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한옥마을에서 출발.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보기 좋다. 타워를 보면서 간다. 타워로 가는 지름길이 계단이다. 성곽이 보이는데 중구와 용산구의 갈림길. 숲으로 가는 둘레길의 시작점. 앞에가는 길객들 명찰을 보니 경북 군위에서 왔다. 남산둘레길 노란 리본이다. 새롭게 깔아 놓은거 같다. 외국 어린이들이 많이 보인다. 상쾌한 기분이 들고 발걸음은 가뿐하다. 관악산이 보인다. 숲길에서 보이는 타워. 타워가 가깝게 보인다. 잠시 쉬어간다. 둘레길 코스로 안가고 버스 주차장으로 올라 가는길. 성곽이 나오고. 버스주차장으로 나온다. 어제는 봄비가 내리고 오늘은 황사가 심하니 가급적 외출을 삼가 하라는 예보에 집에서 푹쉬고 오후의 약속만 나갈려고 했는데 의외로 날씨가 좋아서 가까운 남산이나 일찍 갔다 오려니 옆지기가 마스크 착용 하라고 한마디. 남산둘레길 가다보니 처음에는 찬바람이 불어 겨울잠바 생각이, 걷다보니 땀이날 정도로 좋았고 날씨도 그만이다. 남산 둘레길로 오는 지방 산악회 모습을 두팀이나 보고나니 서울 한복판에 너무 좋은길이 있다는걸 실감한다. 집에서도 가까운곳에 있는데 그동안 잘 안다닌거 같아 앞으로는 남산둘레길 자주 애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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