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보고 옥상에서 쉬면서. 대한극장 옥상이 굿. 옛 명보극장(명보 아트홀) 건너편. 좋고 좋아요. 비상옷 갈아입고 청계천으로. 삶이란 간이역에서 소중한 10시간을 친구들과 보낸 한여름의 달콤함을 여기에서 다시 음미해 보고 혼자 느꼈던 외로움을 여기 음악을 통해서 달래본다.다섯명이 12시에 만나 1차 식사와 술 그리고 2차로 더우니 대한극장에서 영화 한편 보고 3차로 노래방에서 음주가무 4차로 식사와 술을 들면서 쇼도 보니 밤 10시가, 그런데 나만 홀로니 이 아니 외로운가 내가 만든 모임인데 그동안 어려움 때문에 어쩔수 없는 삶의 순간들 그것을 돌파하고 이 자리를 같이 할수 있다는것에 만족을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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