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타운 순환 산책로의 편안한 길을거처 불암산둘레길(서울둘레길) 코스로 들어와 봄의 포근함을 느끼며 학도암
아랫길을 거처 지나면 104마을 가는 이정표도 보이고 마을로 가는 좁은 진입로로 들어가면 먼저 오래된 벽화가 보이는
골목길을 지나 빈집이 많은 마을을 보게된다. 오래 끌었던 재개발이 내년에 착공 된다니 달동네의 모습은 더는 볼수가
없지만 아주 잘된 일이다. 뉴스에서 이 소식을 듣고 불암산 길을 찾게되고 두가지 목적을 달성한거다. 달동네서 오랫동안
살아서 향수 같은게 길객의 가슴속에 담겨있고 이제 마지막 이다 싶어 지대가 높은길 골목길을 탐방 하면서 힘들었지만
부모와 함께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건 노년의 길객이 지금은 부모님을 볼수 없다는거 때문이다.
104 마을을 빠져 나오면 백사마을 사업시행인가 득 했다는 현수막이 여운을 남기며 5.7k의 도보를 끝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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