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으로 차량 통행이 없는 동대문, 1번 출구로 나온다. 성곽 따라 낙산으로 가는길. 산 동네의 따사함이. 이화동 벽화 마을도 지나고. 멀리 성북구 쪽도 잘 보인다. 종로쪽의 건물도 대단하다. 혜화문으로 내려 가는길. 혜화문. 겨울철 휴관. 구립 미술관 좌측으로 가면 수연산방. 수연산방. 정릉으로 가는길. 한잔에 마음이 취하니 이 아니 좋은가. 처음으로 동대문에서 출발해 낙산 성곽길로 올라가서 혜화문 거처 성북동의 역사적 명소들을 안내판 따라 탐방하고 대사관과 관저가 즐비한 길을 지나 정릉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땀이 많이나 온몸을 적신다. 시간에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걸어온 흔적이 옷까지 적셔도 기분은 상쾌하다. 집에서 가까워 잘 다니지 않던 길을 골목 골목 다니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거리도 10k 넘게 나오고. 벗들과 올해를 이별하고 다음달에 만나기로 하면서 오늘을 마감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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