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음식점. 친구의 손주. 인삼부터 한뿌리 먹고. 형제들과 조카. 친구의 아들 부부와 딸 부부. 딸이 뗙 케익에 불을. 남산으로. 여행객들 여전히 많다. 가격이 무지 비싸다. 친구가 한달전 부터 자기 생일을 충무로에서 한다고 초대해 집 사람과 함께 참석을 친구 집에선 멀고 우리집에선 가까운 장소에, 가족 대부분을 잘 아니 부담감이 없고 친구 아들과 딸에게 어렸을때 부터 나한테 큰아버지라 부르면 용돈을 준다고해 큰아버지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다들 결혼해 애들을 데리고 온걸 보니 세월의 흐름을 절감하게 된다. 그래서 친구는 나만 초대한거 같다.10년전 병으로 어려울때 재활 운동을 몇해간 도와준 고마운 친구 이기도 술좀 덜 마시게, 식사하고 남산에 올라 송년의 기분도 느끼고 연말의 또다른 기쁜 날이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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