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축제도 없이 지나고 있는데 문뜩 유채꽃을 한번도 보질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서래섬의 유채꽃을 보려고 지하철 동작역 1번 출구로 나가서 한강변으로 빠지면 동작대교에 노을 카페가 보인다.
승강기 타고 동작대교로 올라서 조망을 살피고 다시 내려와 서래섬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면 처음부터 길 양옆으로
유채꽃이 고운 모습을 보이면 반긴다. 올해 첨 보는 유채꽃을 사열하는 기분이 상쾌하고 서래섬에 도착하면 유채꽃
세상이 아름답게 펼처지고 한강변의 멋진 풍광이 받처주니 환희의 물결이 가슴을 적신다. 쉬고 또 쉬어 가면서
유채밭에서 즐기다 한강변을 따라 반포대교를 지나 수상택시 승강장 앞에 고 손정민씨 추모 공간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도 애석한 마음을 금할수가 없다. 반포 한강공원서 가까운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해 5.8k의 도보를 끝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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