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 역에서 나가는 중에. 3번 출구로 나오면 성모병원 건너가는 육교. 육교 건너서 뒤돌아본 풍경. 육교 지나면 둘레길 표시가. 낮이라도 햇빛이 비치지 않으니 더 추운거 같다. 누에다리. 흐려도 다리에서 남산이 잘 보인다. 눈이 없어 더 쓸쓸한 겨울길. 오르락 내리락이 계속되고. 뒤풀이 하려구 시청역에 하차하니 신나는 장면. 가는길이 멀거나 가까운들 어떠냐 내마음이 기쁘면 되는거지, 오늘은 3호선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에서 출발하는 서리폴 나들길에서 겨울의 차겁고 쓸쓸한 풍경을 내 가슴으로 녹이며 걷노라니 따듯함이 온몸을 파고들고 아름다운 모습들로 바뀐다. 가볍게 걸어보는 도심의 숲길 구간 방배역 까지 걷고나서 시내에서 이른 시간의 모임도 시간 맞추어 갈수있어 좋았다. 이 코스는 거리가 짧아 아무나 편하게 갈수있고 간단히 쉬면서 천천히 가도 시간이 얼마 안걸린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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