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여객터미널에서 시원하게 보냈으니 제1 여객터미널을 부부가 2년만에 찾아가 그동안 어떻게 변했나 살펴보니
변한게 없는거 같다. 여기도 한산한 공항에 더위를 피해 찾아온 사람들이 보이는 예전처럼 많지는 않고 승객보다
공항에 관계되는 직원들이 더 많은거 같다. 잘 꾸며진 공항 정원에서 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탐방을 하고서 편안한
쉼터에서 오수를 즐기고 쉬면서 살펴보니 시원해서 공항을 맹목적으로 왔다가 멍하니 앉았다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라는 느낌을 받고 그분들이 책이나 신문 이라도 갖고와 보고 간단한 걷기를 하다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옆지기도 무조건 편안하고 시원하면 좋다고 움직이길 싫어하니 길객 혼자서만 여기 저기를 다닌다.
귀가 길에는 서울역 롯데마트에 들려 장을 보고 집 부근 음식점에서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니 편해서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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