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실 가는길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세종마을 시장을 거친다. 어린이 도서관 지나고. 돌담길도 지나고. 종로 도사관도 지난다. 계단길이 까마득? 본격적인 인왕산 자락길이 시작. 황학정도 보고. 숲길은 시원하고. 전망대에서. 북악산을 보면서. 윤동주시인의 언덕을 넘어. 북악산의 길로 들어서고. 고진감래 힘든다는 옆지기 지금 심정. 일단은 들어간다. 인왕산이 한눈에 보인다. 옆지기가 메뉴판을 보더니 나가잔다. 백사실 계곡으로. 백사실로계곡에 있는데도 백사실이 어디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좁은길로 내려간다. 예전에 옆지기가 두어번 왔다는 절 주변이 많이 변했단다. 옆지기가 무난하게 갈수 있을거 같아 선택한 인왕산 자락길 거처 백사실계곡으로 빠지는길을 가기위해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를 시작한다.사직동을 거처 황학정을 지나면서 시작된 인왕산 자락길은 숲길이라 좋고 군 초소가 군데 군데있어 여성들이 조금은 안심하고 갈수있는 길이기도.자락길 정자에서 충분히 쉬고 산모퉁이카페로 가는길에 힘들어 하면서 도착해 편히 쉬면서 냉커피를 마시고 싶어하는 옆지기가 메뉴판을 보더니 너무 비싸다고 나가자 한다. 그냥 마시라 해도 이런가격 처음 본다며 나가서 백사실계곡 거처 세검정에 도착해 오늘 도보를 마감 거리는 6.2k 뒤풀이는 시내에서 훈제 오리로 그리고 2차는 냉커피 까지.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