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남산길

충무로역에서 한옥마을로. 외국인이 지게를 져본다. 간만에 오니 이런 시설도. 시원한곳은 잠시 쉬어간다.  더워도 길객들이 많이 다닌다. 그늘이 있어 좋다. 잘들 걷는다. 계단을 올라 가는데 힘들어 하는 옆지기. 폭염이라 올라 가는길 5분 걷고 10분을 쉬는 옆지기. 조끼도 벗고 헉헉. 너무 더워 정자에 온 사람도 없어 우리가 독차지 식사하고 쉬어간다. 타워 가는길에 이런 모습도 처음본다. 타워 4층에 요런 조형물도. 하산은 계단길로. 유리창으로 우리들 모습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힘들어 하던 옆지기가 남산을 가자고 한다.에어컨을 틀고 집에 있는거 보다는 땀도 흘리며 걷고 숲 그늘과 정자에서 쉬어 가는것도 좋아 옆지기를 수행해 남산길을 오른다. 계단길 오를때는 쉬엄 쉬엄 옆지기 보조를 맞춰 가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정자에 도착해 쉬는데 생각보다 시원하지 안아 타워로 자리를 옮겼는데 넘 시원 하다고 옆지기가 좋아한다. 타워가 전보다 볼거리가 많아져 혼자 살피고, 하산해서 뒤풀이는 시원한 집에서 치맥으로 더위를 식힌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