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버티고개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남산이나 매봉산으로 갈수있는 계단길이 나오면 매봉산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172m정도의 정상을 어렵지 않게 오르고 서울숲.남산길 코스로 매봉산을 하산하다 이어진 금호산을 지나
대현산쪽으로 가면서 볼품없던 산동네가 아파트 숲으로 변한걸 보면서 세상이 많이도 변했다는걸 실감한다. 대현산에서
이어진 응봉산에는 노란 개나리가 곱게 피여있다. 지나 오면서 계속 보던 개나리가 응봉산에 이르러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멋진데 야경으로 보면 더 멋질거 같다. 정상에서 느긋하게 조망을 즐기다
개나리꽃 사이로 하산하니 기분이 좋고 생각보다 상춘객이 적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응봉역에서 6.2k의 도보를 끝낸다.
갈수있어 행복하고 볼수있어 기쁜 삶의 여행길 노란 개나리 꽃을 올해 첫번째로 만나는 즐거움에 희망도 충전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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