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북한산둘레길/정릉-4.19묘지(동창 정기산행)

정릉 버스 종점에서 만나 도시락과 막걸리 배분 받고.. 숲속길로 진입을. 초장부터 오름이. 폼 아주 좋아요. 콧수염 뉘시요 ㅎㅎ 오늘을 책임진 총무, 수고 수고 잠시 숨도 고르고. 구름 전망대에서. 화계사는 패스, 단체로 움직이면 여유로움이 없고 길만 가는게 좀. 멀리서 손도 흔들어 주고. 식사 시간은 즐거워. 4.19 탑으로 하산. 뒤풀이는 수유역 인근에서 시원한 생맥주로. 20여명이 비운 자리에 초등때 부터의 동창이 포즈를. 이번 동창 정기산행이 오랫만에 둘레길로 간다고 하니 요거이 내 전문 아닌가,무조건 참여의 미덕을. 산도 둘레길 가는것 다 좋지만 단체로 움직일때는 힘들어 하는 친구들의 배려가 먼저고 거기에 맞추어 산행 계획을 짜는게 좋다고 생각 하는데 이번 총무는 그걸 염두에 둔것 같아 내심 기대를 해본다. 산 보다 둘레길을 선호 하는건 거의 매일 나가도 체력적 부담이 적고 혼자서 가는건 느긋한 여유로움 때문 2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길은 여유로움은 없는 대신 친구들 정이 함께해서 가벼운 발걸음이 되었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