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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길

아산시/현충사의 만추

by 푸른들2 2015. 11. 18.
 

은행나무길 끝에서 좌회전해 현충사 가는 도로.

추수가 끝난 들녘이 평화롭게 보인다.

단풍이 아직도 이쁘다.

단풍 나라에 온거 같다.

길에서 계절을 즐긴다.

버스 주차장에서 유치원 원아들이 인사를 하면서 지나간다.

곡교천 은행나무 길에서 현충사 까지는 가까운 거리다.그런데도 도보로 가는 사람들은 거의 안보인다.

현충사로 들어가 오른쪽 부터 가는데 화려한 단풍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는다.여기 이렇게 예쁜 단풍들이

아직도 남아서 우리에게 기쁨을 준다는게 너무 좋았다.경내를 한바퀴 돌면서 만추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수 있다는것 자신에 대해 감사한 생각이 든다.도보로 다니는 여행 현충사에서 끝을 내고 버스로 온양역

그리고 열차로 용산역으로 다시 전철로 집으로 돌아 오는길이 행복했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