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분 내리던 비도 그치고 단양 읍내 중심가로 진입한다. 고수대교도 보이고. 카페 거리도 지나고. 장날은 아니라도 구경시장으로. 특산품인 마늘이 많다. 먹거리 찾아 시장투어. 치킨집에 들어가 막간을 이용.. 생맥주집 나와서 길객은 고수대교로 친구들은 힘들다고 2차를 가고. 고수대교를 건너간다. 남한강. 우체통이 크다. 희망의 탑. 고수동굴 500m 앞에서 뒤돌아 단양읍으로. 멀리 활공장의 모습도 잘 보이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계속 보인다. 친구들이 2차하는 집에 들렸는데 앉을 시간이 없어 그냥 나온다. 단양읍에서 단양역 까지 택시로 6200원. 어두워 지는 시간. 단양 구경시장에서 뒤풀이를 하고 길객은 고수대교 넘어까지 도보를 하려는데 친구들은 힘들다고 시장에서 2차를 간다고해 길객 혼자서 고수대교를 넘어가며 단양의 모습들을 가슴에 담는다. 고수동굴 500m앞에서 뒤돌아 읍내로 돌아와 3.5k 홀로 도보를 마친다. 단양역 가는건 택시를 이용하니 6200원 나오고 저물어 가는 역전에서 단양의 도보여행을 마무리 하는데 서울보다 쌀쌀한 날씨에 긴옷을 입고 귀경열차를 탄다.오늘의 삶도 고마운 축복이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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