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공산성 둘레길1

공주를 가는데 열차로 공주역을 안가고 대전역으로. 대전역에서 공산성까지 시티투어 버스가 논스돕으로 가기때문. 공산성 입구에서 하차.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본다. 공산성 성안이다. 무더워도 숲길은 시원. 홀로 본격적으로 성곽길로 돈다. 성곽에서 보는 공주. 공주를 가본지가 40년 정도 되는거 같다.지나는 가면서도 정작 공주를 목적으로 가지는 않아 늘상 염두에 두었는데 공주에 고속철도역이 생겨서 알아보니 가기가 불편해 고속버스편으로 갈까도 했는데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가 있어 편하게 공주의 공산성에 도착을 더위에 완전무장하고 성곽을 한바퀴 도는 따끈한 길을 간다. 성곽에서 보는 시가지 모습이 낮설어 흥미롭고 아래서 위로 올라 갔다가 내려가는  경사도 심한곳도 길지않아 크게 힘들지 않아서 내게는 괜찮다.처음으로 공산성을 도는 기쁨이 더위도 느끼지 못할 정도의 기분 좋은날이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