길로 가다가 화성 방조제
만나는 지점에 도착해 그늘이 없는 9k의 방조제길을 포기하고 매향3리회센터 정류장에서 5.65k의 도보를 끝내고
18번 버스로 궁평항으로. 가보고 싶었던 매향리 일원을 둘레길 코스와는 상관없이 다녔는데 만족한 시간들이 되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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