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흐린날을 보여 세미원으로 가기로 하고 준비를 한다. 옆지기가 연꽃을 보러 일년에 한번 가는길이 더우면
힘드니 조금은 시원함을 느끼는 날을 선택해 갔는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되어서 세미원의 연꽃을 보는내내 무덥지 않고
강바람에 선선함 마져 느끼고 흐린 날씨가 개이고 멋진 구름이 하늘을 수놓으니 이 또한 즐거움 이다.
연꽃을 보고 배다리 건너 두물머리 까지 돌고 카페로 들어가 차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다 세미원으로 돌아 가는데
맑던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 지면서 소나기가 내려 우산을 써도 비를 흠뻑 맞았는데도 기분은 좋았다.
양수역에 도착해 5.4k의 도보를 끝내고 전철을 타고 가는데 비가 언제 왔는지 모르게 날씨가 맑아졌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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