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에서 도보로도 가까운 길이다. 밖은 찜통더위 역사관 실내는 무지 시원하다. 웅진백제 역사관에서 무령왕릉 가는길. 조용하고 깨끗한 도시다. 무령왕부 내부를 비공개로 오늘 모형만 보게된다. 모형 전시관을 나와서 실제의 고분군으로. 우측으로 능이 보인다. 40년 만에 다시 왔는데 들어가질 못한다. 송산리 고분군의 무렬왕릉은 40여년전 발굴이 끝나고 개방 했을때 옆지기와 직접 들어가 보던 곳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기억속의 무렬왕릉을 생각하고 갔지만 이제는 비공개라 모형 전시관에 들어가 보니 그때의 그 순간들이 떠오르며 신혼초의 아리따운 추억들이 생생히 생각나며 그리워진다.고분군을 직접 대하니 옛날과는 너무나 틀리지만 잘 다듬어진 모습을 보면서 옆지기와 추억 여행을 오고싶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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