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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길

함열 시장

by 푸른들2 2022. 3. 2.

용산역에서 09시22분 출발 익산역에 10시28분에 도착.
10시46분 함열로 가는 열차를 타기위해 환승한다.
함열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에서 보는 풍경.
10시58분에 도착한 함열/용산역서 1시간 36분 걸렸다. 
함열역은 지하철역 보다 작다.
역전을 나오면 도로 건너편에 오일장터다/2.7장
너무 한가한 모습이다.
다문화 여성들이 많은거 같다.
오일장이 이렇게 한가한게 농촌의 현실이다.
국산 홍어 라는데.
장터에 어김없이 있는 꽈배기.
한개에 700원 종류별로 하나씩 구입해 맛을 보고 다른곳과 별다른게 없는 맛이다.
도로변은 택시들만 보이고.
다시 익산으로 가기위해.

함열은 아무 연고도 없지만 함열이란 지명이 웬지 마음에 들고 교통편도 무난하고 주변에 갈만한 곳도 있어 

고속열차를 익산역서 환승해 함열역에 1시간 36분만에 도착해 자그마한 역사를 빠져 나오면 도로 건너편에 오일

장터가 보인다. 오일장이 생각보다 작아서 주민한테 물어보니 농촌 인구가 줄어들어 장터도 자연적으로 오그라

들었다며 이러다가 오일장도 없어 지는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하면서  젊은 사람들은 도시로 빠지고 나이든 노인네만

남았다고 한숨을 내쉰다.  장터를 돌아 보면서 농촌과 지방 소도시의 문제점이 길객 눈에 그대로 보여서 안타깝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