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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강화나들길 6코스/두운리->간뎃마을

by 푸른들2 2021. 6. 23.

아침 10시 비가 내린 구래역 주변의 풍경이 좋다.
구래역서 70번 버스로 40분 정더 걸려 도착한 강화도의 두운리 정류장.
흐린 날씨에 바람이 부니 시원해서 좋은 도보길.
강화나들길 6코스를 찾아가는 주변의 풍경들.
밭일을 하는 강화의 여인.
바람이 불어 선선해 바람막이 옷으로 무장/더운 여름에도 이런 날은 상쾌하다.
인삼밭도 보이고.
네비로는 코스가 저 동네 앞을 지나는걸로 나오니 코스 합류 지점이 가까워 지고.
코스와 만나는 능촌입구 버스 정류장 부근.
강화나들길6코스 이정표가 보이고. 
도로변에서 산길로 가라는데 문이 닫혀있어 옆으로 들어가고.
숲이 무성한데 리본의 안내를 따르고.
혼자 다니긴 쉽지 않은 산속길.
컴컴한 숲속길 아무도 없으니 마스크는 벗고.
숲속을 나오니 집이 보이고 묘가 조성되어 있다.
잡초가 무성해 길이 보이질 않아도 헤치고 나간다.
시야가 트이니 멀리 바다도 보이고.
잡초를 헤치며 전진한다.
바다와 김포가 보이고.
천주교 공소가 보여 들어간다.
군청에서 무료로 칼갈이 해주는건 처음본다.

지난번에 강화나들길 6코스를 대중교통편 때문에 마지막 까지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그 나머지 구간을 가기위해

비가 살짝 내린 아침에 종일 흐리다는 예보를 믿고 김포 전철 구래역에서 70번 버스로 40분 만에 강화의 두운리

정류장에 도착해 지난번 끝난 지점에서 부터 도보를 시작한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부니 시원해서 여름철에 날짜를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들어 걸음은 경쾌하고 산길로 이어지는 숲속은 어두워 혼자서 다니기는 쉬울거 같지않다.

숲길을 나오면 천주교 오두리공소를 지나 오두리 보건진료소와 경로당에 도착하면 정자가 있는 간뎃마을 인데 무슨뜻

인지는 전혀 모르겠다. 여하튼 넓은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누워서 쉬는게 아주 좋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